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892-68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제기동역 아이파크 분양이 본격화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14-13 일원에 제기동역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연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2개 동, 전용면적 44~76㎡, 총 35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 22가구, 51㎡ 19가구, 59㎡ 41가구, 총 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이하 타입이 대부분이어서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가구에 걸쳐 개방형 설계가 적용되며 단지 중앙 공공보행통로와 같이 개방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가 특징이다. 피트니스·작은도서관·독서실·샤워실을 비롯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반경 약 100m 이내에 제기동역이 위치해 종로·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뿐만 아니라 수인분당선·경의중앙선·경춘선·KTX강릉선·중앙선 등 6개 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이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다.
반경 약 1.5km 내에 홈플러스·롯데마트·롯데백화점·이마트가 있고, 약령시장·경동시장·청량리전통시장 등 재래시장이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서울성심병원·서울시 동부병원·종암초·성일중·고려대·경희대·성신여대가 주변에 있다.
전용면적 44㎡ 타입 2개 방 배치, 전용면적 51~59㎡ 타입 3개 방 배치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L형 판상형, 코너형 배치에 따라 남향·남동향·남서향 위주로 계획됐다.
단지 중앙에 중앙광장과 가든테라스를 확보했다. 단지 동측에는 보행로를 따라 부대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제기동역 아이파크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기술이 집약됐다. 공동현관 로비폰과 세대 현관 카메라폰에 안면인식 기능이 탑재되고, 안면인식스마트원패스와 범죄예방 건축설계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가 적용된 CCTV가 설치된다. 빈 주차 공간 유무를 알려주는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시스템도 적용된다. 세대 현관에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된다. 거동이 수상한 방문자를 자동으로 녹화하는 블랙박스 기능이 있다.
거실 월패드를 비롯해 각방에는 에너지미터가 설치된다. 월패드를 사용하면 거실 및 주방 조명 조절부터 방문객 영상 저장, 엘리베이터 호출, 가스밸브, 도어락, 난방 등의 상태 확인과 제어까지 가능하다. 근접센서 침입 감지, 외출·재택 모드 설정, 날씨 정보, 메모와 같이 각종 편의 기능도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된다.
청약 접수는 8월 5일 특별공급, 6일 1순위, 7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3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27일 정당계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다양한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해 입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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