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국 경기부양: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 0.5%p 인하 등 193조원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경제지표 악화에 대응한 이번 조치는 내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중 관세전쟁 장기화에 대비한 특단의 대책이다.
■ 미중 무역협상: 미국과 중국 양국이 스위스에서 고위급 무역대화를 재개한다. 145%에 달하는 고율관세를 주고받은 후 첫 공식 대화로, 출구전략 모색이 예상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부총리의 회동이 관계 개선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 지정학적 리스크: 인도-파키스탄 간 무력충돌이 심화되며 핵전쟁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 연준은 관세정책 영향을 지켜보며 6월까지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1. 2분기 성장세 둔화 우려…中, 유동성 193조 공급 특단 조치
- 핵심 요약: 중국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0.5%포인트 인하해 1조 위안(약 193조 원)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이와 함께 정책금리도 0.1%포인트 내려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낮추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또한 내수 촉진과 노인 돌봄을 위한 재대출 5000억 위안(약 96조 원)을 신설하고, 자동차 금융사와 금융 리스사의 지준율을 폐지해 소비를 촉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 美中 출구 찾나…베선트·허리펑 10일 만난다
- 핵심 요약: 미국과 중국 대표단이 스위스에서 5월 9~12일 공식 무역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가 중국의 허리펑 부총리와 만나 경제·무역 현안을 논의한다. 양국은 100%가 넘는 고율관세를 주고받으며 첨예한 대립을 벌인 후 처음으로 테이블에 마주앉게 됐다. 논의 의제로는 고율 관세 인하와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면제, 800달러 미만 소액 소포 관세 정책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3. 美 연준 내달까지 금리 동결 ‘무게’
- 핵심 요약: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융시장은 연준이 6월 FOMC까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약 68%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4.25~4.5%인 기준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FOMC(76.9%)를 올해 첫 금리 인하 시기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지만, 연준은 관세정책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 지표로 확인한 후 대응에 나설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4. 관세공세 막아낸 中 ‘쌍순환’ 전략
- 핵심 요약: 중국은 2020년 이후 ‘쌍순환’ 전략을 핵심 경제정책으로 채택했다. 이는 국내 순환을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삼고 글로벌 경제에 적극 참여했던 덩샤오핑식 성장 전략에서 탈피한 것이다. 미국과의 교역 규모와 대미 수출 비중이 2018년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경제성장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에서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AI 산업에서도 딥시크의 등장으로 경쟁력을 갖추는 등 기술 자립도를 높여가고 있다.
5. 빌려준 돈 절반도 못받아…현금지급 사업 변질된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 핵심 요약: 한국의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상품의 대위변제율이 당초 예상(40%)보다 높은 5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점수 하위 10% 이하를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을 대출해주는 이 정책금융 상품은 사실상 현금 지원 프로그램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상공인 위탁보증사업의 누적 대위변제액도 2023년부터 올 4월까지 1조 668억 원에 달하는 등 정책대출의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
6. ‘핵보유국’ 인도·파키스탄 미사일 교전…전면전 치닫나
- 핵심 요약: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6년 만에 무력 충돌을 재개했다. 인도 정부는 파키스탄이 점령한 잠무와 카슈미르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으며, 파키스탄 측은 이 공격으로 민간인 26명이 사망하고 46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각각 약 170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지난달 22일 카슈미르 지역 테러 사건 이후 긴장이 고조돼 왔다.
[키워드 TOP 5]
중국 경기부양책, 미중 무역협상, 미 연준 금리동결, 인도-파키스탄 충돌, 쌍순환 전략,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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