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세라와 KDDI의 창업주, 3대 경영인 가운데 한 명, 경영의 신 등 이나모리 가즈오를 일컫는 말은 다양하다. 78세의 나이에 파산 위기에 처한 일본항공(JAL)의 무보수 회장으로 취임해 3년 만에 회사를 흑자로 돌린 이력도 유명하다. 그는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마음과 태도의 힘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성장 시대에는 리더가 누구라도 성과가 난다. 하지만 저성장 시대에는 자질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2만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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