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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CGT 항암 병용치료제로 주목…"내년 美 임상 도전"
산업 바이오 2025.12.01 18:22:41“앗, 따가워.” 지난달 27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연구개발(R&D) 조직이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 지하 1층. 동물 행동실험실에 들어가자 김경란 바이오연구소 수석연구원이 통각을 측정하는 도구인 ‘필라멘트’로 기자의 손등을 자극했다. 바늘로 누르는 듯한 감각에 깜짝 놀랐다. 김 연구원은 “설치류 등 실험 대상 동물들에게 필라멘트를 자극했을 때 얼마나 통증을 느끼는지 평가하고, 신약 후보 -
독립 경영 나선 삼성에피스홀딩스, 시밀러 발판 신약 개발 나선다
산업 바이오 2025.11.24 10:51:00삼성에피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사업 구조를 신약 개발로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보여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항체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을 100% 자회사로 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4일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 -
삼성에피스홀딩스 '독립 경영' 새출발…시밀러 발판 신약개발 속도전
산업 바이오 2025.11.23 17:25:40삼성에피스홀딩스가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사업 구조를 신약 개발로 확장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보여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항체 치료제와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에피스넥스랩을 100% 자회사로 둔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4일 인적분할 후 재상장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삼성 -
'자큐보' 1년만에 월 처방액 10배…"내년 매출 1700억 목표"
산업 바이오 2025.11.17 18:29:23칼륨경쟁적위산분비차단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가 출시 1년만에 시장점유율을 4배 이상 끌어올리며 돌풍을 일으켰다. 제일약품(271980)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476060)가 개발해 제일약품이 유통하는 자큐보는 경쟁 제품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출시 1년간 누적 처방액 34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회사 측은 올해 자큐보가 국내외 매출 7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
3대 파이프라인에 역량 집중…기술이전 속도낸다
산업 바이오 2025.10.22 14:36:37차백신연구소(261780)가 대상포진·동물 항암제·일본뇌염 신약 후보물질에 연구개발(R&D)을 집중해 기술이전을 앞당긴다. 현재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이 2027년부터 상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조기 기술이전이 가능한 분야에 집중해 매출 공백을 메우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중저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 차백신연구소는 22일 서울 광화문 HJ비즈니스센터 -
내년 FDA 승인 2호 국산 항암제 탄생? 기대감 커진 '이 기업'
산업 기업 2025.10.21 10:29:00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 신약 품목허가를 노린다. 파트너사 컴퍼스테라퓨틱스(컴퍼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신약 ‘ABL001’은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미국 임상 결과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기 승인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미국 임상 1상도 준비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인 컴퍼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7일 -
에이비엘바이오 "기술이전 '담도암 신약물질'…내년 FDA 조기승인 기대"
산업 바이오 2025.10.20 14:55:40에이비엘바이오(298380)가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 신약 품목허가를 노린다. 파트너사 컴퍼스테라퓨틱스(컴퍼스)가 개발 중인 이중항체 신약 ‘ABL001’은 내년 상반기 공개되는 미국 임상 결과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기 승인에 도전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개발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미국 임상 1상도 준비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의 파트너사인 컴퍼스는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7일 -
대규모 투자로 설비 최신화…게보린 생산 50% 늘린다
산업 바이오 2025.10.01 17:24:33삼진제약(005500)이 국민 진통제 ‘게보린’의 생산시설을 전면 업그레이드 하고 제2 도약에 나선다. 약 20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수준의 설비를 갖춰 연간 생산 능력을 50% 가량 확대했다. 특히 원료 투입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과정을 밀폐 상태에서 진행되도록 해 오염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아울러 통증 유형별 맞춤 라인업을 확장해 두통, 생리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을 아우르는 통증 케어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 -
‘짜먹는 감기약→종합감기 브랜드’… ‘콜대원’의 확장 계속
산업 바이오 2025.09.25 05:30:00대원제약(003220)의 국내 최초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년 만인 올 상반기에 누적 매출 1200억 원을 돌파했다. 판매량은 출시 6년 만에 1억포를 넘어선데 이어 10년 만인 올 8월 5억포를 넘어섰다. 첫 제품 출시 이후 낮과 밤, 유형별, 연령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를 공략해 온 전략이 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대원제약은 콜대원 브랜드를 먹는 감기약을 넘어 나잘스프레이, 쿨링시트 등 감기 관련 제품 -
'콜대원' 출시 10년 만 5억포 이상 판매…"감기 케어 종합 브랜드로 도약"
산업 바이오 2025.09.24 17:30:44대원제약(003220)의 국내 최초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이 출시 10년 만인 올 상반기에 누적 매출 1200억 원을 돌파했다. 판매량은 출시 6년 만에 1억포를 넘어선데 이어 10년 만인 올 8월 5억포를 넘어섰다. 첫 제품 출시 이후 낮과 밤, 유형별, 연령별로 제품을 세분화해 다양한 수요를 공략해 온 전략이 통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대원제약은 콜대원 브랜드를 먹는 감기약을 넘어 나잘스프레이, 쿨링시트 등 감기 관련 제품 -
케이캡 美 입성 눈앞… 이대로면 올해 매출 '1조클럽'도 꿈 아니다
산업 바이오 2025.09.16 08:11:12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케이캡은 이미 전 세계 53개국에 기술수출 혹은 완제품 수출 형식으로 진출해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 상륙하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도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호조에 HK이노엔은 올해 매출 ‘1조클럽’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넥스트 케이캡’ -
케이캡, 美 입성 눈앞…아토피·비만 신약 임상 '속도전'
산업 바이오 2025.09.15 18:40:22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케이캡은 이미 전 세계 53개국에 기술수출 혹은 완제품 수출 형식으로 진출해 품질을 인정 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 상륙하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도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호조에 HK이노엔은 올해 매출 ‘1조클럽’ 진입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넥스트 케이캡’ -
SK케미칼, 빅파마 협업 통했다…제약매출 상반기 첫 2000억 넘겨
산업 바이오 2025.09.08 08:13:33올 상반기 SK케미칼(285130)의 제약사업 부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3년 사모펀드(PEF)로 매각을 추진하다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적으로 말끔히 씻어냈다. 회사 측은 기존 주력 상품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등 천연물 의약품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력있는 의약품을 도입해 만성통증 치료제 분야의 전문성을 -
SK케미칼, 빅파마 협업 통했다…"만성질환 치료제 라인업 강화"
산업 바이오 2025.09.07 17:40:23올 상반기 SK케미칼(285130)의 제약사업 부문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3년 사모펀드(PEF)로 매각을 추진하다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실적으로 말끔히 씻어냈다. 회사 측은 기존 주력 상품인 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혈액순환 개선제 ‘기넥신’ 등 천연물 의약품과 더불어 글로벌 제약사들의 경쟁력있는 의약품을 도입해 만성통증 치료제 분야의 전문성을 -
美 이어 유럽·中도 진출…'렉라자 병용요법' 올 글로벌 매출 1조 도전
산업 바이오 2025.08.17 17:55:29유한양행(000100)이 개발해 존슨앤드존슨(J&J)에 기술이전한 항암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1년 만에 블록버스터 대열 진입을 노리고 있다. J&J의 ‘리브리반트’와 병용요법으로 의료현장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 1년 간 유럽·일본·캐나다 등에 이어 최근 중국에서도 판매허가를 획득해 미국 이외 지역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혀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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