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정부가 게임산업 위상 제고를 위해 뇌과학적 검증까지 동원하며 적극 나서고 있다. ‘악마화’ 수준으로 폄하된 게임 산업은 한국 콘텐츠 전체 수출액의 60.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과거 게임 위험군으로 분류된 집단 중 27%가 긍정적 이용자로 전환되는 등 전체의 82%에서 긍정적 변화를 확인했다. 일부 인지능력 개선 효과도 발견했다. 새 연구결과는 11월쯤 발표될 예정으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의 한국표준질병분류 도입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여행업계에서는 AI 기술 도입으로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급부상했다. 야놀자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AI와 데이터 기술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6% 폭증한 27조원을 기록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도 62% 급증한 2925억원으로 치솟았다. 전 세계 206개국에서 133만개 이상의 호텔·여행 사업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서도 DN솔루션즈가 금속 적층 제조 기술로 120조원 규모의 신시장을 개척하는 등 혁신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 게임산업 불명예 씻기 나선 정부
정부가 게임 산업의 부정적 이미지 탈피를 위해 뇌과학적 검증에 본격 나섰다. 콘진원은 뇌 영상을 분석하고 신경 인지 설문까지 동원해 게임의 긍정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지난해 코호트 연구에서 게임 이용시간과 과몰입 간의 상관관계가 낮다는 점을 확인했으며, 게임의 지능과 집중력 개선 효과도 감지했다. 문체부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을 적극 저지하고 있으며, 민주당도 게임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강신진 홍익대 교수는 "유해성 낙인이 찍히면 게임 수출이 크게 타격받을 것"이라고 경고하며 산업 보호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 AI로 진화하는 여행 플랫폼
야놀자가 “AI 기술과 고유의 여행 특화 데이터로 세상의 여행 산업을 재정의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순 여행 플랫폼에서 벗어나 AI·데이터 기반 비즈니스로 탈바꿈한 야놀자는 글로벌 여행 세일즈 채널 2만 개 이상을 데이터 기술로 연결했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에 승부수를 던져 이용자 맞춤형 상품을 자동 추천하는 서비스로 차별화에 나섰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생성형 AI 기반 인터페이스로 B2C 서비스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업 다각화의 함정
내수 침체에 발목 잡힌 기업들이 낯선 영역으로 무분별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맥주(276730)는 폐기물 처리업에, 주연테크는 반려동물 사업에, 한국유니온제약은 식자재 유통업까지 뛰어들었다. 특히 제주맥주는 맥주 매출이 2022년 216억원에서 2024년 174억원으로 쪼그라들었음에도 시너지 효과가 불투명한 폐기물 사업에 진출했다. 과거 블록체인 열풍 때 관련 사업을 추가했던 초록뱀미디어, 모나용평 등 5개 기업이 올해 주총에서 해당 사업을 일제히 삭제한 사례는 유행 편승형 사업 다각화의 위험성을 보여줬다는 지적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악마화’ 된 여론 뒤집기…‘수출 효자’ 게임 더 키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게임의 긍정적 효과를 뇌과학으로 증명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게임 산업은 한국 콘텐츠 수출액의 60.5%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지만,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논란으로 위기에 처했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fMRI 촬영, 뇌 영상 데이터, 신경 인지 설문조사 등을 통해 게임의 부정적 영향을 근본적으로 반박할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려 시도하는 중이다.
관련기사
2. AI 기업으로 변신한 야놀자 “5년내 거래액 100조 돌파”
- 핵심 요약: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급성장 중이다. 전 세계 206개국 133만개 이상 호텔·여행 사업자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86% 급증한 27조원을 돌파했다. 엔터프라이즈 부문 매출도 62% 증가한 2925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AI 에이전트 기술로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5년 내 거래액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3. 맥주회사가 폐기물·PC 만들다 펫사업…뜬금없는 영토확장 난무
- 핵심 요약: 내수 경기 침체로 몸부림치는 기업들이 본업과 무관한 사업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제주맥주는 본업인 식음료 사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나 폐기물 사업에 새로 진출했다. 블록체인 테마가 유행할 때 관련 사업을 추가했던 기업들이 올해 주총에서 일제히 삭제한 것은 경계해야 할 사례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본업조차 제대로 못하는 기업의 무분별한 영토확장은 결국 몇 년 내 좌초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금속가루 쌓여 우주선 부품으로…DN솔루션즈, 공작기계 신항로 개척
- 핵심 요약: DN솔루션즈가 3D 프린팅 방식의 혁신적인 금속 적층 제조 공작기계 ‘DLX 450D’를 출시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길이 4.6m, 높이 2.8m, 무게 5.5톤의 이 기계는 금속 파우더를 레이저로 굳혀 복잡한 형태의 부품을 제작한다. 2030년까지 120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인 이 시장은 우주·방산·반도체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고난도 부품 생산에 혁명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5. 치과 장비·인테리어·교육…‘토털 서비스’ 나선 K임플란트
- 핵심 요약: 한국 임플란트 산업이 지난해 역대 최고인 8억7700만달러(약 1조2800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해외 매출 비중이 68.3%에 달했다. 글로벌 1위 치과기업을 목표로 2036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85%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는 단순 제품 판매 모델에서 벗어나 장비, 소프트웨어, 인테리어, 교육까지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로 진화하며 가격 경쟁력과 함께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6. 수소차·스마트 굴착기·UAM·휴머노이드…미래가 多 모였다
- 핵심 요약: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미래 이동수단의 혁신이 총출동했다. 현대차(005380)는 신형 넥쏘와 아이오닉6를 선보였고, HD현대(267250)는 스마트 굴착기를 공개했다. 특히 UAM ‘H-32’는 수직 이착륙 시 배터리, 비행 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해 2명을 태우고 100km 비행이 가능한 혁신적 기술을 선보였다. 로봇 개발사 로브로스는 호텔과 레스토랑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이그리스’를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키워드 TOP 5]
게임 산업 규제 대응, AI 기반 비즈니스, 무분별한 사업 확장 리스크, 금속 적층 제조, 토털 서비스 전략, AIPRISIM, AI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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