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미래 도시와 부동산 변화를 분석한 책이 출간돼 화제다. 바로 영산대학교 부동산학과 서정렬 교수의 도서 ‘생성형 AI와 도시·부동산’이다.
이 책은 AI가 스마트시티와 프롭테크(Prop Tech·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를 통해 도시와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분석했다. 특히 AI기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를 활용한 스마트 도시설계, 부동산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프롭테크 기술, 도심항공교통(UAM)과 AI 스마트빌딩 등 최신 트렌드를 다뤘다.
필자인 서 교수는 행안부 중앙보행편의증진위원회와 부산시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총괄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서울연구원, 주택산업연구원 등에서 도시와 주거·부동산 분야 연구와 컨설팅을 수행하기도 했다.
서 교수의 주요 저서로는 ‘도시 공공디자인’ ‘젠트리피케이션’ 등이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의 지역 콘텐츠 효과분석’ 등 다수 논문을 발표했다.
서 교수는 “AI가 주도하는 도시 및 부동산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자, 실무자, 투자자들에게 필수적인 책인 만큼 AI시대의 ‘공간 혁신’에 대해 알고 싶은 이들에게 읽어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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