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수지가 25일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김수지는 “모든 청년이 안정된 환경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작게나마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2014년 KLPGA 투어에 입회한 김수지는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유독 가을에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둬서 ‘가을 여왕’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김수지는 2023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랑의열매는 “김수지의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행복 반올림’ 사업을 위해 사용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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