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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박소현, ITF 인도 W50 단식 결승 진출

준결승서 인도의 차드하리 2대1로 꺾어

결승서 승리할 경우 W50 대회 첫 정상

박소현. 사진 제공=프레인글로벌




박소현(378위·강원도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인도 아마드바드 W50(총상금 4만 달러) 단식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소현은 1일 인도 아마드바드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4강에서 바이데히 차드하리(405위·인도)를 2대1(6대4 2대6 6대3)로 꺾었다.

박소현은 하루 뒤 벌어지는 결승에서 아리나 로디오노바(208위·호주)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박소현이 우승을 차지하면 W50 대회 첫 단식 정상에 오르게 된다. 박소현은 W25등급 대회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했지만 W50에서는 아직 우승컵이 없다.

결승에 진출한 박소현은 세계 랭킹 335위 안팎으로 오를 예정이다. 우승하면 315위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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