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AI 프리즘*맞춤형 주간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로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주간 브리핑으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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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2025.2.17~2.22) 글로벌 금융 시장 분석]
지난 주 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국의 보호무역 압박이 가시화되며 불확실성이 확대된 모습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4월 2일부터 자동차와 반도체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며, 부가가치세와 환율까지 규제 대상으로 확대했다. 씨티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치가 실현될 경우 한국의 GDP가 0.2% 이상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에 대한 압박도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월가 주요 IB들이 지난 2년간 중국 관련 투자와 인력을 80% 축소했으며,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과 EU 등 주요국들도 중국산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잇따라 부과하며 보호무역주의가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 주목할 트렌드]
■ 미국의 비관세 장벽 확대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부가가치세 10%를 사실상의 관세로 규정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품목의 98%가 무관세 혜택을 받는 한미 FTA 체제를 흔드는 조치다. 한국 정부는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한 채 4월 1일 협상 시한을 앞둔 상황이다.
■ 중국 리스크 현실화
골드만삭스는 중국 관련 직원을 400명대로 15% 감축했고, UBS는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인 50명으로 축소했다. JP모건은 중국 철수 시나리오까지 검토하고 있다. 중국은 미 국채 보유량을 줄이고 있는데 1년 새 570억 달러 감소했다. 위안화 가치 방어와 미국 압박에 대응한 포트폴리오 재조정으로 해석된다.
■ 정부, 중국산 후판에 관세 부과
지난해 중국을 대상으로 한 무역 조사가 198건으로 전년 대비 127% 급증했다. 반덤핑 관련이 400건에 달했으며, 특히 철강 제품이 집중 타깃이 됐다. 한국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 관세를 부과했고, EU와 베트남도 규제를 강화했다.
[지난 주 글로벌 투자자 핵심 뉴스]
1. 韓 부가세에 또 딴지 건 트럼프…조세주권 흔드나 (2/16)
주간 맥락: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의 부가가치세 10%를 사실상의 관세로 규정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품목의 98%가 무관세 혜택을 받는 한미 FTA 체제를 흔드는 조치다. 이번 발표로 미국의 통상압박이 관세에서 부가세·환율·보조금 등 비관세 영역으로 확대됐다. 한국 정부는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한 채 4월 1일 협상 시한을 맞이하게 됐다.
관련기사
2. 커지는 中 회의론…월가 대형 IB 인력·투자 앞다퉈 발뺀다 (2/17)
주간 맥락: 월가 대형 IB들이 최근 2년간 중국 투자 익스포저를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관련 직원을 15% 줄여 400명대로 감축했고, UBS는 2019년 대비 절반 수준인 50명으로 축소했다. JP모건은 중국 철수 시나리오까지 검토 중이며, 모건스탠리도 40여 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트럼프의 무역 압박이 본격화될 것이란 우려에서다.
3. 車·칩에 25%+α 관세…韓 ‘잔인한 4월’ 온다 (2/19)
주간 맥락: 트럼프 행정부가 4월 2일부터 한국산 자동차와 반도체에 25%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자동차는 한국의 대미 수출 1위 품목이며, 전체 수출의 10.4%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수출기업들의 생산기지 이전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4. 中이 보유한 美 국채 2009년 이후 ‘최저’… ‘보유량 숨기기’ 의혹도
주간 맥락: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이 7590억 달러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8163억 달러에서 570억 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중국은 대신 금 보유량을 17% 늘리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이를 위안화 가치 방어와 미국 압박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한다.
[지난 주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5. 씨티 “車·반도체 25% 관세 부과시 韓 GDP 0.2% 감소” (2/18)
주간 맥락: 씨티가 미국의 관세 부과로 한국 GDP가 0.2% 이상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KDI도 올해 성장률 전망을 1.6%로 하향 조정하며 통상 분쟁 격화를 우려했다.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갈등 심화 시 성장률이 추가로 0.2%포인트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시장은 4월 이후 수출기업들의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6.“中 저가 밀어내기 못참아”…트럼프發 ‘무역장벽 쌓기’ 확산 (2/21)
주간 맥락: 지난해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 조사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98건을 기록했다. 이 중 반덤핑 관련이 73.9%인 400건에 달했으며, 특히 철강 제품이 집중 타깃이 됐다. 한국은 중국산 후판에 최대 38%의 관세를 부과했고, EU와 베트남도 잇따라 규제를 강화했다. 중국은 아직 직접적인 보복 조치를 자제하며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주간 핵심 키워드 TOP 5]
보호무역주의, 생산기지 이전, 내수주, 신흥시장, 안전자산,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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