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유아·청소년 자녀를 둔 학보무를 대상으로 한 ‘사이언스맘 클럽 제8기’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25명의 회원을 모집하는 이번 사이언스맘 클럽 제8기는 오는 3월 18일까지 신청·접수하면 된다. 활동기간은 4~12월까지 9개월 간이다.
사이언스맘 클럽은 2018년에 시작, 과학관 프로그램 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명실상부 호남권역 대표 학부모 모니터링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요활동으로 과학관 전시,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과 간담회에 참여해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의견·아이디어 제안, 과학관에서 제시하는 미션 수행을 통해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활동이다. 이를 통해 과학문화 확산과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게 된다.
사이언스맘 클럽 회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 상설전시관·특별기획전 무료 이용(월1회, 동반 3인까지), 1일 교육프로그램 무료 이용(월 1회, 단원 한정)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에는 매월 미션 수행 시 지급되는 활동비와 연말 우수회원 선정 시상(국립광주과학관장상 6명)과 함께 제공되는 부상 금액을 증액하는 등 더욱 확대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유아 국립광주과학관 연구원은 “사이언스맘 클럽은 단순한 모니터링과 아이디어 제안 활동을 넘어, 과학관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며 과학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람객과 학부모의 관점에서 작성하는 체험 후기와 고객 중심의 관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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