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 하나로 손쉽게 집안일을 대신해 주는 것은 물론 자동절전으로 전기세 관리와 자동세척까지 알아서 해주는 스마트 생활가전이 바쁜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냉장고,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로봇청소기가 현대인들의 반려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더 나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오하임앤컴퍼니는 프리미엄 음식물 처리기 ‘이롭더그레블’출시하고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롭’은 기존 미생물형 음식물처리기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미생물 사멸, 전력 소비 등 문제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4세대 음식물처리기 ‘이롭’은 미생물이 뭉치거나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미생물의 사멸을 막고 건강한 미생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4시간 자동케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온도 유지, 습도 조절, 산소 공급, 교반 속도 조절 등 7단계의 정밀하고 세심한 관리를 통해 언제나 미생물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상태를 유지 시켜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식사 후 남은 음식물쓰레기는 미생물이 알아서 처리해주며 상단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멸단계도 확인 가능하다. 또한 장기간 미사용 시에는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돼 전기세 절감 효과 역시 누릴 수 있다. 이롭의 한달 평균 사용 전력은 약 60wh로 대략 커피 한잔 가량의 금액으로 깨끗하고 쉽게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박람회인 ‘CES 2025’에 참여, AI홈 전시공간 내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초 프리미엄 가전 라인의 ‘LG 시그니처’의 신제품으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인스타뷰 기술을 자랑했다.
인스타뷰, 즉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문을 열지 않아도 기기 내부에 보관 중인 식품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역시 취향에 따라 사진이나 영상 설정이 가능하다. 또 내부에 설치된 카메라가 저장된 식품을 자동 인식해 LG 씽큐 푸드 앱을 통해 음식의 위치나 목록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재료가 상하기 전에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쇼핑 전 필요한 재료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이 큰 매력이라는 평가다.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 쿠쿠에서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를 내세우며 로봇청소기 시장에 주목 받고 있다.
‘파워클론 로봇청소기 AI’는 쿠쿠에서 선보인 첫 번째 로봇청소기로 다양한 센서와 기능을 탑재했다. AI 카메라 센서와 측면의 빛 반사 시간을 측정해 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측면 dToF(direct Time-of-Flight)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을 쉽게 피함은 물론 최대 12mm 자동 리프팅 기능으로 카페트에 물걸레가 닿지 않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청소기를 거치하면 자동 먼지 비움부터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오토 클린 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손댈 필요 없이 알아서 똑똑한 청소를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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