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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이용률 낮은 도서관 북카페로 리모델링





서울 양천구는 이용률이 저조하던 목3동 주민센터 내 작은도서관을 독서·문화·소통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인 ‘목3 북카페’로 새단장했다. 하루 평균 방문 인원이 열 명이 안 될 정도로 이용률이 저조했던 기존 도서관을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첫 사례다.

목3 북카페는 168㎡ 규모로 독서를 즐기는 장소이자 커피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카페형 공간으로 조성됐다. 유아·어린이를 위한 자료실, 커뮤니티룸 외에도 각종 전자도서를 즐길 수 있는 ‘태블릿 PC 활용 공간’을 갖췄다. 다양한 창작 활동이 이뤄지도록 주민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일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이기재 구청장은 “양천구 곳곳에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휴식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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