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종로구 투자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연임됐다고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0월까지다.
종로구 투자심사위원회는 투자심사 요청사업에 대한 적합 여부를 평가한다. 구체적으로 지자체의 주요 시책 및 중장기 계획과의 부합성, 사업타당성과 효과성, 재원조달능력과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다룬다. 이 위원은 앞서 서울 동작구·성북구·강동구·양천구·관악구·중랑구·구로구·종로구·강서구 등 총 9개 자치구에서 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다. 2016년에는 서울시 발주현장의 현장감사와 자문과정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는 제도인 '서울시 명예 하도급 호민관'으로도 활동했다.
이 밖에도 이 연구위원은 충청북도와 안양시, 의왕시의 건축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비롯해 12개 지자체 등에서 경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건축·경관·도시계획·교통 관련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 등 국가·지방공기업의 투자심의·자문위원직도 다수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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