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유업은 가정 배달로 판매 중인 세브란스 발효유 제품의 연간 판매량이 올해 약 1400만 개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3초당 1개씩 팔려 나가는 꼴이다.
드링킹 발효유 브랜드인 세브란스의 △위락 △오메가3 △헛개 △콜라겐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가정배달에서 2022년 1200만 개 정도였던 연세유업 발효유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해 올해 1400만 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유로모니터는 2026년까지 국내 발효유 시장 규모가 2조2498억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에는 1조7654억원에 불과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지난해 발효유 소매점 매출이 직전 년도 대비 1% 가량 올랐다고 집계했다.
회사 관계자는 “연세유업이 62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신뢰를 얻고 있는 것 같다”며 “발효유를 포함한 모든 제품의 품질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