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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8월 시운전…연내 개통한다

올 5~6월께 완공 목표

"광역철도 적극 구축"

대구·경북권 철도 사업 노선도. 사진 제공=국토교통부




정부가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연내 개통을 위해 오는 8월 시운전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를 연내 차질 없이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올 5월까지 노반, 궤도, 건축 등 공사 마무리한 후 7월까지 사전 점검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8월 영업 시운전을 거쳐 12월 말 개통하기로 했다.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는 구미와 대구, 경산을 잇는 전철 사업이다.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2019년 착공했다. 철도 길이는 61.85km로 총 사업비는 2092억 원 규모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경부선 철도 여유분을 활용해 대구와 경북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대규모 사업"이라며 "개통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교통비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국토부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광역철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방침이다. 우선 충청권 광역철도는 광역급행철도 선도사업(CTX)으로 선정해 추진한다. 대구경신공항철도(대구~신공항~의성)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급 열차를 투입한다.

한편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이날 대구권 1단계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서대구역을 찾았다. 박 장관은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 여러 지방권에서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구현되도록 철도 인프라를 적극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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