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유럽의약품청(EMA)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사용 권고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셀트리온은 오전 9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3.82%(1만2,000원)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3.75%, 2.97%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EMA가 지난 26일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정식 품목허가 전 사용을 권고하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이미 유럽 개별 국가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렉키로나의 글로벌 공급이 가속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은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규제기관과도 렉키로나 허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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