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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는 금리 동결 가능성↑…빠르면 4·4분기 인하”





한국은행이 올해 기준금리를 1.75%에서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제금융센터는 12일 “대다수 IB는 금리인하에 대한 한국은행의 신중한 태도를 고려할 때 2019년 금리를 동결하고 2020년에는 인하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수출 둔화 등 경기 둔화가 금리 인하 압박을 주고 있지만 가계부채 우려 등으로 금리를 내리기는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에서다.



게다가 추가졍정예산(추경) 등 확장적 재정정책으오 인해 금리 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부담이 감소했다는 점도 금리 동결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한국은행도 “현재 기준금리는 중립금리에 가깝다”며 “현 금리가 실물 경제의 성장을 제약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올해 4·4 분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일본의 투자전문 업계인 노무라는 “한국의 경기둔화가 우려되는데 기준금리가 중립금리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4분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경 효과가 불충분 할 경우 마지막 카드로 금리 인하를 선택한다는 판단이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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