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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로드스터' 쌍용 칼리스타, 중고매물로 등장





국산 첫 로드스터 차량인 쌍용 칼리스타가 중고 매물로 나왔다. 칼리스타는 지난 1995년에 출시된 2.0 STD 모델로 자동 4단 변속기를 탑재한 가솔린 차량이다. 배기량은 1,988㏄, 최고 출력은 119마력으로 최대 토크는 17.5㎏·m다. 연비는 ℓ당 9.5㎞로 이번에 나온 중고매물의 실주행 거리는 1만7,000㎞다. 가격은 6,900만원으로 책정됐다. 칼리스타는 쌍용차(003620)가 영국 자동차 제조회사인 팬더웨스트윈드를 인수하면서 1992년 출시됐다. 당시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2인승 로드스터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3,000만원이 넘는 가격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단 78대만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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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기자 산업부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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