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사가 학생 몸매 평가·혐오 발언”…여고 ‘미투’ 사건 경찰 수사 착수

/사진=연합뉴스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미투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상당경찰서는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청주 모 여고 A 교사와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SNS에는 ‘청주 모 여고 A 선생님의 성희롱을 공론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의 주장에 따르면 A 교사는 학생들의 몸매를 평가하고 여성 혐오적인 발언을 일삼았다. 해당 학교의 교장으로 있던 B 교사는 여교사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바 있지만 이후 같은 재단의 다른 학교 교감으로 부임했다.



이 외에도 해당 계정에는 이 학교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다른 교사 일부도 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폭로하는 글이 잇따라 게재됐다.

논란이 커지자 학교 측은 A 교사를 수업에서 배제했고 도교육청은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등의 진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