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진우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성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성진우는 “저는 결혼을 숨긴 적도 없고 감춘 적도 없다”며 “아무도 안 물어봤고 일일이 결혼했다고 얘기 할 수는 없으니까. 제 와이프가 몸이 좀 아파서 결혼식을 올리려는 무렵에 병이 발병이 돼서 그냥 먼저 혼인신고 하고 같이 살자고 해서 결혼을 하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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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을 하려고 할 때 와이프한테 종양이 발견됐다”며 “그래서 수술을 받았다. 이게 완치 판정이 되려면 5년 정도 기다려야 한다더라. 지금은 6개월에 한 번씩 CT촬영 하고 지금까지는 결과가 괜찮아서 많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장기 쪽에 이상이 있다 보니까 아기를 가지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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