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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 사옥' 일반개방 플랫폼형

연내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

소상공인, 콘텐츠 창작자 개방

라인플러스, 스타트업 입주

네이버 신축 사옥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네이버가 경기 성남시 정자동 사옥(그린팩토리) 옆에 ‘제2 사옥’을 짓는다. 새로 건립되는 사옥은 일반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형 사옥’으로 지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8-4번지 일대에 2단계에 걸쳐 업무시설을 건립하기로 하고 1단계 지하 7층∼지상 8층, 전체면적 9만9,578㎡ 건축물에 대한 건축허가를 지난달 28일 성남시에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2단계는 1단계 건축물 위로 수직 증축할 예정이다.

네이버 측은 “기존 사옥이 회사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었다면 새로 지어지는 사옥은 상생 프로젝트인 ‘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네이버와 협력하는 소상공인, 콘텐츠 창작자에게 열려있는 건물로 지어질 것”이라며 “연내 공사를 시작해 2020년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라인플러스 등 자회사도 입주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라인플러스의 국내 오피스는 분당구 서현동 분당스퀘어 건물에 입주해 있는 상태다. 네이버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들을 위한 공간도 제2 사옥에 마련될 수 있다는 게 성남시 측의 관측이다.

신축 부지는 그린팩토리 남쪽에 붙어있는 땅으로 사옥 건립 때까지는 직원들의 지상 주차장 용도로 쓰이고 있다.



네이버는 시유지였던 이 부지를 2014년 1,235억(㎡당 1,138만원)에 매입했다. 이 땅은 그린팩토리 부지면적(6,600㎡)보다 1.6배 넓다.

당시 네이버는 사들인 땅에 2018년까지 5,400억원을 들여 지상 28층, 전체면적 15만6,000㎡ 규모의 소프트웨어진흥(벤처집적)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라는 내용의 제안서를 시에 제출한 바 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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