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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 휴면 웹사이트에 주민번호 정리 캠페인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 휴면 웹사이트에 주민번호 정리 캠페인 실시

40여개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 회원사와 함께 기술 자문 및 대체수단 도입 안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와 함께 휴면 웹사이트 내 주민등록번호 정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는 어떤 사이트든 주민번호 수집과 이용이 법으로 금지된 상태다. 기존 보유한 주민번호도 2014년 8월까지 파기하도록 의무화됐다. 하지만 기술력이 부족한 일부 영세사업자들이나 개인 운영 웹사이트는 아직도 주민번호를 수집하거나 파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번호를 수집한 채 운영을 중단한 휴면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주민번호 삭제 방법, 주민번호 대체수단 도입 등 개선을 안내하고 이에 필요한 기술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웹사이트에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호스팅도메인협회 40여개 회원사가 협조해 휴면 웹사이트 운영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캠페인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 포털(02-405-5250~5251, ssnc@kisa.or.kr, www.i-privacy.kr)로 문의하면 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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