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86%(2,000원) 오른 7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가스공사는 전날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해상 4구역 광구에서 약 1억8,00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한 확보량에 가스공사 지분율을 적용하면 우리나라 연간 사용량의 50%에 해당하는 가스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4구역 여덟개 시추정에서 발견된 가스공사의 추정 지분가치는 2조3,000억원~7조6,000억원이고, 이번에 발견된 아홉 번째 가스전의 가스공사 지분가치는 2,595억원~8,46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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