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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기업 최우수상] LG화학

스피드 경영통해 순익 1조 돌파<br>감한 기술투자로 화학강국 이끌어<br>OLED등 新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

LG화학은 전지, 정보전자소재 등의 미래성장동력을 집중 육성, 소재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LG화학연구원들이 리튬전지를 살펴보고 있다.

SetSectionName(); [존경받는 기업·기업인 대상/기업 최우수상] LG화학 스피드 경영통해 순익 1조 돌파과감한 기술투자로 화학강국 이끌어2차 전지등 新성장동력 발굴에도 주력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LG화학은 전지, 정보전자소재 등의 미래성장동력을 집중 육성, 소재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LG화학연구원들이 리튬전지를 살펴보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화학은 지난해 설립 이후 처음으로 순익 1조 클럽에 가입했다. 김반석 부회장이 2006년 취임 이후 3년 만에 이룬 쾌거였다. 이러한 실적 배경에는 LG화학만의 스피드(Speed) 경영이 자리잡고 있다. 김 부회장이 스피드 경영을 통해 단기적인 조치를 배제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조직문화 변혁 등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면서 LG화학을 위기에 강한 체질로 바꿔놓았다는 평가다. 김 부회장은 수상소감에서 "LG화학이 존경 받는 기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의 100년을 바라본 녹색ㆍ친환경 사업을 준비해 고객과 주주뿐만 아니라 국민과 전세계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화학업계의 리더다. 지난 60년 동안 국내 화학산업을 선도하면서 끊임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화학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LG화학은 지난 1950년대 머리빗, 비눗갑 등을 자체 제작하면서 국내에 처음으로 플라스틱 시대를 열었다. 1950년대 초는 대부분 밀수입된 셀룰로이드 빗을 사용하던 때. LG화학이 사출성형기를 들여와 최초의 플라스틱 빗인 '오리엔탈 빗'을 만들어 시장에 내놓자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당시 이재형 상공부 장관이 국무회의 석상에서 오리엔탈 빗을 이승만 대통령에게 내보이며 "이것이 국산입니다"라고 보고하자 이 대통령이 신기해 하며 "한 개 달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였다. 석유화학의 경우 한때 원천기술 부재 및 규모 열세 등으로 인해 미래 성장 전망이 불투명한 산업이었다. 그러나 LG화학은 과감한 기술투자 및 해외투자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국산화를 실현해 한국을 화학 강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섰다. 이와 함께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전지사업과 정보전자소재 사업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꾸준히 육성하면서 ▦리튬이온 및 리튬폴리머 전지 ▦TFT-LCD용 편광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핵심 소재 등을 독자 기술로 개발ㆍ양산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소재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한 LG화학은 2006년 무역의 날에 '40억불 수출의 탑', 2007년에는 '50억불 수출의 탑'에 이어 2008년에 '7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면서 국내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LG화학은 최근 들어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있다. 지난 1월 13일 LG화학이 미국 GM사의 전기자동차용 리튬폴리머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 소식은 한국 기술이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대를 앞당기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그 동안 전지 분야에서 일본을 추격하던 입장에서 앞으로는 세계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것이다. LG화학은 이번 GM 수주를 계기로 정부가 제시한 '차세대 녹색기술(Green Technology)'의 대표격인 하이브리드자동차(HEV) 및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 국가적 새로운 비전 달성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방침이다. LG화학은 국내 대표화학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기업 슬로건인 '솔루션 파트너'에서 알 수 있듯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제안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 제공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회사와 임직원의 핵심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 부회장이 사회봉사단장을 직접 맡고 있다. LG화학은 본사 및 각 지방사업장 사회봉사단이 전략적으로 연계해 청소년 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개선 활동, 독거노인 보살피기, 결식아동 돕기, 지역 환경보호 활동 등 자발적인 형태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는 전반적인 화학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과학 꿈나무 양성을 위한 '화학캠프', '주니어 공학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기도 하다. 김 부회장은 "인위적 감원이나 일자리 기회의 축소 없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활동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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