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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부른 반세기의 노래] 현대 하이스코

첨단공법 개발 경쟁우위 확보

현대하이스코 직원이 하이드로포밍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한발 앞선 신공법 도입과 신소재 개발을 통해 냉연강판을 비롯한 자동차소재분야의 고부가화를 실현하는 동시에 국산자동차의 세계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고부가제품 개발의 선점을 통한 기술 축적과 수익성 증대라는 전략 아래 각종 자동차용 고부가강판과 강관 개발 및 생산에 적극적이다. 지난 2001년에는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강판 제조공법의 신기술로 불리우는 맞춤용접재단(TWB) 공법을 도입해 상업생산에 성공하는 등 기술 개발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차세대 관형제품 제조공법인 하이드로포밍 분야에 진출, 각종 고부가 자동차용 강관소재 개발도 마무리했다. 최근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이용한 하이드로포밍 제품의 연구 개발에도 착수해 중국 등 세계 경쟁사들을 멀찌감치 따돌렸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TWB나 하이드로포밍 제품은 제품의 고부가성에 따른 수익성 향상과 제조원가 절감은 물론 내구성 향상까지 꾀할 수 있어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동차업체가 이 같은 첨단 제품을 장착하면 10~20% 정도 무게를 줄일 수 있어 차량 안정성과 연비 개선이라는 효과를 올릴 수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TWB제품을 통해 지난해 27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내년에 9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드로포밍의 경우 본격 생산에 들어가는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해 오는 2009년께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3년에도 철강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자동차용강판 중 대표적 고부가가치제품인 자동차 외판용 합금화용융아연도금강판(GA) 강판의 국내 개발이라는 성과를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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