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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후보, 故 오요안나에 ‘억울한 일’이라고 말한 이유
사회일반2025.07.1618:33:26
“(고용노동부) 장관이 된다면, 일터 기본법(일터 권리를 위한 기본법)을 적용해서 고 오요안나처럼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해 사실관계를 다퉈보지 못하는 ‘억울한 일’이 없도록 하겠다.”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가 MBC 기상캐스터였던 고 오요안나에게 장관 후보자 지명 후 공개 석상에서 “억울한 일”이라는 표현을 처음 썼다. 그동안 정부와 국회가 고 오요안나에 대해 ‘안타깝다’고 한 애도에서 한 발 더 나간 셈이다. ‘억울한 일’이라는 말은 고 오요안나처럼 근로기준법 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한 노동법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줄이겠다는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 한국화이자제약, '사랑의 장학금' 전달
    피플 2025.04.17 21:40:53
    한국화이자제약이 국내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2025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이 24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경제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학문을 이어가는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장학금은 올해 국내 대학생 총 12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금까지 총 891명의 장학생에게 약 40억3800만 원을 제공했다.
  • 대상문화재단, 장학금 12.5억 지원
    피플 2025.04.17 21:40:44
    대상문화재단이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국가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며 학문 발전과 문화 예술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1971년 설립된 대상문화재단은 인문학과 기초과학 분야 위주로 지원하다 2022년부터 인공지능(AI) 및 에너지·배터리 등 미래산업과 문화예술, 통일·북한학 분야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학생 1만 7830여 명에게 장학금 250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대학(원)생과 중고등학생
  • 롯데재단 '상전 신격호전'…AI일러스트·시민참여형 전시회
    피플 2025.04.17 21:40:37
    롯데재단이 20일까지 서울 종로구의 전통문화 공간 무계원에서 ‘2025 롯데재단 상전(象殿) 신격호전(展):그가 바라본 내일’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상전 신격호전은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평전 ‘신격호의 꿈, 함께한 발자취:롯데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된 특별 전시다. 평전은 롯데그룹을 일궈온 전직 CEO들의 기록 50여 편을 담은 것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출판 업체인 레페토AI와 협력해 CEO들의 기억 속 장면을 시각화한 삽화가 더해졌다.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장혜
  • 한강 작가 산문집 '빛과 실' 24일 출간
    피플 2025.04.17 21:40:26
    작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은 후 처음 발표하는 책인 산문집 ‘빛과 실’이 이달 출간된다. 출판사 문학과지성사는 24일 자사의 산문집 시리즈 ‘문지 에크리’ 아홉 번째 책으로 ‘빛과 실’을 펴낼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빛과 실’은 한강 작가가 지난해 12월 노벨문학상 시상식을 앞두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했던 수상자 강연 제목이다. 이번 산문집에는 작가의 노벨문학상 강연이 수록되고 시와 산문 등 총 10여 편 안팎의 글이 실린다. 처음 공개되는 글이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그간 문예지 등에 발표한 글들이다. 책에 수록되는
  • 이창호 9단, 시니어 세계바둑 우승
    피플 2025.04.17 21:40:18
    ‘신산(神算)’이라고 불리는 프로 바둑기사 이창호 9단이 시니어 세계바둑대회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이 9단은 16일 오후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블리츠자산운용 시니어 세계바둑 오픈’ 결승에서 유창혁 9단에게 304수 만에 흑 2집 반승을 거뒀다. 왕년의 바둑 전설들이 맞붙은 결승 대국은 시종 치열하게 전개됐다. 초반에는 유 9단이 앞섰지만 중반 이후 인공지능(AI) 승률 그래프가 요동쳤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승부 끝에 이 9단이 끝내기에서 확실한 승세를 굳히며 2집 반을 남겼다. 이 9단
  • “온라인상 아동 사생활 노출 위험…보호 필요”
    피플 2025.04.17 21:39:59
    “요즘 아동들은 과거와는 다른 양상의 위험과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생활이 노출되고 있죠. 어른들과 사회의 세심한 배려와 보호가 필요합니다.”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은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디지털 기기를 자주 이용하는 아이들이 온라인상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른들과 사회가 보호해야 한다”며 “아동의 개인정보 보호에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고 인식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8년 7월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이끌고 있는 오 이사장은 외교관 출신이다. 외무고시 12회로 공직
  • 또 충암고야?…尹모교 동문회 "충암의 아들, 수고하셨습니다" 게시물 논란
    사회일반 2025.04.17 21:20:23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파면을 당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충암고 총동문회가 “수고하셨다”고 위로를 건네는 글을 올렸다가 비공개 처리했다. 충암고는 윤 전 대통령(8회)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7회),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12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17회)의 모교다. 총동문회 측은 “동문 개인의 공직 이력에 대한 기록과 예우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윤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 이 같은 글을 올리는 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15일 서울 충암고등학교 총동
  • 법원 “가세연, 쯔양 동의 없이 올린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
    사회일반 2025.04.17 20:50:54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사생활 영상을 동의 없이 게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대해 법원이 해당 영상 삭제를 명령하며 쯔양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박상언 부장판사)는 17일 쯔양이 가세연과 가세연 대표 김 씨를 상대로 제기한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삭제 요청 대상 게시물은 채권자의 사회적 가치 및 평가를 저하시킬 수 있는 내용이다”며 “사생활의 비밀로 보호돼야 할 사항을 침해한 내용이 소명된다”고 밝혔다. 이어 “불특정 다수가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
    사회일반 2025.04.17 20:31:17
    불법 도박 혐의를 받는 개그맨 이진호(39) 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이 씨를 최근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법 도박 사실을 밝혔다. 그는 SNS에 “2020년 우연한 기회로 인터넷 불법 도박 사이트에서 게임을 시작했고,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 씨 등이 이 씨에게 돈을 빌려줬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2005년 SBS ‘웃
  • "잘못했습니다" 봐 달라던 제주도…순대 6개에 '2만 5000원' 먹고 무더기 '식중독'
    사회일반 2025.04.17 19:09:23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제주도 벚꽃축제 현장에서 음식을 먹은 방문객 수십 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 전농로 왕벚꽃축제에서 음식 섭취 후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사례자가 70명을 넘어섰다. 이들 대부분은 설사와 복통 등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축제가 마무리된 지 2주가 넘은 현재까지도 관련 신고는 계속해서 접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 "역학조사와 함께 정확히 어떤 음식으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건지
  • 대통령기록관, '20대 대통령기록물' 현장점검 실시 完…"임기 시작 전 이관"
    사회일반 2025.04.17 18:49:39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제20대 대통령기록물’ 이관을 위한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기관은 ‘대통령기록물법’에 따른 보좌기관?경호기관?자문기관 등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 총 28개 기관이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기록물법’ 제11조 ‘이관’ 및 제20조의2 ‘대통령 궐위 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따라 기록물 관리, 철저한 이관 준비 요청, 이관과 관련된 지원 사항 등을 안내했다. 제20대 대통령기록물생산기관에 대해 △기록물 이동 또는 재분류 등 금지 △기록물 관리장소 접
  • 민병욱 신임 고대구로병원장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 위상 높일 것”
    사회일반 2025.04.17 18:45:27
    고대구로병원은 17일 본원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22대 민병욱 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 병원장은 대장항문외과 분야 명의로서 외과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1967년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고대구로병원에서는 외과 과장, 암센터장, 진료부원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외과 진료 시스템을 정비하고 암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7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민 병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중증질환 특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
  • 1년만에 의대 증원 원점…환자단체 "대국민 사기" 의협 "정상화 첫발"
    사회일반 2025.04.17 18:21:25
    대다수 의대생들이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는 안을 확정했다. 유급 압박에도 추가 복귀 움직임이 없고 모집 인원 결정 데드라인도 얼마 남지 않자 의대 교육 파행을 막기 위해 동결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이다. 동결이 수업 참여를 독려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한 셈이지만, 효과가 있을지 미지수이고 전원 복귀 시 동결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까지 뒤집자 환자 단체들을 중심으로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
  • [인사] 질병관리청
    피플 2025.04.17 18:21:25
    ◇질병관리청 <과장급 전보>△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부 재생의료안전관리과장 권근용 △〃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연구센터 급성바이러스연구과장 주혁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진단분석과장 최장훈
  • [단독] ?한전 배전망 감시체계 장애…전력 안정성 우려
    사회일반 2025.04.17 18:16:32
    17일 한국전력공사의 실시간 배전망 감시체계가 일시 중단됐다. 전력 흐름 분석과 고장 자동 복구, 재생에너지 출력 조절 등 핵심 기능이 멈추면서 전반적인 망 운영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한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이 장애를 일으켰다. 배전망은 전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마지막 단계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고장 상황이라 관련 부서에서 문제점과 원인을 찾고 있다”면서 “전력 공급에 문제가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ADMS는 2017년부터 한전이 약 30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배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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