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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3주 만 尹 부부 겨냥 특검…김건희 “출석 응한다”
사회일반2025.07.2115:52:07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내달 6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도 오는 29일 소환 조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특검팀이 지난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개시한 지 3주 만에 의혹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정조준하는 모습이다. 문홍부 특검보는 21일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오늘 윤 전 대통령에 대해 7월 29일 오전 10시 피의자로 출석하라는 수사 협조 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송부했다”고 밝혔다. 김 여사에 대해서도 ‘내달 6일 오전 10시 출석하라’는 내용의 출석요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비대화냐 권한강화냐… 경찰, 검찰개혁 앞두고 폭풍전야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7.06 09:00:00
이재명 정부가 검찰 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내심 권한 확대를 수혜를 기대하던 경찰이 ‘비대화 문제’라는 암초를 만났다. 이 대통령이 경찰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해 자치경찰제, 경찰국 폐지,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등 권한을 분리시는 각종 방안을 언급하자 경찰 내부에서도 경찰청 차원에서 대비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취임 한 달 만에 기자
  • [단독] 시위 몸던져 막았는데…경찰 재해보상 심의 10건 중 4건 '불승인'
    사회일반 2025.05.02 17:46:50
    비상계엄 이후 경찰이 근무 중 발생한 질병·부상을 인정받지 못한 비율이 한때 40%에 육박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선고까지 5개월간 경찰이 전국 집회·시위 관리에 집중 투입되며 부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났지만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요양 승인이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나온다. 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11일까지 재해보상심의회에서 공무상 요양을 승인받지 못한 비율은 27.9%로 집계
  • 컴공 졸업자는 개발자로만…보안직은 '찬밥'
    사회일반 2025.05.02 17:46:04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태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전문 인력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한 실정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임에도 낮은 보수와 겸임 구조에 놓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능력 있는 전문 인력들이 개발자로 엑소더스를 이어가며 개인정보 유출은 예고된 참사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2일 정보 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무 종사자 중 연봉이 3000만~5000만 원 구간에 해당하는 비율은 50.7%로 절반을 넘었다. 보안 업무는 정보통신 분야 전반에 걸친 지식이 요구된다. 시스템과
  • "스팸문자 계속 오는데 해킹된 건지…" 보안 포비아 확산
    사회일반 2025.05.02 17:45:52
    “4월 22일 이후로 갑자기 통화가 먹통이었는데 폰 복제 정황이 맞을까요?” “스팸 문자가 요즘 들어 많이 오는데 해킹됐다고 봐도 될까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가 벌어진 뒤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전 국민적 불안감이 번지고 있다.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의심스러운 로그인 시도 및 국제 발신 문자 등이 늘어났다는 경험담이 공유되는 등 조금만 수상쩍은 징후가 나타나도 해킹 가능성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플랫폼 ‘알바몬’ 등에서 또다시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보안 애플리케이션 수요
  • '체포땐 대화방에 ♡'…29억 받고 CXMT 위장회사 취업한 삼성 직원
    사회일반 2025.05.02 17:41:32
    삼성전자 부장 출신인 김 모 씨가 중국 소재 A 사로 자리를 옮긴 것은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러지(CXMT)가 세운 위장 업체였다. 김 씨가 삼성전자를 떠나 곧바로 CXMT로 이직할 경우 ‘기술을 유출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피하기 위한 ‘눈속임’ 장치였다. 김 씨는 A사로 입사하는 듯 꾸며 전 모 씨 등 삼성전자 출신 인사들을 줄줄이 영입했다. 이런 과정에서 국가 핵심 기술인 18㎚(나노·10억분의 1m) D램 반도체 공정 기술도 함께 무단 유출됐다. 당시만 해도 글로벌 반도체
  • 서울대 시진핑도서관서 삼단봉 들고 난동…"구속영장 검토"
    사회일반 2025.05.02 17:33:16
    서울대 도서관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삼단봉을 들고 난동 부린 4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폭행·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 15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 중앙도서관 시진핑자료실에서 삼단봉을 들고 난동을 부리고 있는 A 씨를 체포했다. 경찰이 체포 후 A 씨의 가방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흉기가 발견됐다. A 씨는 “시진핑자료실을 폐쇄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
  • 심폐소생술로 직장 동료 구한 20대 구청 표창 받아
    전국 2025.05.02 17:07:23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근무하는 권정일(25) 씨가 심폐소생술로 동료의 생명을 구해 북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울산시 북구는 2일 구청에서 권 씨에게 주민안전에 기여한 공으로 구청장 표창패를 전달했다. 권 씨는 봄비가 내리던 지난 4월 14일 오후 3시 퇴근 렵, 회사 내 4공장 정문 인근에서 누군가 바닥에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응급상황이라고 판단한 권 씨는 우산을 내던지고 즉시 그 곳으로 달려가 침착하게 쓰러진 A씨의 호흡과 의식을 확인했다. A씨의 몸이 경직되고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권 씨는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줄
  • ‘2500명 역대급 규모’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제21대 대선 선대위’ 출범
    전국 2025.05.02 16:58:08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2일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샤펠드미앙에서 17개 시도당 중 처음으로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는 인천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시민사회, 권리당원 등 2500여 명으로 구성된 역대급 규모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3선 국회의원인 김교흥(서구갑), 맹성규(남동갑), 유동수(계양갑) 의원, 그리고 박남춘 전 인천시장이 맡았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정일영(연수구을), 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박선원(부평구을), 이훈기(남동구을), 노종면(부
  • 李 파기환송심 15일 첫 공판…법조계 "한 번만에 종결, 선고할 수도"
    사회일반 2025.05.02 16:54:4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을 재판부로 서울고법 형사7부가 배정됐다. 첫 공판기일은 15일이다. 대법원의 상고심 선고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재판부 배정과 기일 지정이 완료되는 등 서울고법이 사건 심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고법은 2일 “대법원으로부터 이 후보 사건 관련 기록을 송부받았다”며 사건을 형사7부에 배정했다고 밝혔다. 담당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을 15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형사7부는 이재권(23기) 부장판사와 박주영(33기)·송미경(35기) 고법판사로 구성돼 있다
  • 한국벤처투자, 새 대표로 이대희 전 중기부 실장 선임
    피플 2025.05.02 16:46:21
    한국벤처투자가 신임 대표로 이대희(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선임한다. 이로써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7개월 동안 지속된 기관장 공백 상태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조직 안정화와 혁신 벤처투자 정책 추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벤처투자는 2일 이사회를 열고 제9대 대표로 이대희 전 실장을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지난 3월 중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로 추천한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신임 대표의 취임식은 오는 7일 열릴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한국벤처투자의 첫 관료 출신 대표로 기록될
  • "특위 대신 새 협의체 만들자"…대선 후보 압박나선 의협
    사회일반 2025.05.02 16:24:26
    의료계가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에게 기존 의료개혁특위 대신 ‘대한민국 의료환경개선위원회(가칭)’ 창설을 제안했다. 아울러 수업 거부로 유급 위기에 몰린 의대생에게 학사 유연화 조치를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의료계 지지를 지렛대로 삼아 차기 정부에서 의료정책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택우 의협 회장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대선 후보들을 향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 대통령 직속의 ‘대한민국 의료환경개선위원회’를 구성해달라”며 “이 위원회를 통해 속도감 있게 현재와 미래 의료 문제 해결
  • 초유 ‘대대대행’ 체제에…산업부, 긴급 통상현안 회의
    사회일반 2025.05.02 16:23:57
    산업통상자원부가 관계 부처와 함께 ‘긴급 통상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와 최상목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퇴로 초유의 ‘대대대행’ 체제가 시작된 가운데 정부 각 부처에 통상 현안에 차질 없이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2일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기획재정부·외교부·교육부·국무조정실 실무자가 참여하는 통상 현안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등 통상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국내외 여러 불확실성에도
  • '음주 뺑소니 실형'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2심도 불복…대법원 간다
    사회일반 2025.05.02 15:43:05
    트로트 가수 김호중(34)이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은 데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 측 변호인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김지선 소병진 김용중)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사고 은폐 목적으로 대리 자수를 지시한 혐의로 실형이 선고된 소속사 이 모 대표와 전 모 본부장은 상고포기서를 제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달 25일 김호중에게 원심과 동일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고와 도주 부분의 죄질이 불량하고 범행 후 정황도
  • 박승원 광명시장 "신안산선 붕괴 사고 피해 보상 적극 나서겠다"
    전국 2025.05.02 15:23:56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과 소상공인이 제때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일 광명시에 따르면 전날 박 시장은 구석말 주민·소상공인을 만난 자리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시가 사고 책임을 묻고 신속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촉구 공문 발송, 기자회견 개최 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사고 당시 추가 붕괴 우려에 따라 지난 달 13일 사고 현장 반경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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