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녹취 수백 건 확보…檢 “주가조작 인식 정황 포착”
사회일반2025.06.1721:35:27
검찰이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모 혐의를 재수사하는 과정에서 김 여사의 음성이 담긴 녹음파일 수백 건을 새롭게 확보했다. 이 파일에는 김 여사가 자신의 증권 계좌가 주가 조작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다수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주가 조작 공모 혐의를 뒷받칠 유력한 증거로 보고 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최근 김 여사의 명의로 운영된 미래에셋증권 계좌의 거래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증권사를 압수수색했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와 해당 계좌를 담당한 직원이 2009년부터 약
서초동 야단法석
'3대 특검' 특검보 인선 돌입…檢 인력난[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6.14
13:28:14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내란·김건희·채해병 등 ‘3대 특검’이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특검보 인선, 사무실 확보 등 최대 20일간의 준비를 거쳐 7월 초 수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수백 명 규모의 검사와 수사관이 특검팀에 파견될 예정이어서 검찰 내부의 인력난과 사건 처리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달 12일 내란 특검으로 임명된 조은석(60·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李 경호 두고 경찰 vs 경호처 기싸움… 힘겨루기 계속되나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6.09
10:10:00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경호처와 경찰이 이중으로 경호를 맡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지면서 경호 주도권을 차지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기싸움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대통령 취임 행사 때 가벼운 몸싸움까지 벌인 경호처와 경찰은 논란이 일자 서로 한 발 씩 물러서긴 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당시부터 이어져 온 갈등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달 4일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 행사가 진행된 국회 로텐
-
피플 2025.03.27 17:55:27박윤규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3년이다. 서울 중앙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박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들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정책국장,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정보통신정책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NIPA는 정보통신산업진흥법 제26조에 의해 설립된 정보통신기술(ICT) 전문 공공기관으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ICT 산업 글로벌 진출 등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피플 2025.03.27 17:55:09모은영 프로그래머가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영화·애니메이션 이론을 전공한 모 집행위원장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서울인디애니페스트·서울환경영화제·인디포럼 등 다양한 영화제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한국영상자료원의 시네마테크KOFA 개관 과정에 참여하고 프로그래머로도 재직했다. 2004~2006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이후에는 본선 예심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모 집행위원장은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독립영화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경계를
-
피플 2025.03.27 17:54:0128일은 열 번째 맞는 서해수호의 날이다.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2010년 11월 23일) 등 북한의 서해 도발에 맞서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희생·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국가기념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이다. 서해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만난 김오복 국가보훈부 보훈심사위원장은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희생한 이들이 점점 잊혀지고 있는 같아 너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국가에 헌신한 이들을 영원히 기억하
-
전국 2025.03.27 17:51:43경북 구미시는 구미형 창업 펀드의 1호 투자기업인 알에프온과 1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라이트 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는 지난해 12월 595억 원 규모로 결정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과 산업은행, 기초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구미시가 25억 원을 출자했다. 첫 투자기업인 알에프온은 2022년 11월 구미에서 창업한 방산 전문기업으로, LIG넥스원의 1차 협력사다. 무선 주파수(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 등을 개발해 인도·이스라엘에 샘플을 공급하며 기
-
전국 2025.03.27 17:51:26광주광역시가 2029년까지 청년인구 순유출 제로와 합계출산율 1.0명대 회복을 목표로 ‘인구정책 장기계획’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5년 동안 약 11조 7056억 원을 투입해 청년 중심의 교육·일자리 정책을 강화하는 한편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서남권 거점도시의 중심성을 회복하는 인구정책 로드맵을 추진한다. 27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시는 광주인구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5개년(2025~2029년)의 인구정책 기본방향을 담은 ‘제2차 광주광역시 인구정책 종합계획(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
-
피플 2025.03.27 17:51:18“지방 각지에서 탄탄한 제조기업을 설립한 창업주들의 은퇴 흐름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기회가 생기면 이들을 이어받고 우리의 시스템을 입혀 한 단계 ‘점프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김동환 UT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2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견조한 현금 흐름을 가졌지만 자식 세대로 승계가 어려운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주목하고 있다”며 “유의미한 지분율을 확보하고 자금·인력 등을 지원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와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현 S
-
전국 2025.03.27 17:50:08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재기를 돕는 ‘소상공인 사업정리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사업정리 컨설팅, 폐업 비용 지원, 재취업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가 담겼다. 세무와 법률 상담을 포함한 폐업 절차 전반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점포 철거와 원상복구 비용을 평당 20만 원,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교육 수료 시 1인당 50만 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폐업 비용 지원 한도를 기존 평당 15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최
-
전국 2025.03.27 17:49:5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과잉 공급된 반면 근로자들이 묵을 기숙형 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인천시가 송도를 바이오 산업의 핵심 메카로 육성중인 상황에서 이들 근로자의 안정적 주거환경이 인재 유치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 내 공급된 공동주택은 7만172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및 생활숙박시설은 2만9137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이 같은 공급량은 현재 송도에 거주하는 7만5854세대를 100% 수용하고도 2만5007세대가 남는 수치
-
전국 2025.03.27 17:48:55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력 최고경영자(CEO) 초청하기 위한 총력전이 본격 시작됐다.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경제’와 ‘문화’에 초점을 맞추기로 한 만큼 글로벌 경제인 참석 규모에 따라 행사의 흥행 및 성패도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27일 경상북도 등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경제인 행사로 CEO 서밋을 비롯해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회의, APEC 정상과 ABAC 간 대화 등이 개최된다. 이들 행사 중 핵심인 CEO
-
사회일반 2025.03.27 17:47:04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2심 무죄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사건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6-2부(최은정 이예슬 정재오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 사건 재판은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다시 판단을 받게 됐다. 서울고법은 상고장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소송기록과 증거물을 대법원에 송부해야 한다. 이후 대법원은 검찰 등에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보내야 하는데, 검찰은 이를 수령한 뒤 20일 이내에 상고이유서를 대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2심 재판부는 전날
-
사회일반 2025.03.27 17:44:19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휴학 중인 서울대 의대 학생들이 1학기 등록을 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연세대·고려대에서도 등록 마감 이후 학교에 복귀 의사를 밝힌 의대생 수가 급증하면서 사실상 의대생들의 ‘미등록 투쟁’ 단일 대오는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대 의대 재학생의 90% 이상인 700여 명이 수업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서울대 의대 의정갈등대응 태스크포스(TF)가 이날 발표한 학생들의 등록 찬성 비율보다 증가한 수치다. TF가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투쟁 방식에 대한
-
사회일반 2025.03.27 17:43:33경북 지역 산불이 역대 최고 속도로 번지는 가운데 산불 전문가들이 수차례 위험성을 경고했던 의성군에는 산림청 산불 감시 카메라가 단 한 대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 지역 전체에 설치된 산림청 카메라 숫자 역시 지난 10년간 그대로였다. 산림 당국이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으나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괴물 산불’은 안동을 덮치고 청송·영양·영덕으로 확대되며 역대 최대의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2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남부지방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불 무인 감시 카메라는 지난해 기준 총 43대로 10년
-
사회일반 2025.03.27 17:39:57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 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시험 종료 알람이 일찍 울려 피해를 본 수험생들에게 국가가 손해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는 27일 경동고 피해 학생 43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집단소송을 제기한 수험생 중 2명에게는 100만 원을,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300만 원을 국가가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해당 사고는 시험 감독관이 수능 관리 직무를 수행하면서 공정하게 시험을 치를
-
사회일반 2025.03.27 17:39:38국가 핵심 기술 유출과 마약류 범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던 합동 수사 조직 논의는 5개월 가까이 ‘올스톱’됐다.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등에 대한 탄핵소추, 직무 정지가 이뤄지고 부처 간 협의도 대부분 중단됐기 때문이다. 국가 경제와 민생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이들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한 권한대행 주도로라도 합수단 논의가 재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정부는 검찰이 지휘하는 마약범죄합동수사본부를 설
-
사회일반 2025.03.27 17:38:36미등록 투쟁을 고수하던 서울대·연세대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하면서도 등록 후에도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제적은 피하되 휴학, 수업 불참 등의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 의사를 표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40개 의대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반려하기로 한 만큼 현재로서는 ‘수업 거부’를 투쟁 방식으로 택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서울대 의대 등의 복귀 결정으로 대규모 의대생 제적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피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투쟁이 이어질 경우 내년 24·25&middo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