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해병특검,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수사…외교부·법무부 관계자 등 압수수색
사회일반2025.08.0812:57:25
순직해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비롯해 대통령기록관, 법무부·외교부 관계자 등을 압수수색하며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해당 의혹과 관련해 주요 피의자를 조사할 방침이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8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이 전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 출국 및 귀국, 사임 과정의 불법 행위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특검보는 “이 전 장관의 호주 대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인천총기사건에 경찰 미온적 대응…내부선 자성의 목소리
사회일반
2025.08.03
15:05:28
지난달 20일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제 총기 살인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매뉴얼대로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내부에서는 ‘지휘관이 현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은 잘못’, ‘특공대를 기다리느라 진입이 늦어진 것이 이해가지 않는다’는 등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20일 오후 9시 30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신도시의 한 아파트 33층에서 60대 아버지
-
전국 2025.07.15 13:29:22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에서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담는 제2회 그린 페스타’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유치부(18명)·초등부(26명) 어린이 44명이, 보호자와 함께 현장을 찾아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 시작 전에는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의 핵심 설비인 폐기물 저장조에서 처리 과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한 신현철 고양시의
-
사회일반 2025.07.15 13:26:30보험사기나 리딩방, 로맨스스캠 등 다중피해사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다중피해사기 대응 TF를 꾸리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15일 경찰청 국수본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다중피해사기 대응 TF를 구성하고 이날 오전 10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전세사기 △전기통신금융사기 △보험사기 △악성사이버사기 △기타 조직적 사기 △다액 피해사기 △가상자산 사기 △투자리딩방 사기 △연애빙자사기 △스미싱을 10대 악성 사기로 규정하고 1년 4개월간 6만3272명을 검거
-
사회일반 2025.07.15 13:19:08서울 소재 명문대 동아리 회장이 MT에 함께 간 동아리원들을 펜션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북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4시께 경기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 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설치해 동아리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화장실에 휴대전화가 거치된 것을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촬영물을 확인하고 그를 현행범으로
-
전국 2025.07.15 13:03:50경기 가평군이 먼 거리에서 통학을 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연간 40만 원의 교통비를 정액제로 지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 9월부터 주행거리 2km 이상 떨어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통비 정액 지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교통비를 실비가 아닌, 정액제로 지원하는 곳은 경기도에서 가평군이 유일하다. 원거리 통학생에게 출석일수를 기준으로 1일 왕복 교통비 2200원(경기도 버스요금 기준)을 정액으로 지원하며, 연간 약 40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현재까지 매년 70
-
사회일반 2025.07.15 13:03:41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구인이 실패하면 서울구치소에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특검팀은 강제 구인이 이뤄지지 않으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5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인치 지위를 이행하지 않은 서울구치소 교정공무원을 상대로 직무를 이행하지 않은 구체적 경위를 조사했다"고 했다. 특검은 지난 11일과 전날 구속 상태에 있는 윤 전 대통령에게 출석 조사를 요구했지만
-
사회일반 2025.07.15 13:01:39특검 "尹변호인 현재까지 의사표현 없어…조사 거부로 평가" 특검 "尹인치지휘 이행 안 한 구치소 상대 경위 조사할 것"
-
사회일반 2025.07.15 12:09:59벤츠, BMW 등 유명 수입차 8만여대의 배출가스 부품이 교환되거나 수리된다. 환경부는 14일 올 상반기 결함시정 승인 현황을 점검한 결과 5개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51개차종, 8만2537대를 리콜(교환·수리)했거나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 수로 보면 BMW코리아가 6만1704대로 가장 많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1만7407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2644대), 한국지엠(402대), GM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380대) 순이다.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운행 중에 발생한 차량의 특정 부
-
사회일반 2025.07.15 12:00:00공무원들이 돌아가며 사비를 지출해 간부의 식사를 챙기던 관행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합동으로 실시한 ‘간부 모시는 날’ 실태조사 결과 최근 1개월 내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한 응답자가 11.1%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조사 결과보다 7%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간부 모시는 날은 직원들이 사비로 순번을 정해 간부의 식사를 모시는 관행을 가리킨다. 이번 조사는 중앙·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 중앙)’ 및 ‘인사랑(지자
-
사회일반 2025.07.15 11:42:45난치성 희귀질환으로 죽음의 문턱에 놓였던 필리핀 청년이 한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어머니의 간을 이식 받고 새 삶을 얻었다. 1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의 김기훈·안철수·김상훈 교수가 이끄는 간이식 팀은 지난달 18일 필리핀 마카티병원에서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을 앓는 프란츠 아렌 바바오 레예즈(23·남) 씨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떼어내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경화성 담관염은 간에서 소장으로 답증을 이동시키는 통로인 담관의 만성적인
-
사회일반 2025.07.15 11:37:51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60대 여성을 살해한 김성진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15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 씨의 결심 공판에서 재판부에 이 같은 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에게는 교화 가능성이나 인간성의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사회로부터 영원히 추방해 법이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 4월 22일 미아동의 한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뜯어 6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다른 40대 여성도 살해하려다 그가
-
전국 2025.07.15 11:30:25냉동보존제품을 상온에서 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경기도 내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점검해 감
-
전국 2025.07.15 11:20:30대전 중구는 서대전광장에 맨발걷기 산책로를 새롭게 조성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하는 등 광장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장 내 트랙 정비 △목재 데크 설치 △편의시설 보수 △조명시설 확충 등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길이 150m)를 야외음악당 주변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힐링 공간
-
사회일반 2025.07.15 11:16:08‘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 없는 사람들의 신상을 유튜브에 공개한 40대 남성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7단독 황방모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45세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가 피해자 다수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시했다”며 “이 중 일부는 가족사진을 게시하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재범 방지를 위한 교육 이수 명령도 함께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
전국 2025.07.15 11:13:56안양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통합 구축 운영’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는 자율주행차 플랫폼과 지능형교통체계(ITS) 시스템을 통합해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 돋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