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아시아선수권 8강은 한일전…여자는 홍콩과 격돌
스포츠2025.10.1108:42:08
한국 남자탁구가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단체전) 첫판에서 일본과 맞붙는다. 여자 대표팀은 홍콩과 4강행을 다툰다. 2025 아시아선수권대회가 11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국제탁구연맹(ITTF)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남녀 단체전 대진 추첨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은 본선 1회전(8강)에서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아시아선수권은 원래 2년마다 열렸지만 지난해부터 세계선수권 개최 주기에 맞춰 매년 개최되는 형태로 변경됐다. 올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분리해 단체전만 치르는 첫 대회다. 또 올해는 출범 100주년을 맞는
북스엔
학교·일터 그리고 삶에서…남자들이 사라진다
문화
2025.10.10
17:42:33
남자가 우세했던 20만 년의 역사가 정말 끝나가는 것일까. 학교에서는 여학생들에게 밀리고, 남성들의 취업률과 소득은 예전에 비해 하락하고 있다. 가정에서 가장으로서의 위상도 예전 같지 않다. 양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여성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확대되자 특히 젊은 남성들을 중심으로 거부감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 소위 ‘이대남’ 현상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의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 유럽
별별시승
헤리티지의 가치를 다채롭게 선보이다 -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별별시승]
자동차
2025.10.09
12:21:09
지프 랭글러 '41 에디션. 사진: 김학수 기자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채로운 변화’가 이어지며 그 어떤 순간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스텔란티스(Stellantis) 그룹 내에서 ‘가장 독보적인 정체성’을 과시하는 브랜드, 지프(Jeep) 그리고 지프 브랜드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랭글러(Wrangler)는 다양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유지하고 또 발전시키고 있다.이런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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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05 17:48:08어느 가을날, 온 산을 뒤덮은 붉은 단풍 앞에서 화가 박서보(1931~2023)는 잠시 숨을 가다듬었다. “새빨갛게 불타오르는 단풍 빛에 압도돼 ‘악’ 하는 비명을 질렀다”고 말한 그는 외마디 탄성이 준 치유의 순간을 기억에 새겼고 그 빛을 화폭으로 옮겼다. 이른바 박서보 ‘후기 묘법(描法)’ 시리즈의 시작이다. 노 화백은 “자신을 무릎 꿇게 만든 색”이라 언급했던 단풍의 붉은색 외에도 자연에서 다양한 색을 마주하며 색채 감각을 담아냈다. 제주도의 봄을 물들인 유채꽃의 노란색은 연약한 존재에 깃든 희망, 시작과 용기를 북돋우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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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9.05 17:39:19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현지 투자를 진행 중인 현대차(005380)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을 상대로 기습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며 출장을 간 한국인 직원 300명 이상을 구금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투자 확대를 종용하면서 신규 공장 건설을 지원할 근로자들의 투입은 가로막는 ‘엇박자 정책’에 기업들은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미국 내 신규 생산 거점 마련에 필수적인 국내 전문가들이 현지 출장 등에 어려움이 커지면 투자 및 고용 창출은 둔화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국내 자동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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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05 17:14:08한석규를 비롯해 고현정, 이영애 등 1990년대 톱스타들이 치킨집 사장, 연쇄살인마, 마약 브로커 등으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잇달아 컴백한다. 특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아니라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드라마를 선택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OTT의 물량 공세로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들 톱 배우들이 시청률을 견인해 방송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고현정이 5일 첫 방송하는 SBS 금토 드라마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에서 잔혹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으로 포문을 연다. 이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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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05 17:13:24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도서 신간 발행 부수가 전년 대비 2.7% 늘었다. 발행 부수가 증가한 것은 6년 만에 처음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간한 ‘2025 한국출판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발행 부수는 총 7212만 5640부로 전년(7021만 부)보다 2.7% 증가했다. 신간 발행 부수는 2018년 1억 173만 7114부를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하며 2023년에는 7020만 8804부까지 떨어져 7000만 부 발행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 4306종으로 전년 대비 2.3% 늘었고 납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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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05 15:43:09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어맨다 아니시모바(9위·미국)가 테니스 시즌 마지막 메이저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다. 사발렌카는 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9000만 달러)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4위·미국)에게 2대1(4대6 6대3 6대4) 승리를 거뒀다. 이어 열린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아니시모바가 오사카 나오미(24위·일본)를 2대1(6대7<4대7> 7대6<7대3> 63)로 제압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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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05 15:34:50일부 인공감미료가 인지기능 저하를 촉진시켜 장기적인 뇌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은 최근 평균 연령 52세인 성인 1만2772명을 대상으로 약 8년간 추적 관찰을 진행해 인공감미료 섭취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참여자들은 평소 인공감미료가 포함된 식품 및 음료 섭취량을 설문으로 보고했으며, 연구에 포함된 감미료는 아스파탐, 사카린, 아세설팜-K,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 타가토스 등이다. 이 성분들은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요구르트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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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05 15:19:08티웨이항공(091810)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한 ‘인천공항 인터라인 파트너십 데이 2025’ 행사에서 에어프레미아와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인터라인은 서로 다른 항공사가 각각 운항하는 노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연계해 판매하는 제휴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티웨이항공과 에어프레미아 국제선을 하나의 항공권으로 묶어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환승 시 별도 체크인이나 수하물 수취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동 가능하다. 가령 해외에서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인천에 도착한 승객은 에어프레미아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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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05 15:15:02국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임상 3상 심사 간소화 방안을 추진한다. 이달 중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는 구상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5일 오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기업 토론회에서 “임상 3상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절차”라며 “미국·유럽 규제 당국과 협의 중인 사안으로 안전에 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심사 자료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9월 중 민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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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05 15:03:10식품의약품안전처가 늦여름 폭염과 해수 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5일 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발생 건수는 52건에서 9건으로 5년 만에 83% 줄었지만, 여전히 7~9월 사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바닷물 온도가 15℃ 이상이면 증식을 시작하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20~37℃에서 빠르게 늘어나며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먹을 경우 구토·복통·설사 증상을 유발한다.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5~10월에 활발히 증식해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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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05 14:08:49손흥민(LA FC)이 10년간 몸담았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었던 대니얼 레비(63) 회장이 전격 사임했다. 취임 25년 만이다. 토트넘은 5일(한국 시간) “25년간 재임한 레비 회장이 오늘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레비 회장은 구단을 통해 “경영진 및 모든 직원과 함께 이뤄온 업적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이 구단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는 세계적인 강호로 성장시켰다”면서 “항상 순탄했던 여정은 아니었지만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 앞으로도 토트넘을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레비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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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9.05 14:03:43김태욱 아이패밀리에스씨 회장이 5일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회 ‘화장품의 날’ 기념식에서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K코스메틱,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올해 화장품법 개정으로 법정 기념일이 된 ‘화장품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과 글로벌 진출 성과를 알리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들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 ‘롬앤(rom&nd)’은 국내를 넘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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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05 14:03:41기증받은 간의 절반 가까이가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에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이식학회는 환자들의 높은 재음주율로 소중한 장기가 다시 위험에 처하는 사례가 많다며 제도적 대책 마련과 지방 의료 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간이식학회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의 간 이식 현황과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학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간 이식 환자 가운데 알코올성 간질환 환자는 24.6%를 차지했다. 특히 뇌사자 간 이식 환자 420명 중 191명(42.4%)이 알코올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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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9.05 12:57:51국가유산청이 5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는데 눈에 띄는 항목이 있다. 바로 ‘경복궁 내 국가유산 대표 상품관 조성’ 항목이다. 국가유산청은 이에 대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전통문화 상품에 대한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이에 대한 한국의 대표 상품관이 부재한 점을 해소하고자, 한국 대표 국가유산인 경복궁 내 K컬처 대표 공간(랜드마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국가유산 상품관 조성 추진하기 위해 총 사업비 168억 원을 배정했다”며 “우선 내년 설계비가 8억 원 배정됐고 2027년 공사비로 16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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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9.05 12:52:41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폐 이식수술 600건을 달성했다. 세브란스는 1996년 국내 첫 폐 이식수술을 성공시킨 후 꾸준히 수술 건수를 늘려 최근 누적 600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5월 500례를 기록한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600번째 수술은 특발성 비특이성 간질성 폐렴으로 진단받은 61세 남성 환자에게 시행됐다. 환자는 산소 치료와 약물 치료에도 호전이 없어 체외막 산소 공급에 의존하던 중 지난달 11일 뇌사자가 기증한 폐를 이식받았다. 세브란스 폐이식팀은 흉부외과·호흡기내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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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9.05 12:44:15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윌슨이 국내 유일의 국제 여자 테니스 대회인 2025 WTA 코리아오픈을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 윌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인구 및 의류 스폰서로 참여한다. 그랜드 슬램에서 사용되는 검증된 공인구를 제공하며 볼키즈와 심판진에게는 의류와 신발을 지원하는 등 세계 톱 랭커들이 모이는 WTA 500 무대에서 윌슨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윌슨은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앞에서 브랜드 존도 운영한다. 올해는 ‘윌스닝 파티(WILSONING PARTY)’를 주제로 여름 끝 무렵의 열기를 뮤직과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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