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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新대외경제전략서 문화만 ‘2급’인데… [최수문 선임기자의 문화수도에서]
문화2025.12.1502:18:48
지난 12월 11일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된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제출한 ‘2026년 기획재정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면 ‘문화’ 분야 담당 기자로서 눈에 띄는 항목이 많은 데 특히 해외 현지에서 K컬처 확산의 구심점인 ‘재외 한국문화원’을 두고 그렇다. 이날 구 부총리는 내년 기획재정부의 주요 업무로 △경제정책 기획·조정 강화 △잠재성장률 반등 △민생안정 및 양극화 적극 대응 △전략적 글로벌 경제협력 △적극적 국부창출 △재정·세제·공공 혁신에 초점을
북스엔
AI는 위협적 존재인가…인간과 기술의 미래를 묻다 [북스&]
문화 2025.12.05 17:55:50
인공지능(AI)이 한국인들에게 준 첫 충격은 10년 전인 2016년 3월이었다. ‘신산(神算)’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세돌이 알파고 앞에서 어떤 재주를 부려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인간으로서의 무력감을 느꼈다. 2022년 챗GPT 출시 이후 비약적으로 발전한 인공지능이 일상을 파고들고 일자리를 위협하며 여러 분야에서 놀랄 만한 성취를 보여주자 위기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다움의 최후 보루였던 ‘생각하
별별시승
다재다능한 매력, 그리고 높은 신뢰도의 SUV -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D350[별별시승]
자동차 2025.12.15 13:30:00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D350. 사진: 김학수 기자랜드로버는 최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다듬으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고 있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물론이고 피비 프로 등과 같은 다채로운 기능 개선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디테일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이러한 흐름은 랜드로버의 올라운더 플레이어, 그리고 3열 SUV의 대표주자인 ‘디스커버리’ 역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파워트레인과
  • 들끓는 욕망 vs 올곧은 정의…현빈·정우성이 그린 격동의 70년대
    문화 2025.12.15 22:00:00
    공개 전부터 시즌2 제작을 확정할 만큼 완성도와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최근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1~2화는 이 시리즈가 ‘웰 메이드 인 코리아’의 명성을 이어갈 K콘텐츠라는 기대감을 확인하기에 충분했다. 1970년대라는 드라마틱한 시대적 배경을 통해 부와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의 들끓는 욕망과 정의라는 신념이 부딪히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대결을 펼칠 때 벌어진 사회적 화학반응의 폭발력을 단숨에 보여줬기 때문이다. 총 여섯 편의 이야기를 담은 시즌1에서 1화는 중앙정보부
  • "출근할 때 빙판길 조심해야겠네"…춥지 않지만 수도권 '겨울비'
    라이프 2025.12.15 21:43:19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에서 큰 추위는 없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약한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5도, 낮 최고기온은 5도~14도로 예보됐다. 이는 평년기온을 웃도는 수준으로,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 하늘은 흐리겠으며 눈이나 비가 약하게 오겠다. 새벽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산지와 충북 북부에, 새벽부터 오후 사이 경기 북부 내륙·남동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서울·인천&mid
  • “도수치료비 반값 되는데 내 돈은 2배?”…의협 주장, 뭐길래
    헬스 2025.12.15 19:32:05
    정부가 도수치료와 방사선온열치료,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 그동안 과잉 이용 우려가 컸던 3개 의료행위를 관리급여 항목으로 선정한 가운데 의사단체가 "실손보험사만 배불리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문가로서의 의학적 판단을 철저하게 무시하고 의료의 본질을 훼손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차단하는 실책인 만큼, 헌법 소원 제기 등 강도 높은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정부의 관리급여 정책 강행 관련 기자
  • '현대모터클럽' 10돌…12만 팬덤으로 성장
    자동차 2025.12.15 18:05:38
    현대자동차의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다. 12만 400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현대모터클럽은 국내와 일본에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005380)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리조트에서 현대모터클럽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모터클럽 우수 활동 회원 가족 277명과 현대모터클럽 재팬 소속의 회원 19명이 참가했다. 10주년 기념 헤리티지 공모 사진 전
  • 복지부, 5년만에 대규모 조직개편…'제약·바이오산업과' 등 신설
    헬스 2025.12.15 17:51:11
    보건복지부가 2020년 복수차관제·질병관리청 승격 이후 5년여 만에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통합돌봄지원법'에 시행에 맞춰 통합돌봄지원관과 관련 조직을 신설하고,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차원에서 기존 보건산업진흥과를 둘로 쪼개 제약·바이오산업과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로 분과한다. 재난 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를 담당할 조직도 정례화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
  • 크리스마스·동지 콜라보?…국립민속박물관서 ‘동지팥티’ 즐겨볼까
    문화 2025.12.15 17:41:24
    전통 세밑 명절인 동지와 함께 서양 크리스마스가 이어지는 다음주에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 해의 액운을 몰아내고 다가오는 새해의 해운을 기원하는 다앙한 세시풍속 행사가 열린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장상훈)은 오는 22일 동지를 맞아 ‘안녕 2025년! 동지팥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팥죽·팥떡 등으로 상징되는 동지에 파티(팥티)를 하자는 귀여운 이름이 사용됐다. 이를 위해 국립민속박물관 본관에서는 동짓날인 22일, 파주관에서는 직전 토요일인 20일 각각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동지는 일 년 중 밤이 가장
  • 낮에는 직장인, 밤에는 연주자…꿈의 무대 올랐다
    문화 2025.12.15 17:40:44
    세종문화회관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회가 지난 12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렸다. 정병휘의 지휘로 31명의 시민 단원이 무대에 올라,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라는 설명이 무색할 만큼 밀도 높고 완성도 있는 앙상블을 들려줬다. 바로크와 낭만시대, 영화음악까지 현악 앙상블의 다양한 매력을 아우른 이 무대는 올해 3월부터 시작된 시민들의 꾸준한 연습과 축적된 시간의 결과물이었다. 세종문화회관은 나눔과 동행의 가치를 공연으로 실천하겠다는 취지로 시민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창단을 추진했다.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 식품인지 약인지 알쏭달쏭…의사 앞세워 84억 벌었다
    헬스 2025.12.15 17:14:07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짜 의사’ 등을 이용해 부당광고를 한 업체 12곳이 적발됐다. 이들 업체가 일반식품을 의약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하도록 하는 등 부당광고를 통해 판매한 식품은 84억 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식품 부당광고를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식품판매업체 16곳에 대해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수사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해당 게시물에 대해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 "많이 탈수록 더 돌려받아"…내년부터 바뀌는 'K-패스' 교통비 환급 제도 보니
    라이프 2025.12.15 17:02:33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정액형 환급 제도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도입된다. 수도권 거주자는 월 6만2000원만 내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까지, 월 10만원만 내면 GTX·신분당선 등 고가 교통수단까지 사실상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5일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를 확대 개편해 정액제 방식의 ‘모두의 카드’를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이용 금액의 일정
  • 딱딱하게 굳은 폐에 온기를…폐이식으로 300명에 새 삶
    헬스 2025.12.15 16:01:30
    서울아산병원이 인공호흡기나 에크모(인공 심폐기) 없이 혼자서는 숨쉬기 힘든 말기 폐부전 환자들을 위해 시행한 폐이식 수술이 300례를 넘겼다. 1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 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간질성 폐질환으로 인해 폐가 딱딱해져 숨쉬는 것조차 어려웠던 한 모(64)씨에게 지난달 21일 뇌사자의 폐를 성공적으로 이식하며 폐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한 씨는 수술 후 중환자 집중관리와 전문적인 호흡재활을 거쳐 현재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 그는 “서울아산병원 폐이식팀 의료진 덕분에 우리 가족은 더 오래 함께할 수 있는 귀한
  • SK렌터카, 실주행 데이터로 온실가스 감축 '정부 인증'…업계 최초
    자동차 2025.12.15 15:48:51
    SK렌터카가 실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전기차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으며 국내 렌터카 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전기차 활용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첫 해 감축량으로 1921톤 CO₂-eq(이산화탄소 환산 톤)를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증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승용 전기차의 실제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감축 효과를 검증한 업계 최초의 사례이자 국내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 대상이 아닌 기업도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통해
  • 노무라 영업맨, ‘7600억’ 자산의 전설적 펀드매니저가 되다 [이혜진 기자의 사람 한 권]
    문화 2025.12.15 15:32:00
    일본에서 2005년 기준 납세 1위에 올랐던 회사원. 25년간 헤지펀드 운용을 통해 8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7600억원을 벌어들인 전설의 펀드 매니저. 기요하라 다쓰로가 쓴 ‘나의 투자술 ― 시장은 누구에게 미소 짓는가’(わが投資術 市場は誰に微笑むか)이 ‘나의 투자술’(이레미디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출간됐다. 2023년 은퇴하며 그 동안의 경험과 투자 철학을 한 권에 담았다. 이 책은 지난해 출간 이후 일본에서 20만 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에서 증시 상승과 신NISA제도 도입으로 개인들 사이에서 주식 투
  • 병협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에 권정택 병원장·유인상 의료원장
    헬스 2025.12.15 15:23:45
    대한병원협회(병협)는 '제1회 미래한국의료대상' 수상자로 권정택 중앙대병원장과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의료원장 등 6명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제정된 미래한국의료대상은 한 해 동안 병원계 발전에 기여한 전·현직 임원과 임원 병원 소속 병원인, 병협 직원 등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대학병원과 중소병원 분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는 운영 세칙에 따라 본회 임원, 임원 병원 소속 병원인, 본회 직원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됐다. 총상금은 3000만 원이다. 대학병원계 수상자로 선정된 권정택
  • 대한체육회, 2026년 예산 3451억…전년 대비 23% 증가
    스포츠 2025.12.15 14:55:02
    대한체육회 2026년 예산이 올해보다 23.4% 증가한 3451억원으로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5일 "2026년 예산이 올해(2797억 원)보다 654억 원(23.4%) 증가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에서 630억 원 규모의 사업이 대한체육회로 이관되고 체육인 지원을 위한 필요 예산이 반영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따져 보면 7년간 동결됐던 후보선수 전임지도자 급여가 7.6% 인상되고 회원종목단체 직원 인건비도 정부 공통 인상률에 따라 3.5% 인상되면서
  • 1년에 통증주사만 1124방…건보 줄줄 샜다
    헬스 2025.12.15 14:53:16
    경추간판장애(목디스크)와 함께 등, 팔 등 각종 신경병증성 통증을 호소하던 A씨는 지난해 의료기관을 747번 찾았다. 1년간 하루 평균 2.0곳을 돌며 7종의 신경차단술을 무려 1124회 받았고, 시술 비용으로 6700만 원을 썼다. B씨는 지난해 C병원을 105번 찾아 총 347회의 신경차단술을 받았다. 사흘에 한 번꼴로 출석도장을 찍은 셈인데, 얼굴 감각을 담당하는 삼차신경의 장애와 대상포진에 해당해 총 15회로 제한된 급여 산정 기준의 예외적용을 받았다. 이 병원은 환자 1인당 ‘척수신경총·근·절차단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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