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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비만약' 나온다…美 릴리 3상서 효과 입증
헬스2025.04.1817:35:51
일라이릴리가 개발 중인 하루 한 번 먹는 비만 치료제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 기존 주사제 중심의 비만약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일라이릴리는 17일(현지 시간) 경구용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수용체 작용제인 ‘오르포글리프론’의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 오르포글리프론은 40주간의 투약 끝에 최고 용량군에서 평균 7.9%의 체중 감량을 유도했으며 당화혈색소(A1C) 수치도 평균 1.3~1.6%포인트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연구 종료 시점까지도 참가자들이 지속적으로 체중이 감량되고 있었
별별시승
함께 하는 즐거움을 품은 전기 SUV - 기아 EV9 GT[별별시승]
자동차 2025.04.18 11:30:00
기아 EV9 GT. 사진 박낙호 기자최근 기아는 다채로운 포트폴리오 전개는 물론이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를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특히 대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EV3와 세단 및 해치백 모델인 EV4 등을 제시하며 ‘부담 없는 전동화 전환’의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강력한 성능, 그리고 3열의 시트 구성으로 여유를 제시하는 존재 EV9 G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 면역항암제도 안 듣는 두경부암…원인 유전자 찾았다[헬시타임]
    헬스 21분전
    국내 의료진이 3차원(3D) 오가노이드 모델을 활용한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두경부암 초기 발생에 관여하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박영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두경부센터 소속 데천 린(Dechen Lin) 교수, 남제현 박사와 공동 연구팀을 꾸려 두경부암 발생 전 단계 병변을 실제와 같이 구현한 3D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하고, 두경부암 초기 발생에 중추적으로 관여하는 유전자 역할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3D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체외에서 작은 장기와
  • 봄바람 휘날리며~흩날리는 벚꽃 잎이…너무 두렵다면?[건강 팁]
    헬스 2025.04.19 05:30:00
    날씨가 풀리고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설레는 마음으로 야외활동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평소 꽃가루에 민감한 사람들에겐 1년 중 가장 괴로운 시기다. 이유 없이 흘러내리는 맑은 콧물과 멈추지 않는 재채기, 숨쉬기조차 답답한 코막힘 같은 증상이 어김없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의 주범인 알레르기 비염은 전 세계 인구의 10~30%가 겪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국내에서도 해마다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봄철에는 증상이 악화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경우도 많다. 알레르기
  • [르포]“우리 애 어떡해” 전라도 광주에서도 찾더니…2주새 2200여명[메디컬 인사이드]
    헬스 2025.04.19 05:30:00
    이달 13일 오후 8시 30분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앞. 일요일 밤답게 조용한 분위기의 상점가와 달리 차들이 병원 주차장으로 줄줄이 들어가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에 내리자 부모에게 업히거나 쇼파에 누운 채 진료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보호자들로 로비가 북적였다. 모니터에 적힌 대기 환자 수는 31명. 접수처 직원에게 물으니 "오후 7시부터 지금까지 진료를 받고 간 환자만 20여 명에 달한다"며 "통상 자정이 넘어야 대기 인원이 줄고 여유가 생긴다"고 귀띔했다. 돌배기 아들을 품에 안고 대기 중
  • “환자 몰려와 좋냐고? 수익 따졌다면 시작도 못했을 것”
    헬스 2025.04.19 05:30:00
    “수익성을 따졌다면 애시당초 시작도 못했을 겁니다." 정성관(사진)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은 친구클리닉에 전국 소아 환자들이 몰려오면 병원 수익에도 도움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어린이 환자 수백 명이 온다고 해도 현재의 수가 체계에서는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24시간 소아 진료 체계 구축은 고질적인 저수가에 출산율 저하로 인한 환자 감소 등으로 존폐 위기에 놓인 소아 진료의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정 이사장은 미국의 1차 응급실 개념인 '긴
  • [오늘의 날씨] 주말 내내 비…전국 대체로 ‘흐림’
    라이프 2025.04.19 05:00:00
    토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은 밤까지, 그 밖의 지역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이틀 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동부 5~30㎜ △서울, 인천, 경기남서부, 서해5도 5~20㎜ △강원북부내륙·산지 10~40㎜ △강원내륙·산지(북부 제외) 5~30㎜ △강원동해안 5~10㎜ △대전, 세
  • 배구 코트 떠난 ‘여제’ 김연경…“20년은 제 인생의 전부”
    2025.04.18 22:12:35
    2024·2025 시즌을 끝으로 현역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배구 선수로서 살아온 20여 년은 제 인생의 전부였고 참으로 값지고 소중한 여정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연경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랜 시간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감사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김연경은 “이번 시즌 통합우승이라는 최고의 결과로 마지막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며 “동료들과 함께 흘린 땀,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 "우리 애가 숨을 못 쉬어요” 울부짖던 엄마…상급병원 전원도 막혔다
    헬스 2025.04.18 20:31:27
    "우리 애가 숨을 잘 못 쉬는 것 같아요. " 이달 2일 생후 2개월 된 남자아이를 안은 A씨가 황급히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튼튼어린이병원을 찾았다. A씨에 따르면 최근 아이는 다른 병원에서 급성 모세기관지염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진단됐다. 의료진이 황급히 아이의 상태를 살펴보니 기침, 고열 등 단순 감기 증상 외에도 숨을 쉴 때 쌕쌕거리는 호흡음(wheezing)과 함께 쇄골 위와 가슴이 들어가는 흉부함몰(retraction)이 관찰됐다. 당시 산소포화도는 85~90% 사이를 오르내렸다. 입원과 동시에 진행한
  • 현대차, 하이브리드·SUV에 힘 더 준다…미래 전략 '트럼프 시프트'[biz-플러스]
    자동차 2025.04.18 20:31:00
    “현대차는 지금 아주 중요한 시점에 있다”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2030년을 겨냥한 회사의 중장기 미래 전략을 다시 짠다. 길어지는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더해 미국에 수출하는 차에 관세 폭탄(25%)이 떨어지면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는 판단이다. 새로운 미래 전략은 전체 판매 목표를 낮추고 평균 단가가 높은 하이브리드차량(HEV)을 전진 배치해 수익성을 높이는 방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뇨스 뉴욕에서 글로벌 회의 개최 美 25% 관세 맞춰 판매 전략 수정 “비용은 최소화하고 매출은 최
  • 도요타·폭스바겐 누르고 4년째 '세계 최고의 車'…새 역사 쓴 현대차그룹
    자동차 2025.04.18 20:30:00
    기아(000270)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3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상인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005380)그룹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4년 연속 최고 영예를 안으며 업계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EV3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최종 후보로 오른 BMW X3, 현대자동차 캐스퍼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를 누르고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올해 해당 부문에서는 총 52개 후보자가 치
  • LG, 11兆 배터리 프로젝트 '좌초'
    자동차 2025.04.18 19:41:33
    LG(003550)그룹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추진해 온 90억 달러(11조 원) 규모의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 프로젝트가 최종 무산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컨소시엄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 끝에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투자 여건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최종 철회하기로 했다”며 "다만 배터리 합작법인(HLI그린파워) 등 인도네시아 정부 측과 다양한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는 지속할 것"이라고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2025.04.18 19:26:44
    ◇문화체육관광부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 박찬아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실 김세진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실 김승정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강권수 △국제문화홍보정책실 국제문화정책관실 이명진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민수이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박규영 △콘텐츠정책국 김자영 △미디어정책국 이명환 △체육국 이문옥 △체육국 체육협력관실 차단비 △관광정책국 윤혜민
  • “혼자가 아니야” 흉터 없애니 마음도 치유…성모병원의 기적
    헬스 2025.04.18 18:40:29
    불의의 사고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자립 청년에게 자선 진료와 함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한 대형병원의 미담이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8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여러 번의 사고를 이겨내고 여성 도배 기능사에 도전하는 주모(20대·여) 씨에게 성모자선회 긴급생계비가 전달됐다. 병원 측이 자선진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회사업팀과의 상담 도중 주씨의 위기상황을 인지하고,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립한 자선 모금 단체와 연계해 신속하게 지원한 것이다. 주씨는 어린 시절 동네 작은 병원 옆
  • '30돌' Mnet, 연내 글로벌 레이블 론칭
    문화 2025.04.18 18:19:40
    “Mnet은 K팝의 탄생과 성장을 함께 한 K팝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K팝과 함께 성장한 전세계 K팝 제너레이션과 함께 글로벌 멀티레이블로 거듭나겠습니다.” CJ ENM(035760) 신형관(사진)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지난 15일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Mnet 30주년 기념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에서 “글로벌 멀티 레이블, 글로벌 제작 스튜디오, 플랫폼 삼각 전략을 통해 CJ ENM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세계 음악 시장에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도약을 위한 올해
  • [북스&] 서식지 쫓겨난 백로…동물과 공존하려면?
    문화 2025.04.18 17:52:49
    수십 년 간 우리 사회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지만 그중 동물권에 대한 인식과 관심 증가는 특히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 외의 생명체의 권리와 복지에 진지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우리 사회의 윤리적 지평이 한 뼘 더 넓혀졌다. 그러나 새로운 변화는 과거에 없던 새로운 갈등도 많이 낳고 있다. 길고양이에 밥을 주는 문제는 가장 흔한 갈등 사례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비쩍 마른 길고양이들이 애달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지만 주변 주민들은 늘어나는 길고양이로 인한 소음과 악취, 쓰레기 문제로 불만을 토로한다. 가족이
  • [북스&] "우리도 안전지대 아냐"…현실적 위협 된 지진
    문화 2025.04.18 17:51:31
    다시 지진 이야기다. 3월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미얀마는 물론 이웃 태국과 중국 등에서 수천 채의 건물을 붕괴시키고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 태국 방콕에서 건설 중이던 33층 대형 빌딩이 순식간에 붕괴되는 장면은 충격과 공포에 다름 아니었다. 앞서 2011년 일본 도후쿠 지방을 강타한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일으키며 1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한 후유증을 남기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반도는 일본이 막아줘 큰 지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최근 출간된 ‘흔들림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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