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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기후변화 대응 2년째 최고 등급…ESG기업 위상 강화

CDP 평가 '기후변화 대응부문' A등급 획득

탄소감축 로드맵 등 톱티어 ESG 역량 입증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타이어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CDP 평가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로 손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성과, 정보 공개 투명성 등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CDP는 한국타이어의 원료 수급·생산·운송·사용·폐기·재사용에 이르는 공급망 전반에서의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세운 점을 주목했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단계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 중으로 과학기반감축목표이니셔티브(SBTi)의 공식 승인을 획득했다.



이사회 내 기후변화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거버넌스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기후 이슈를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제품 전 생애주기 평가(LCA) 기반의 감축 이행 현황 점검과 외부 정보 공개를 지속해왔다. 기후변화 대응을 장기 기업가치 제고의 핵심 요소로 관리하는 것이다.

지속가능 원료 기반의 생산 체계 구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1년 금산공장을 시작으로 2023년 헝가리공장, 올해 대전공장까지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신차용·교체용 타이어는 물론 모터스포츠 부문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 제품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

차세대 저탄소 소재 확보를 위한 기술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로토부스트, 솔베이와 각각 ‘청록수소 기반 카본블랙’과 ‘순환 실리카’ 등 대체 원료 개발을 목표로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정부 국책 과제와 국내 컨소시엄에도 참여해 대체 원료 상용화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순환경제 전략 ‘E.서클’을 중심으로 석유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최고 단계인 ‘3 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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