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美 드라마 리그 어워즈 2관왕
문화2025.05.1814:21:59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제91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8일 공연 전문 사이트 브로드웨이월드에 따르면 ‘어쩌면 해피엔딩’은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드라마 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받았고 연출가 마이클 아든은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리그 어워즈는 연극과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1935년부터 현재와 같은 형태의 시상식으로 진행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계 시상식 중 하나로
별별시승
일상은 물론 장거리 주행에서도 매력적인 SUV -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별별시승]
자동차
2025.05.18
10:17:43
혼다 CR-V 하이브리드 4WD. 사진: 김학수 기자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혼다(Honda)’는 말 그대로 합리적인 브랜드로 국산차와 동등한 조건에거 ‘고민’을 자아내는 브랜드였고, 우수한 상품성으로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켜왔다.SUV 모델, CR-V는 이러한 ‘혼다’의 행보를 이끌어 온 주요 모델 중 하나다. 실제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스테디셀링 모델’로 불리기에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러한 행보는 ‘하이브리드
어쩌다 커튼콜
언제든 탈 수 있던 지하철 1호선, 영원히 운행 멈췄다 [어쩌다, 커튼콜]
문화
2024.03.16
07:00:00
언젠가 인터넷에서 ‘지하철 1호선 빌런’이라는 ‘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지하철 1호선을 타면 볼 수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에나 나올 법한 신기한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모은 글이었는데요. 지하철 천장에 달린 손잡이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아저씨, 동남아 왕족이나 입을 법한 기괴하고 화려한 옷을 입고 다니는 아주머니, 그밖에 너무 신기해서 한 번쯤 사보고 싶은 물건을 큰 소리로 팔며 지하철 첫 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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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23:50:45설탕의 300배 단맛을 내면서 체내에 거의 흡수되지 않아 당뇨나 비만 환자에게 유용한 인공감미료 사카린.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항생제 내성을 없앨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학계에 따르면 영국 브루넬대 항균혁신센터 연구팀은 사카린이 다제내성 박테리아를 직접 죽이고 기존 항생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로난 맥카시 교수는 “사카린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균 중 하나인 다제내성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며 “요구르트나 무설탕 음료 등 다이어트 식품에 흔히 쓰이는 감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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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22:49:36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얼굴이 심하게 부어올랐음에도 무리한 운동을 했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30대 남성 A씨는 과음 다음 날 얼굴이 붓고 눈두덩이가 퉁퉁 부은 채로 깨어났다. 단순히 전날 술을 많이 마신 대가라고 여겼지만 문제의 원인은 술이 아니었다. A씨는 계속해서 부기가 가라앉지 않자 병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 다만 소변 검사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은 단백질 수치가 나타났다. 의료진은 신장 관련 문제일 수 있다고 판단해 약을 처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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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19:02:33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을 대상으로 연 강연에서 국내 의료 현실에 대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 병원장은 14일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의무사관 후보생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의료계 내 필수과 기피 현상과 의정갈등 등 의료계를 둘러싼 문제들을 언급했다. 이 병원장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같은 대형병원의 고령 교수들과 공무원들에게 평생 괴롭힘당하며 살기 싫다면 바이탈과는 하지 말라”며 “절대 나처럼 살지 마라. 돌아오는 건 해고 통지서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한평생 외상외과에서 열심히 일했지만 바뀐 건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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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15 18:04:25다음 주말부터 서울의 궁궐들이 ‘여민동락(與民同樂)’ 축제로 물든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 경복궁 등 서울의 5대 궁궐과 종묘에서 ‘2025년 봄 궁중문화축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궁중문화축전은 고궁을 배경으로 전통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 최대 국가유산 축제다. 봄·가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데 10회째인 지난해 총 96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의 인기를 반영해 올해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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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18:01:00“정신질환 신약의 임상 성공률이 6%로 다른 질환 신약 성공률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고 치료도 어렵죠.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뇌파 빅데이터를 구축해 정신질환 신약 개발과 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신건강 데이터 스타트업인 리소리우스의 배상윤(25) 대표는 1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사람의 뇌파별로 반응을 잘하는 정신질환 약물이 있고 그렇지 않은 약물이 있다”며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 대상자의 뇌파를 분석해 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소리우스는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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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4.15 18:00:00“방한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시범 시행을 조속히 진행하겠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지난해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1월 한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직후 나온 발언이다. 하지만 이로부터 4개월이 지났는데도 구체적인 스케줄은 나오지 않고 있다. ‘조속한 시행’은 이미 물 건너간 것이다. 정부의 중국인 무비자 정책 시행이 미뤄지는 것은 부처 내 이견이 좁혀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행 업계의 사정을 잘 아는 문화체육관광부는 무비자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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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15 17:56:57신민(40) 작가의 개인전 ‘으웩! 음식에서 머리카락!’을 찾은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작품은 거대한 새틴 리본이 달린 머리망이다. 전시장 입구 외벽 유리창에 설치된 이 검정색 머리망은 한국의 여성이자 한때 거대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서비스직 노동자로 종사했던 작가에게 “자본주의의 가장 강력한 상징”으로 여겨지는 장치다. 전시 개막을 앞둔 9일 기자들과 만난 작가는 “머리카락 한 올 떨어지지 않게 머리를 꽁꽁 감싸고 나면 개인의 이미지(존재)는 지워지고 한 명의 노동자가 탄생한다”며 “소비자들도 머리망을 쓴 사람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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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15 17:39:30대한민국예술원 회원(문학분과)으로 원로 소설가 서정인 씨가 1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예술원이 15일 밝혔다. 향년 88세다. 문체부에 따르면 전남 순천 출신인 고인은 서울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62년 ‘사상계’ 문예증간호에 단편 ‘후송’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968년부터 2002년까지 전북대 교수로 재직했고, 정년 퇴임 이후 2009년까지 전북대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로 활동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은 2009년에 됐다. 고인의 작품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와 형식미를 통해 단편소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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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5 17:39:04현대자동차그룹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대응할 조직을 강화한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미국의 대관(對官) 업무를 총괄하는 자리에는 공화당 출신의 전직 연방하원의원을 영입해 미국 정계와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005380) 사장실 산하에 ‘미국 관세 대응전략 TFT’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14일 단행했다. 조직을 이끌 수장에는 현대차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전략책임자(CSO)를 겸직하고 있는 이승조 부사장이 임명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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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17:35:32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인 ‘BBT-877’의 임상 2상에 실패하면서 상장 유지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지난달 코스닥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브릿지바이오는 BBT-877의 기술수출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높여 관리종목에서 벗어나려했지만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올해 건전성이 회복되지 않으면 내년에 상장적격성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 15일 브릿지바이오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증(IPF) 신약 후보물질 BBT-877은 글로벌 임상 2상 톱라인(주요 지표) 결과 1차 평가변수였던 24주차 강제폐활량(FVC)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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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17:11:38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의정 갈등이 시작된 후 1년 2개월 동안 군의관이나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대신 현역·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의대생이 10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역병보다 복무 기간이 2배 이상 길어 공보의 기피 현상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의정 갈등이 더해져 보건의료 취약지의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5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공보의협)가 병무청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의대생 입영 대상자 중 현역·사회복무요원 입대자는 총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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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4.15 16:49:25에스티팜(237690)은 미국 바이오텍과 1314만 달러(약 187억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승인을 받은 심혈관질환 올리고핵산 치료제의 상업화 물량이다. 납기는 올해 10월이다. 계약 상대방은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신약은 고중성지방혈증이라는 만성질환 적응증으로도 글로벌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임상 3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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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5 16:36:12현대차(005380)그룹이 인도네시아에 자원 순환형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프로젝트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글로벌 수소 생태계 서밋 2025’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국영 에너지기업 페르타미나 홀딩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W2H 수소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자원순환형 수소 솔루션(W2H·Waste-to-Hydrogen) 구축 사업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한다. 음식물 쓰레기나 하수 침전물, 가축 분뇨 등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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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4.15 16:24:09현대차(005380)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상생재단, 주요 대학과 함께 '지속가능한 안전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실무 중심의 ‘상생형 산업안전 일경험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와 기업, 공익재단, 교육기관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 산업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청년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실무 중심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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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4.15 16:04:11“‘킹 오브 킹스’는 처음부터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기획했습니다. 내수 시장은 협소하고 투자를 받기도 어려워 한국에서 나중에 개봉을 하더라도 북미를 시작으로 월드와이드 개봉을 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북미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킨 K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 연출·각본·제작을 맡은 장성호(사진) 모팩스튜디오 대표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투자의 어려움과 코로나19 등 숱한 난관을 뚫고 10년 만에 북미 시장에서 개봉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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