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트럼프쇼크’는 끝났다?…美 달러 변동성 1년만에 최저
정치·사회2025.11.1011:30:30
최근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의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상호관세 정책을 발표하면서 달러화 가치가 크게 요동쳤지만 주요 교역국들과 관세 협상 타결이 이어지며 달러 변동성 지표가 안정세를 되찾는 양상이다.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CME그룹의 ‘유로-달러 CVOL 인덱스’가 이달 들어 1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CVOL 인덱스는 옵션 시장에서 산출된 향후 30일간 기대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외환시장에서 주식시장의 VIX 지표와 같은 역할을 한다. 달러 가치 또한 반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정치·사회 2025.10.06 18:10:5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80세 생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를 개최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백악관 UFC 일정을 공개했다. 내년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는 취지지만 개최 날짜인 6월14일은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에 해당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생일에는 수도 워싱턴에서 34년 만의 대규모 열병식을 열기도 했다. 이는 고령에도 건재하다는 것을
-
국제일반 2025.10.06 17:43:21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취임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돌연 사임했다. 6일(현지시간) AF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르코르뉘 총리는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를 수리했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달 9일 임명됐다. 프랑수아 바이루 전임 총리가 의회 불신임으로 물러난 뒤 새롭게 임명됐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르코르뉘 총리는 지난 2년간 마크롱 대통령이 임명한 5번째 총리였다. 프랑스는 재정 악화 우려와 정치 불확실성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
정치·사회 2025.10.06 17:00:00프랑스의 젊은 경제학자 가브리엘 쥐크만(38) 파리경제대학 교수가 프랑스 정가와 학계를 뒤흔들고 있다. 정부 부채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그가 제안한 이른바 부유세가 재정 건전성을 회복할 방안으로 주목받으면서다. 하지만 주류 경제학계와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 정책의 실질적인 세수 확대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오히려 경제 전반에 부정적 충격을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에서는 쥐크만이 주장하는 이른바 쥐크만세(Zucman Tax)를 둘러싸고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 2
-
경제·마켓 2025.10.06 16:09:446일 일본 증시가 급등하고 엔화 가치가 하락했다.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지난 주말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고 차기 총리 취임이 유력해진 게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75% 오른 4만7944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지수의 하루 상승폭도 역대 4번째로 높았다. 장중 한 때는 4만 8150까지 올라 사상 처음 4만 8000선을 넘겼다. ‘아베노믹스’를 지지해온
-
정치·사회 2025.10.06 16:06: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연일 불만을 내비치는 가운데 후임 후보군 선별 작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가 내년 5월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연내 후보를 선정해 그를 압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된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새 의장은 백악관의 뜻에 맞춰 내년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를 강화할 인물로 선별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내년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전까지 급격히 늘어나는 재정
-
국제일반 2025.10.06 14:39:06태풍 마트모가 중국 남부에 상륙하면서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6일 태풍 마트모 상륙으로 광둥성과 하이난성에서 34만 7000여명이 이주·대피했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광둥성과 하이난, 광시광족자치구 일대에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최고 시속 151㎞의 태풍 마트모가 상륙했다. 이에 정부는 광둥성과 하이난에 복구 지원금 약 395억 원(2억위안)을 지원해 태풍으로 훼손된 각종 인프라를 복구하는데 사용하도록 했다. 마트모는 올해 중국을 강타한 21번째 태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달 4
-
정치·사회 2025.10.06 14:09:48일본 도쿄도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일본 남성 44%가 양산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 설문 결과는 마이니치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도쿄도가 지난달 9~23일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남녀 각각 4000명(응답자 기준)을 상대로 조사한 실시했다. 여성 91%에 비해서는 낮은 비율임에도 양산은 여성용이라는 그동안의 인식이 다소 달라졌음을 보여준다고 현지에선 평가했다. 남성의 양산 사용률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와 30대는 50% 이상을 나타냈다. 또 50대도 39%에 달했다. 도쿄도
-
정치·사회 2025.10.06 13:07:4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방위군 투입을 불허한 연방법원 명령을 피하고자 다른 주들에서 주방위군을 동원해 재차 투입하면서 현지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티나 코텍 오리건 주지사는 연방정부에 의해 동원된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약 100명이 4일 밤 오리건에 도착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오리건 주정부에 대한 사전통보 없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리건주 측은 연방정부에 의해 추가로 도착 예정인 병력도 있다고 덧붙였다. 텍사스 주방위군 400명도 오리건과 일리노이, 그리고 다른 곳에 투입될 것이란 관측이
-
정치·사회 2025.10.06 13:00:00소셜미디어(SNS)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해하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금지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등장 이후 스마트 기기가 미성년자 정신 건강에 해롭다는 문제 의식이 커지면서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확산할 전망이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연례 정책 연설에서 호주의 미성년자 SNS 금지 결과를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연말까지 전문가 모임을 구성해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접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과거
-
정치·사회 2025.10.06 10:00:00‘금융 강국’으로 불리던 영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세계 자본시장의 심장으로 평가받던 수도 런던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35년 만의 최저 실적을 기록하며 금융 허브로서의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파운드화 역시 국제 외환시장에서 위안화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영향력이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런던의 IPO 규모는 총 2억 48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9% 급감했다. 이는 35년 만의 최저치다. 런던이 전통적인 상장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지키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올해 최대
-
인물·화제 2025.10.06 09:45:35올해 노벨상 수상자 발표가 6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노벨상 족집게'로 불리는 학술정보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꼽은 올해 유력 수상자 후보 22명에 중국인 본토 과학자가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반면 한국인 후보는 3년째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5일 스웨덴 노벨위원회에 따르면 6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등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된다. 이와 관련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지난달 25일 올해 유력 후보 22명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2002년부터 매년 논문 인용률 상위 0.02%에
-
기업 2025.10.06 08:29:37돈(money) touch me! 나를 '터치'하는 '돈'과 ‘소비’의 모든 순간을 포착합니다. <편집자주> 러시아에서 어린이용 ‘고급 전기차’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이 무려 6800만원에 달해 일반 중형차와 맞먹는 수준이다. 6일 미국 온라인 매체 오디티센트럴에 따르면 러시아의 고급 자동차 전문딜러 '알렉세이 메르세데스'는 특별한 어린이용 전기차를 최근 출시했다. 이 차량은 1950년대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전설적인 스포츠카 '300SL'을 절반
-
정치·사회 2025.10.06 08:17:19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을 찾아 “세계에서 들어올 수천억달러 투자와 인력으로 조선소를 부활시키겠다”고 밝혔다. 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에서 열린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우리는 더 많은 함정을 설계하고 있으며, 미 해군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함정이 건조 중"이라며 “그들(타국)이 미국에서 선박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과 진행하는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
-
국제일반 2025.10.06 08:04:24거센 눈보라에 에베레스트산 동쪽 경사면에 등산객 수백명이 고립됐다. 연중 가장 날씨가 좋은 시점에 이상기후로 피해가 더욱 커졌다고 한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중앙TV(CCTV)를 인용해 중국 티베트 자치구 카르마 협곡(甲瑪溝)에 수백 명의 등반객이 고립됐다고 보도했다. 카르마 협곡은 평균 해발고도 4200m 가량인 고산 지대다. 현재 350명은 인근 마을인 쿠당(曲?)으로 대피했고, 200여 명은 구조대와 접촉 중이라고 한다. 정확한 고립 인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서는 최대 1000명에 이를 수 있다는 관측
-
인물·화제 2025.10.06 07:48:01엘리트 생활을 접고 노숙자로 살며 한 달 100위안(약 2만원)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한 중국 청년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상하이 출신 자오뎬(32)은 10살에 뉴질랜드로 이주해 시드니·뉴욕·베이징·파리 등지에서 금융학 학사 2개와 석사 3개를 취득한 고학력자다. 그는 "왼손잡이라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가혹한 훈육을 받았고, 어머니는 내 어려움에 공감하지 못했다"며 "명문 교육이 족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트럼프 스톡커] 美금리 내릴 '親백악관 경제수장' 윤곽 '초읽기'](https://newsimg.sedaily.com/2025/10/06/2GZ2MA7XCD_13_m.jpg)



!["SNS는 술, 담배와 같다" 미성년자 소셜미디어 규제 확산[글로벌 왓]](https://newsimg.sedaily.com/2025/10/06/2GZ2MXJR1L_1_m.jpg)


!["여보, 울 아들 선물로 어때?"…아빠가 더 탐내는 '어린이용 전기차' 나왔다 [돈터치미]](https://newsimg.sedaily.com/2025/10/06/2GZ2M4LDTN_4_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