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뒤덮은 보호무역 공포…월가 "2차 물가파동 올 것"
경제·마켓2025.04.0417:47:26
“보호무역주의가 부활한 듯하다. 모든 나라가 국경을 닫고 공급망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증시가 폭락했던 2020년 3월 존 덴턴 국제상공회의소(ICC) 사무총장이 경제 상황을 진단하며 내놓은 발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상호관세를 부과하며 보호무역주의 공포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뒤덮자 5년 전 발언이 다시 소환되고 있다. 3일 나스닥종합지수는 5.9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84% 급락하면서 2020년 팬데믹 발발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폭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 경제'의 성패, 키(Key)는 동맹이 쥐고 있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3.23
18:42:13
최근 뉴욕에서 만난 통화정책 전문가 A 씨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어찌됐든 제로금리 시대는 끝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라면 누구도 모른다. 예상 외로 제로금리 시대가 또 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로금리는 끝났다는 보편적 인식을 깨는 전망이다. A 씨의 발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그간의 큰 추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만큼
김광수의 中心잡기
국내 최초 등산보조 로봇 이용 태산 등정기 [김광수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3.25
06:00:00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중국 ‘오악(5대 명산)’의 하나인 태산은 예로부터 중국인에게 신령한 산으로 꼽혔습니다. 산둥성에서 가장 높은 산이지만 해발 1535미터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산 아래부터 정상까지 7800여개나 되는 계단으로 악명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은 산 중턱까지 차량으로 이동 가능하고, 정상 부근까지 케이블카로 오를 수 있지만 계단으로만 오른다면 난이도가 꽤 되는 산이죠. 이런 태산
-
국제일반 2025.03.03 21:49:5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현지시간) 백악관 재입성 뒤 처음으로 공식 연설에 나선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의 연방 의회 의사당에서 열리는 원탁회의에 참석해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및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음란물) 범죄 대응을 위한 법안을 지지하는 연설을 할 예정이다. '그것을 내려라'(TAKE IT DOWN)라는 별칭이 붙은 이 법안은 인공지능(AI)으로 생성된 것을 포함한 개인 이미지를 동의 없이 배포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소셜미디어와
-
국제일반 2025.03.03 21:04:05호주에서 사이비 종교에 빠진 부모가 당뇨병에 걸린 8세 딸에게 인슐린 투약을 하지 않아 숨지게 만들었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CNN은 호주 법원이 엘리자베스 스트루스의 부친 제이슨 스트루스와 모친 케리 스트루스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해 각각 14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스트루스 부부의 딸인 엘리자베스는 2019년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는 1형 당뇨병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은 엘리자베스가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의 부모는 의료 치료를 거부하는 사이비 종교 단체 '더
-
국제일반 2025.03.03 20:48:10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2월 소비자물가(속보치)가 1년 전 대비 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3일(현지시간)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이같이 발표했다. 전문가 예측치인 2.3%보다는 높았지만 1월 상승률인 2.5%보다 소폭 둔화하며 유럽중앙은행(ECB) 중장기 목표치인 2%에 한층 더 근접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 상승률도 6개월 만에 2.7%에서 0.1%포인트 낮아진 2.6%로 잠정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그간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1월 3.9%에서 2월 3.7%로 둔
-
경제·마켓 2025.03.03 19:43:10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3일 사전 브리핑을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올해 양회는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패권전쟁에 맞선 대외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비 부진과 부동산 장기 침체 등을 극복하고 5%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을 이어가야 하는 어려움이 직면한 상황에 개최된다. 개막을 앞두고 고위 당국자 역시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인 조건은 긍정적이라고 자평해 양회 기간 내놓을 경제 해법에 더욱 괏심이 쏠리고 있다. 류제이 전국인민정치협상
-
기업 2025.03.03 19:01:06“건설로 시작한 현대가 조선소는 만들 수 있어도 배는 못 만든다.” 1970년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선대회장이 조선업 진출을 위해 차관을 제공받으려 세계 각국을 동분서주하던 당시 한 주한대사관에서 본국에 보낸 전문의 일부다. 조선소도 없는 나라에서 배를 만들 수 있겠느냐며 차관 제공에 반대 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포기를 몰랐던 정 회장은 영국의 유명 선박 컨설팅 기업의 찰스 롱보텀 회장에게 당시 500원짜리 지폐의 거북선을 보여주며 “한국은 이미 16세기에 철갑선을 만들었다”며 설득했고 롱보텀 회장은 현대의 가능성을 확인한 후
-
국제일반 2025.03.03 17:45:12버크셔해서웨이를 이끄는 워런 버핏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버핏 회장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핏 회장은 2일(현지 시간)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관세를 많이 겪어봤다”면서 “관세는 어느 정도는 전쟁 행위(act of war)”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관세는 상품에 매기는 세금이 된다”며 “‘이빨 요정(Tooth Fairy)’이 내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미
-
경제·마켓 2025.03.03 17:45:03도널드 트럼프 미 2기 행정부가 군함에 이어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쇄빙선에도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국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사업비 증액을 위한 논의에 나섰지만 국산 최신예 조선 기술을 과시할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극지 연구개발을 위한 경쟁에서 주변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 가
-
국제일반 2025.03.03 17:44:43일본 최대 편의점 업체 세븐일레븐 지주회사인 세븐&아이홀딩스가 외국인 사장을 영입해 해외 사업 확장 및 실적 개선에 나선다. 캐나다 편의점 업체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지만 전면 쇄신을 통해 독자 생존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븐&아이홀딩스는 이사카 류이치 사장의 퇴임을 조율 중이며 후임으로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을 내정했다. 세븐&아이홀딩스그룹의 최고경영자(CEO)로 외국인이 선임되는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데이커스 내정자는 유니클로의 모회사인 패스트리테일링과 미국 월마트를
-
경제·마켓 2025.03.03 17:43:47중국의 최대 정치 이벤트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가 예고된 가운데 중국이 관세 및 비관세 조치를 모두 동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때처럼 미국산 농산물과 식품 등을 겨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3일 중국 관영 매체 환구시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일방적인 관세 부과를 고집하고 관련 조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면 중국은 단호하게 강력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국이 4일 캐나
-
경제·마켓 2025.03.03 17:43:29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사임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다.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빚어졌던 ‘백악관 충돌’에 따른 후폭풍으로 읽힌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우리는 미국·러시아와 협상을 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연방 하원의장도 “젤렌스키가 정신을 차리고 협상 테이블로 돌아오거나, 그 일을 할 다른 누군가가 우크라이나를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열린 긴급
-
경제·마켓 2025.03.03 17:42:0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충돌 이후 서방 자유주의 진영에서 ‘세계 질서가 역사의 갈림길에 서 있다’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자국 이익과 안보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는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미국 우선주의’를 밀어붙이면서 각자도생이 불가피해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주요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에 국내총생산(GDP)의 3~3.5% 수준으로 방위비를 증액할 것을
-
기업 2025.03.03 17:40:51HD현대중공업(329180)의 울산 조선소는 10개의 도크(배를 만드는 작업장)가 현재 건조 중인 선박으로 꽉 들어차 있다. 17만 4000톤급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비롯해 컨테이선 7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초대형 에탄운반선(VLEC) 2척, 탱커(원유·화학제품 운송용) 2척 등 세계 각지에서 수주한 다양한 선종의 배 17척이 동시에 제작되고 있다. HD현대(267250)중공업 1만 4000여 명, 협력 업체 1만 9000여 명 등 3만 3000여 명의 직원이 어우러져 일을 한다. 일감은
-
기업 2025.03.03 17:32:42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다시 속도를 높여 주목된다.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반도체 패권 다툼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가 언제든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불화아르곤(ArF) 블랭크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측은 이를 위해 ArF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 중인 에스앤에스텍(101490)과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
-
정치·사회 2025.03.03 17:12:39중국이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를 우회해 엔비디아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수입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중국 간 첨단 기술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기술 규제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판매업자들이 인접국에 있는 제3의 기업을 통해 배송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 블랙웰이 들어간 서버를 팔고 있다. 일부 판매자는 6주 내 배송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 선전의 판매상인 제임스 루오는 1월 상하이의 한 고객에게 블
-
정치·사회 2025.03.03 17:05:33높은 대학 비용과 부진한 취업 기회에 환멸을 느낀 미국의 Z세대들이 더 이상 사무직을 원하지 않으며 기술직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천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폴이 인튜이트 크레딧 카르마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젊은 세대 중 약 78%가 몸을 쓰는 기술직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답했다. 매체는 목수, 전기기사 같은 기술직은 높은 수입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사업을 운영할 수도 있으며, 학자금 대출에 시달리지 않고도 고연봉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