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로봇이 '대리 임신'까지? 中 업체 "1년 내 만들 것"[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8.1210:13:00
중국 한 로봇업체가 세계 최초의 '대리 임신 로봇'을 1년 안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신경보 등에 따르면 중국 '선전룽강촹반카이와로봇'이라는 업체 창업자 겸 대표이자 싱가포르 난양공대 박사인 장치펑은 현지 매체 인터뷰에서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이 로봇이 전통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이나 대리모 임신과 달리 '로봇 엄마'가 임신부터 분만까지 인간의 경험 전 과정을 재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자궁 환경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 인간과
글로벌 왓
'나토 목걸이' 눈에 띄더니…'시끄러운 럭셔리'의 귀환[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2
16:59:01
브랜드 로고가 없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 시대가 저물고 대담한 디자인과 패턴, 대형 로고 등을 전면에 내세운 '시끄러운 럭셔리(loud luxury)'가 다시 떠오르고 있다. 소비 심리가 둔화한 가운데 혁신과 신선함으로 무장해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겠다는 전략이다. CNBC는 최근 구찌와 버버리, 베르사체 등 주요 브랜드가 새로운 디렉터를 영입해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럭셔리 시장은 금리 인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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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5:05:00미국과 이스라엘, 카타르 고위 관계자들이 최근 백악관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60일 정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의 최대 쟁점인 ‘이스라엘군 철수 범위’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치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론 더머 이스라엘 전략부 장관, 카타르의 고위급 당국자가 8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만나 60일간의 임시휴전 기간 동안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의 재배치 수준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9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트코프 특사와 카타르 관리들이 더머 장관에게 ‘이스라엘이 제안한 철수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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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4:52:18구글에서 해고당한 39세 엔지니어가 태국 이주를 통해 생활비를 대폭 줄이면서도 더 많은 저축과 여유로운 삶을 동시에 얻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CNBC는 구글 해고 이후 싱가포르에서 태국 치앙마이로 이주한 샤오춘 첸(39)의 사연을 상세히 보도했다. 첸은 지난해 초 구글에서 해고당한 뒤 아내와 함께 치앙마이로 이주해 현재 월세 63만원에 17평 규모 고급 콘도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는 싱가포르 거주 당시 15평 콘도 월세 343만원의 5분의 1 수준이다. 현재 거주 중인 콘도는 헬스장, 필라테스 스튜디오, 공용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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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3:29:50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되자 미국과 유럽 주요 외신들이 관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했다. AFP통신은 10일 새벽 한국 법원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서울발 기사를 통해 “불명예 퇴진한 전직 대통령이 다시 구속 명령을 받았다”고 속보로 전했다. 특별검사팀이 지난 6일 윤 전 대통령에게 권력 남용과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외신은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당선 직후 윤 전 대통령의 계엄령 추진 정황과 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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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3:25:22유럽연합(EU)이 올 여름 항공기 지연이 사상 최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휴가철을 맞아 비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항 교통 관제사들이 관리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서는 등 혼란이 빚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1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유럽의 공항 교통 시스템이 인력 부족과 급증하는 비행 수요로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내 공항에서는 하루 최대 약 3만 7000편의 항공편이 운항하는데 이는 항공 교통 관제사들이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유로컨트롤 공항 교통 통제 기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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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3:19:40유럽연합(EU)과 미국이 자동차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해 관세율 상호 인하, 수출 크레디트, 쿼터제 등의 절충안을 놓고 막판 조율에 들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8월 1일 상호관세 인상 시한을 앞두고 양측은 조만간 합의 윤곽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2일 이내에 EU 수출품에 대한 예상 관세율을 통보할 수 있다”면서도 EU와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들(EU)이 그동안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했지만 이제는 아주 잘 대해주고 있다.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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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3:12:52인도 정부가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는 민간 기업에 보조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다. 글로벌 중요 광물로 떠오른 희토류의 자국 생산을 장려해 중국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인도 정부가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50억 루피(약 4010억 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전기차 배터리나 반도체, 군수 산업 등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자국 생산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의존을 낮추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현재 희토류 원광의 약 60%는 중국에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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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1:52:04미국 텍사스 중부 내륙에 기록적인 폭우로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캠핑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60대 가장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루이스빌 출신 보험판매원 제프 램지(61)가 아내 타냐(46), 반려견 클로이와 함께 텍사스 커빌 인근 레저용 차량 공원에서 캠핑을 하던 중 폭우에 휘말려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제프의 아들 제이크는 "아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순간 나와 여동생에게 전화를 걸었다. 새엄마는 본인의 엄마에게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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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1:00:04영국과 프랑스가 사상 처음으로 핵전력 운용을 조율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의 안보 불안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국이 핵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유럽 방위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과 9일(현지 시간) 핵전력 사용 조율에 합의했다. 영국 정부는 “이번 합의는 양국 각각의 (핵)억지력이 사상 처음으로 독립적이면서도 조율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럽에 대한 극단적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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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0:55:40항공기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커피와 차를 되도록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유는 ‘물탱크 위생 문제’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생활 전문지 서던 리빙(Southern Living)은 미국의 한 전직 승무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및 국제 항공사 소속 전·현직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료를 피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전했다. 매체는 해당 승무원이 어떤 항공사 소속이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기내 온수는 내부 물탱크에서 나오며, 해당 탱크는 자주 청소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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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0 10:55:20미국 장난감 제조사 마텔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바비인형을 출시했다. 이 인형을 통해 당뇨병을 앓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9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바비는 팔에 연속혈당측정기, 허리에 인슐린 펌프를 착용한 모습이다. 인형이 들고 있는 휴대전화 화면에는 실시간 혈당 수치를 보여주는 앱이 띄워져 있으며 표시된 수치(130mg/dl)는 당뇨병 환자의 목표 혈당 구간(70~180mg/dl) 내 수치다. 인형의 하늘색 가방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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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7.10 10:18:59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역대 최고 포트폴리오 평가액을 경신했다. 투자한 기업들의 실적이 오른 가운데 중국과 미국, 인도 등에 대한 직접 투자가 높은 수익률을 견인했다. 9일(현지 시간) CNBC는 테마섹홀딩스의 순 포트폴리오 가치가 4340억 싱가포르 달러(약 445조 원)로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전년대비 450억 싱가포르 달러 증가한 것으로 11%가 넘는 수익률이다. 테마섹은 싱가포르 재무부 산하의 투자지주회사로 싱가포르텔레콤, 싱가포르항공, 싱가포르개발은행 등 자국 주요 기업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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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7.10 10:08:15사상 처음으로 시가총액 4조 달러를 돌파한 엔비디아가 9월 중국 시장 전용 인공지능(AI) 칩을 출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최첨단 AI 칩 수출 규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내주 중국을 직접 찾아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엔비디아가 오는 9월 중국 시장 전용 AI 칩을 출시한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엔비디아가 선보일 중국 전용 칩은 기존 블랙웰 RTX 프로 6000 프로세서의 변형 버전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NVLink(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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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10:03: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핵심 금속도 '美 우선주의'…수입가격만 급등 '자충수'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구리에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수적인 구리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자급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읽힙니다. 하지만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구리까지 3대 금속에 고율의 관세를 예고하면서 수입 가격 인상 등 미국 경제에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당장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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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09:54:00미국 정부가 자동차·철강 등 민감 제품에 대한 품목 관세를 인하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협상팀에 비상이 걸렸다. 현재 25%인 상호관세를 일정 수준 낮추더라도 우리나라 수출과 산업에 영향력을 미치는 차(25%), 철강(50%)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결국 손해가 더 크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부품과 철강이 차지하는 비중은 37%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조선·방산 산업 중심의 제조업 협력 방안과 함께 비관세장벽 분야에서 내줄 것은 확실히 내주는 고육지책을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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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7.10 09:49:15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고기가 잔뜩 올라간 라멘을 먹었다는 이유로 ‘황제 라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5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의 한 라멘 가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시바 총리는 해당 지역구에서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자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시바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잘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는 짧은 소감과 함께 직접 찍은 라멘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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