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일주일 만에…日자민당서 "다카이치 말고 새 총재 다시 뽑자"[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2025.10.1310:01:56
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일본 첫 여성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의 총리 취임에 ‘공명당 연립 정권 붕괴’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일본 정치가 리더십 공백 우려 속 혼란에 빠졌다. 공명당의 연립 이탈로 자민당의 국회 과반 확보가 더 멀어진 가운데, 야당의 정권 교체를 위한 ‘총리 단일 후보’로 거론되는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가 “총리를 맡을 각오는 있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다카이치의 등장으로 ‘자민당 집권 독주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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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7 16:08:46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결국 사임 의사를 굳혔다. 일본 언론들은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이시바 총리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사퇴 의사를 밝힐 예정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NHK와 TBS 등 현지 언론은 이날 오후 이시바 총리가 측근들에게 퇴진 의향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당 분열 사태는 피하고 싶다"는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당은 지난 7월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서는 '총리 책임론'이 확산됐고, 조기 총재 선거 요구가 이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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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14:35:58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위치한 정부청사가 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공격을 받았다고 율리아 스비리덴코 우크라이나 총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지난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 정부 청사 건물이 직접 타격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비리덴코 총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정부청사에 화재가 발생, 현재 소방 당국이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AFP통신은 소방 헬리콥터도 화재 진압에 동원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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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07 14:14:39중국 당국의 반부패 사정 드라이브가 전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을 정조준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호랑이 사냥’이 확대될지 주목된다. 7일 중국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전날 엄중한 기율·법규 위반 혐의로 이후이만 전 증감위 주석을 조사 중이라고 홈페이지에 밝혔다. 지난해 2월 증감위 주석에서 물러난 이후이만은 지난달 부패 혐의로 연행됐고 그의 친척들도 여럿 붙잡혔다고 전해졌다. 당국은 이후이만이 증감위 주석을 지낼 당시 친족들이 부당 이익을 얻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이만은 중국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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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13:17:04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단속을 미국 당국에 신고한 정치인이 이후 ‘문자 폭탄’에 시달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해당 정치인의 딸까지 나서 과도한 스토킹 행위를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토리 브래넘은 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ICE(이민세관단속국)에 해당 공장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브래넘은 공화당 소속의 극우 성향 정치인으로, 조지아주 제12선거구 연방 하원의원 자리를 노리고 있다. 브래넘은 수개월 동안 해당 공장에 불법 체류 이민자가 근무한다는 이야기를 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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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12:15:00※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달 3일 열린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가 보여준 반미(反美) 연대는 그야말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에 괴롭힘 당한 국가들을 규합하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논평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을 미국 대항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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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10:52:53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불법 체류 단속을 벌여 한국인 직원 300여 명이 체포된 가운데, 이들이 수용된 시설이 열악한 환경으로 논란이 됐던 곳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달 4일 체포된 한국인 직원들은 이민세관단속국(ICE)이 관리하는 조지아주 폭스턴 이민자 수용소에 구금된 상태다. 이 시설은 미국의 민간 교정업체 GEO 그룹이 2017년부터 ICE와 계약해 운영하며, 최대 수용 인원은 1100명이지만 이미 과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의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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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07 09:50:0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 들어 관세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단 한 차례도 금리를 내리지 않았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입장을 바꿀 것이라는 기대가 금융 시장에 확산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2일 연준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미팅) 연설에서 통화 정책 기조 변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상황에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직후 미국 고용시장이 악화됐다는 지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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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08:22:43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포크스턴에 위치한 이민세관단속국(ICE) 소속 디레이 제임스 교정시설(D. Ray James Correction Facility)에는 한국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곳은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 체류와 불법 근로 혐의로 체포된 직원 상당수가 구금된 장소다. 당시 단속으로 체포된 인원은 총 475명이며, 이 중 300명 이상이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앞서 ICE가 공개한 영상에는 체포된 이들이 손발에 체인을 찬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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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7 08:18:53스위스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인 취리히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로 꼽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월 153만원가량의 임대료만 내고 넓은 아파트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럽에서는 공동주거, 즉 ‘코하우징’이 확산하고 있다. 코하우징은 개인 침실과 전용 욕실은 따로 쓰되, 부엌·거실·발코니 등은 함께 공유하는 형태로 한 아파트에 최대 12명이 거주한다. 취리히에서 코하우징은 특히 미혼 직장인, 신혼부부, 노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집값과 생활비가 비싼 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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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07:52:02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 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가운데 미 정치권은 상반되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글로벌 파트너들의 신뢰를 약화한다”고 비판한 반면 공화당 측은 “미국 법을 따라야 한다”고 옹호했다. 미 의회 아시아태평양계 코커스(CAPAC)와 조지아주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6일 CAPAC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최근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의 이민 단속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한국 혈통을 다수 포함한 이민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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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7 07:34:24큰 기대를 모았던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수상에 실패했다. 베니스 영화제는 6일(현지시간) 폐막식에서 제 82회 영화제의 경쟁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짐 자무시 감독의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Father Mother Sister Brother)’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모와 자녀 사이 관계에 대한 3부작의 이야기로 자무시 감독 6년 만의 신작이다. 시상대에 오른 그는 “이런 젠장!”이라고 외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남우주연상은 이탈리아 배우 토니 세르빌로, 여우주연상은 중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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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07 06:38:00캠브리콘·화웨이 등에 이어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까지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중 패권 다툼을 바라보는 월가의 시각이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현지 기업들이 AI 기술 자립에 속도를 붙이면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예상보다 더 빨리 낮출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딥시크 등 소프트웨어에 이어 하드웨어인 반도체 시장에서도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의 뒤를 바짝 뒤쫓자 “미중 기술 발전 차이가 과소평됐다”는 기업인들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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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7 02:00:00신체 절단에 대한 성적 관심으로 자신의 다리를 절단하고, 보험금을 챙긴 영국의 의사가 결국 징역형을 살게 됐다. 5일(현지시간) BBC 방송은 영국 플리머스 출신 외과 의사 닐 호퍼(49)가 징역 2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호퍼는 정형외과 전문의로, 수백 차례의 절단 수술을 집도한 경력을 갖고 있었다. 그는 2019년 5월 스스로 다리를 절단하기로 결심하고 드라이아이스로 다리를 얼려 심각한 괴사를 유발했다. 의료진은 패혈증 위험 때문에 다리 절단을 결정했지만, 그는 자신이 고의로 상처를 입혔다는 사실을 숨겼다. 이후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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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7 02:00:00중국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5년간 불륜을 저지른 절친에게 공개적으로 ‘현수막 복수’를 감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사는 한 여성은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단지 울타리에 붉은 글씨가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다. 현수막에는 “내 남편과 5년 동안 잠자리를 해줘서 고맙다”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문제는 이 현수막에 불륜 상대 여성의 신상 정보가 함께 담겼다는 점이다. 이름은 실명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성이 시 씨이며 창사시 관광공사 재무부서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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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9.07 00:50:00일본에서 한국인 유학생 남성이 일본인 여고생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에 따르면 4일 도쿄 고다이라 경찰서는 동의 없이 성관계를 한 혐의 등으로 한국 국적의 30대 남성 신모 씨를 체포했다고 산케이신문을 인용해 전했다. 신씨는 지난 3월 4일 일본 명문대학인 히토츠바시대(一橋大) 기숙사에서 여고생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언어 학습 앱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싶다고 하자 신씨는 직접 만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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