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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풀베팅'하던 ‘큰손’도 매입 중단…투자 붐 끝났나
국제일반2025.12.2417:49:19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인 미국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신규 비트코인 매입을 일시 중단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시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이달 15~21일 주식 발행을 통해 약 7억 4000만 달러(약 1조 967억 원)를 확보했으나 비트코인은 한 개도 사들이지 않았다. 직전 주에 9억 8000만 달러 상당을 매수했던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가상화폐 과다 보유 기업을 지수에서 제외하겠다는 경고를 내놓자 ‘비트코인 재테크’ 열풍이 중대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방한후 美입국했다 구금된 한인과학자, 4개월 만에 석방
    정치·사회 2025.11.17 09:02:44
    방한 후 미국에 입국했다 공항에서 억류된 40대 재미 한국인 과학자 김태흥(사진)씨가 구금 4개월 만에 석방됐다고 지원단체가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는 미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전날 김씨를 텍사스주 레이먼드빌 ‘엘 발레' 이민구치소에서 석방했다고 전했다. 미 영주권자인 김씨는 지난 7월 21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던 중 2차 심사를 요구하는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의해 붙잡힌 후 구금됐다. 김 씨는 텍사스 A&M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김 씨는 남동생 결혼
  • 美, 내년 중간선거 ‘2000불 지원금’ 필승카드 쓰나[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11.17 08:43:03
    미국이 관세 수입으로 미국 가정에 2000달러(약 291만 원)의 지원금을 주는 방안을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내년 중간선거 '필승카드'로 이를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6일(현지 시간)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 가정에 대한 2000달러의 지원금과 관련 "그에 대한 법안이 필요하다"며 "근로자 가정에 지급될 것이며 소득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9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관세 수입으로 고소득층을 제외하고
  • 삼성重, 美기술 벤처 손잡고 탈탄소 속도낸다
    기업 2025.11.17 08:23:37
    삼성중공업(010140)이 미국 기술 벤처기업인 아모지가 개발한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독점 위탁 생산을 추진한다. 삼성중공업은 아모지와 암모니아 파워팩의 국내 제조?생산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 암모니아 파워팩은 암모니아에서 걸러낸 수소로 전력 생산이 가능한 장치다.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발전 시스템으로 선박용 발전기는 물론 육상용 발전기에 적용해 청정 동력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 2월 아모지와 선박용 차세대 암모니아 기반 발전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태
  • 백악관 금 발랐다더니 마트에서 샀다고?…"8만원짜리 플라스틱과 똑같은 황금장식"
    인물·화제 2025.11.17 07:17: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려한 ‘황금 오벌오피스’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인터넷에서 꾸준히 제기된 “백악관 황금 장식이 사실 홈디포(Home Depot)에서 파는 58달러(약 8만5000원)짜리 플라스틱 제품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올해 초부터 백악관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조해왔다. 특히 오벌오피스에는 마러라고(Mar-a-Lago) 별장을 연상시키는 금색 데칼과 조형물이 대거 추가됐다. 폭스뉴스 ‘잉그램 앵글(The Ingraham A
  • 그 어렵다는 '일본 사법시험' 당당히 합격…화제의 26세 한국인 유학생, 누구?
    인물·화제 2025.11.17 06:05:28
    일본에서 유학 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일본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양국 법조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인공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일본으로 건너가 학업을 이어온 황윤태(26) 씨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유학하던 황씨는 최근 일본 사법시험의 합격 통지를 받았다. 그는 2014년 고1이던 시절, 일본으로 발령 난 아버지를 따라 오사카로 이주하면서 본격적인 유학생활을 시작했다.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간 황씨는 이후 일본 명문 게이오대학교 법학부에 입학해 학부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오사카대학교 고등사법연구과(로스쿨)에
  • [사설] 中日 갈등 커지는 지금 동북아 3국 표기 ‘한중일’로 바꾼 정부
    정치·사회 2025.11.17 00:05:00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개입’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중국과 일본 간 이상기류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주일 중국 대사관은 15일 자국민의 방일에 ‘엄중한 주의’를 권고하면서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도발 발언’에 따른 중국인 안전 위험을 이유로 내세웠다. 이 조치는 7일 대만 유사시 상황에 대해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라는 의견을 중의원에서 밝힌 다카이치 총리를 직접 겨냥한 보복 조치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굳건한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을 다지고 주변국 관계도 국익과 실용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고 밝힌 이재
  • 이스라엘 "美, F-35 사우디에 팔려면…" 내건 조건은
    국제일반 2025.11.16 22:25:21
    이스라엘이 미국 F-35 전투기의 사우디아라비아 판매에 대해 ‘이스라엘-사우디’ 양국 수교를 전제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F-35 전투기를 사우디에 판매하려면 반드시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스라엘의 한 관리는 “사우디가 외교적 성과 없이 F-35를 받게 된다면 그것은 실수이며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며 F-35가 중동 평화를 위한 협상 카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아랍에미
  • 발리서 중국인 관광객 가득 태운 버스 전복…5명 사망·8명 부상
    정치·사회 2025.11.16 21:04:00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태운 미니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인도네시아 북부 부레렝 리젠시 깃깃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중국인 13명과 인도네시아인 운전기사 1명 등 총 14명이 차량에 탑승해 있었다. 현지 경찰과 중국 영사관에 따르면 미니버스는 덴파사르에서 북부 싱가라자 지역으로 이동하던 중 새벽 시각인 오전 4시 30분~5시 사이 도로에서 미끄러져 나무를 들이받은 뒤 경사면 아래로 떨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내리막길에서
  • 日 가상자산 105종 '주식처럼' 금융상품 지정한다
    국제일반 2025.11.16 18:36:23
    일본 금융청이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공식 인정하고 정보공개 의무 등의 규제를 부과하되 주식거래와 동일한 수준으로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투명성 확보를 위한 규제 강화와 함께 가상자산을 주식·채권 같은 합법적인 투자 상품으로 대우하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의미다. 1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일본의 가상자산거래소들이 취급 중인 105개 종목에 대해 정보공개를 의무화하고 내부자거래 규제 대상에 포함시키며 주식거래와 동일한 수준으로 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내년 정기국회에 금융상품
  • 엡스타인 연루설에 발끈…트럼프, 최측근까지 손절
    정치·사회 2025.11.16 18:35: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억만장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범죄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하면서 트럼프의 핵심 지지 기반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에서도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오랜 측근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공화·조지아) 하원의원에 대해 “좌경화됐다”며 지지를 철회했다. 이는 같은 날 정치 매체 폴리티코에 나온 기사에서 그린 의원이 “엡스타인 파일 공개는 가장 쉬운 일인데 그걸 막으려는 게
  • "중국군에 민감정보 넘겨" 美, 알리바바 안보위협 경고
    정치·사회 2025.11.16 18:33:06
    미국 백악관이 중국 전자상거래 대기업 알리바바가 중국 인민해방군(PLA)의 대미 작전에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는 기밀 정보를 담은 메모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웨이·틱톡에 이어 알리바바까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빅테크로 지목되면서 무역 합의를 계기로 진정 기미를 보이던 미중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5일(현지 시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1급 기밀이 포함된 내부 메모를 입수했다며 이 문서에 알리바바가 중국 군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보
  • "日 가지마라" 中 보복성 규제 번지나
    정치·사회 2025.11.16 18:32:17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계기로 중국과 일본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은 비난 공세를 넘어 자국민에게 일본 여행과 유학 자제를 권고하며 사실상 보복 조치에 착수했다. 일본 산업계에서 중국발 경제 압박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양국 정치권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중국 3대 국유 항공사를 포함한 6개 항공사는 일본행 항공권 무료 취소·변경 조치를 발표했다. 도쿄·오사카 등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대상이며 기간은 15일부
  • 현대차그룹, 1차 협력사 대미관세 전액 지원
    기업 2025.11.16 17:55:18
    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000억 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에 투자했던 89조 1000억 원보다 36조 1000억 원 많은 액수로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가 올해 부담하는 대미 관세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미 관세 협상 후속 관련 민관 합동회의를 계기로 이 같은 중장기 투자 및 협력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투자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
  • GM 이어 테슬라도 부품 '脫중국'
    기업 2025.11.16 17:48:56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 2년 내로 모든 부품을 비(非)중국산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제너럴모터스(GM)도 최근 협력 업체들에 중국산 부품의 비중을 줄이라고 전달하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탈(脫)중국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 2차전지, 전기차 부품 업계가 반사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국 내 전기차 공장에 부품을 대는 주요 공급 업체에 중국산을 완전히 배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WSJ는 “테슬라가 올해 초
  • 테슬라, 저가형 80% 中서 조달…LG엔솔·삼성SDI 등 대안 부상
    기업 2025.11.16 17:42:11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탈중국’ 전략을 취하는 배경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이 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내 가격 경쟁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지키기 위해 중국산 부품이 ‘리스크’로 떠올랐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제너럴모터스(GM)가 2년 내 중국산 부품 제로를 추진하고 나선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배터리·전장 등 부품 생태계 전반에서 한국 기업들이 대안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이 이어진다. 15일(현지 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올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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