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쇼크에 나스닥 급락[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2025.12.1806:46:30
17일(현지 시간)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오라클이 추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핵심 투자자의 이탈로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29포인트(0.47%) 하락한 4만 7885.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8.83포인트(1.16%) 떨어진 6721.43, 나스닥종합지수는 418.14포인트(1.81%) 내린 2만 2693.32에 장을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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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10 17:54:36강경 우파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취임으로 동북아시아 외교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아베의 후계자’ ‘일본판 트럼프’로 불리는 일본 첫 여성 총리의 등장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니라 일본 정치, 동북아 국제질서의 근간을 뒤흔들 중대 사건으로 평가된다. 특히 다카이치 총리는 경제적으로는 ‘아베노믹스’를 계승하고 정치·외교적인 측면에서도 강한 일본을 지향하면서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주변국과 마찰을 빚을 우려가 제기된다.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양휴머니티칼리지 대우교수는 10일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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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10 17:53:55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에 일본이 집단 자위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표명한 데 대해 일본 주재 중국 외교관이 “죽음의 길”이라며 맹비난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신의 발언을 취소할 생각이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차 밝히면서 대만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은 최고조로 치솟는 양상이다. 10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쉐젠 주오사카 중국총영사는 전날 X(옛 트위터) 계정에 “‘대만 유사는 일본 유사’는 일본의 일부 머리 나쁜 정치인이 선택하려는 죽음의 길”이라며 “패전국으로서 이행해야 할 승복 의무를 저버리고 유엔헌장의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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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10 17:51:149일(현지 시간) 기준 40일째를 맞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의 종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대규모 항공편 취소 등 상황이 악화하자 야당인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셧다운을 종료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다. 종전 최장 기록인 35일(트럼프 1기 때인 2018~2019년)을 넘긴 셧다운 사태는 이르면 이번 주 마침표를 찍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상원은 일요일인 이날도 전체회의를 열고 단기지출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을 찬성 60표, 반대 40표로 가결했다. 상원 전체 의석(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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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1.10 17:41:30최근 거센 개혁 압박을 받고 있는 농협이 ‘뼈를 깎는 자정’ 노력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조직의 수장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뇌물 수수 의혹 및 ‘보은 인사’ 논란에 연루돼 경영 위기가 증폭되자 대대적인 쇄신 방안을 내놓은 것이다. 농협중앙회는 10일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으로 환골탈태하겠다”며 전 계열사 임원 중 절반 이상을 교체하고 퇴직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방안은 올 12월 인사부터 즉시 적용된다. 농협의 한 관계자는 “강도 높은 혁신 요구에 부응하는 한편 책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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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7:18:30현대자동차가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BHMC)의 수장격인 총경리에 리펑강 전 FAW-아우디 부총경리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베이징현대 총경리에 현지인이 선임된 것은 법인 설립 23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1981년생인 리펑강 총경리는 중국 칭화대에서 기계 설계·자동차학을 전공하고 2003년부터 FAW-폭스바겐에서 경력을 쌓았다. 22년간 판매사업부 전략·운영관리 총감독, 네트워크·교육 담당 부총경리 등 요직을 거쳤고 2023년 최고운영책임자(COO) 격인 실행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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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1.10 17:12:19연말 모임 시즌이 다가오면서 와인·샴페인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유통 대기업 코스트코에서 식품·생활용품·가전 등 다양한 품목의 리콜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며 소비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잦은 리콜로 인해 코스트코 고유의 선별 유통 전략의 신뢰도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최근 자체 브랜드(PB) 스파클링 와인인 ‘커클랜드 시그니처 발도비아데네 프로세코 DOCG’ 약 94만 병에 대해 긴급 리콜을 실시했다. 이번 리콜은 해당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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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1.10 16:57:51미국프로농구(NBA)에서 감독으로 1332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니 윌킨스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윌킨스의 가족은 그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윌킨스는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선수 시절 그는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차례 어시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명 포인트가드였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1979년 시애틀 슈퍼소닉스를 NBA 챔피언으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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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10 16:12:43미국의 온라인 사전 사이트 딕셔너리닷컴(Dictionary.com)이 2025년 올해의 단어로 10대의 유행어 '67'을 선정했다, 9일(현지 시간) AP통신은 67 또는 '6-7'이라고 쓰고 'six-seven'(식스-세븐)이라고 발음하는 이 단어가 딕셔너리닷컴 올해의 단어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67은 올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온라인 밈(meme)이다. 하지만 그 의미는 정의하기 힘들다. '67'만 봐서는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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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10 16:03:45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은 7일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군 KF-16 시뮬레이터 성능개선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자체 기술로 개발해 공군에 납품한 9대의 KF-16 시뮬레이터를 최신 F-16 바이퍼 형상으로 성능 개선한다. 사업 기간은 약 6년으로 납품 이후 후속지원 업무까지 포함한다. 이번 계약은 앞서 KAI가 록히드마틴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상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양 사는 본 계약을 계기로 모델링·시뮬레이션(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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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10 15:40:38에너지 자립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중국이 셰일오일 자체 생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CCTV는 9일(현지 시간) 북서부 간쑤성 창칭 유전의 누적 생산량이 2000만 톤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셰일오일은 지하 깊숙한 셰일암반에 매장된 원유로 기술이 발달하면서 채굴이 가능해졌다. 중국 최대 셰일오일 기지인 창칭 유전은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생산량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매장량은 10억 톤 이상으로 추산된다. 창칭 유전에서 1000만 톤 생산까지 12년이 소요됐지만 2000만 톤 달성까지 추가로 걸린 기간은 3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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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1.10 15:32:5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관세 정책이 미국 경제 호황을 이끌었다며 고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최소 2000달러(약 290만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세 부과의 적법성을 둘러싼 연방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대통령의 무역정책 결정권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기업들이 미국으로 몰려드는 것은 오로지 관세 덕분"이라며 "미 대법원은 이런 얘기를 듣지 못했나.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건가"라고 올렸다. 이어 &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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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1.10 15:22:3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기념식에 각료를 참석시킬지에 대한 질문에 “적절히 대응하겠다”고 답하며 명확한 입장 표명을 피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10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각료가 참석해야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달 자민당 총재 선거 때만 해도 다케시마의 날에 ‘각료가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총리 취임 이후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일 셔틀외교 지속 의지를 확인하는 등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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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10 15:17: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홍보하겠다며 자국민을 대상으로 1인 당 최소 2000 달러(약 290만 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상호관세 정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글 여러 개를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고 존경 받는 나라"라며 “인플레이션은 거의 없고 주식 시장과 퇴직연금(401k)은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국의 대미 투자로) 곧 37조 달러라는 엄청난 부채를 상환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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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1.10 14:34:55중국이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캐나다 단체관광 재개를 공식화하면서 중국 온라인 여행 시장에서 캐나다 여행 관련 수요가 급격히 되살아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여행사를 통한 캐나다 단체관광 재개를 이달 3일(현지시간) 발표한 직후 중국 주요 여행 플랫폼에서 캐나다행 항공편 검색량이 즉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체관광 재개는 중국이 비자 면제 확대·교류 확대 등 개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흐름 속에서 나온 조치다. 여행업계는 이번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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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1.10 14:08:58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지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를 1년간 유예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10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 명의로 발표된 상무부령에서 “미국이 이날부터 중국 해운·물류·조선업에 대한 301조 조사 조치를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중화인민공화국 반외국제재법’과 그 시행규정 등 법률법규에 근거해 상무부령 제6호 관련 조치를 1년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령 제6호는 중국 해운·물류·조선업을 겨냥한 미국무역대표부(U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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