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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동전 만드는 돈이 더 아깝다"…232년만에 1센트 생산 종료
정치·사회2025.11.1308:01:4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에이브러햄 링컨이 등장하는 미국의 1센트(페니) 동전 생산이 232년 만에 끝났다. 로이터통신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조폐 시설에서 마지막으로 유통용 1센트 동전을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1센트 동전은 1793년 처음 발행돼 232년간 발행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직후인 지난 2월 10일 국가 예산의 낭비를 줄여야 한다며 새 1센트 동전의 주조를 중단하라고 재무부 장관에게 지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미국은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738일 만에 돌아온 억류 인질들…트럼프 "가자 전쟁 끝났다"
    국제일반 2025.10.13 20:45:11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휴전협정에 따라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들이 13일(현지 시간) 석방됐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 이후 738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 전쟁이 끝났다”며 “새로운 중동의 역사적 새벽”이라고 선언했다. 로이터통신과 이스라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가자 북부 인도 지점에서 인질 석방이 진행됐다. 생존 인질 20명 중 7명이 먼저 풀려났고 이후 나머지 인원도 순차적으로 인계됐다. 이번에 석방되는 인질 20명은 모두 남성으
  • '파괴적 혁신 통한 지속성장 연구' 3人, 노벨경제학상 품다
    경제·마켓 2025.10.13 19:14:20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연구에 기여한 조엘 모키어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 필리프 아기옹 콜레주드프랑스 경제학과 교수,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교수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3일(현지 시간) “기술 발전과 혁신을 통한 지속적 성장 이론을 정립한 공로가 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모키어 교수는 근대 경제성장의 본질을 규명한 경제사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아기옹 교수는 혁신적 창조적 파괴를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하윗 교수는 창
  • "習주석과 좋은 관계…中 해치려는 것 아냐" 한발 물러선 트럼프
    정치·사회 2025.10.13 17:56: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미중 양국에서 상황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훌륭한 지도자”라고 추켜세우며 “중국을 도우려는 것”이라고 한발 물러섰고 중국 역시 미국의 추가 관세에 보복관세를 언급하지 않으며 확전을 자제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다 잘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해치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매우 존경받는 시
  • [만화경] 멀어지는 ‘5대 경제 강국’ 꿈
    국제일반 2025.10.13 17:49:03
    2007년 초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당시 11위에서 2025년 9위로 올라서고 2050년 1인당 GDP는 세계 2위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신흥국 특유의 성장 잠재력을 갖춘 한국이 생산성 측면에서도 선진국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것이었다. 월가에서는 “세계 국가들이 한국을 롤모델로 삼아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하지만 올 4월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 GDP는 2020년 9위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2위, 2030년이면 15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년간
  • 금값 사상 최고치에 中 은행권 '투자 경고' 나서
    경제·마켓 2025.10.13 17:44:18
    금값이 사상 첫 온스당 4000 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 속에 중국인들의 금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중국 은행권이 ‘투자 경고’에 나섰다. 13일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공상은행·농업은행·건설은행·닝보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들은 최근 고객들에게 금값 변동성 확대에 주의하고, 투자에 있어 이성적으로 접근하라고 당부했다. 은행들은 투자 문턱을 상향하고 증거금 수준을 조정하고 나섰고, 서킷브레이커 관련 규정 등을 업데이트했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설명했다. 건설은행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귀금속
  • 美,아르헨 금융지원…속내는 희토류 확보
    정치·사회 2025.10.13 17:38:25
    미국이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달러 유동성 제공에 나선 것을 두고 풍부한 광물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라나시온은 ‘밀레이에 대한 전례 없는 지지, 트럼프의 이유, 트럼프의 조건’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광물 사업권을 얻기 위해 아르헨티나에 아낌 없는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통화 스와프부터 페소화 직접 매입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붕괴 직전의 아르헨티나 경제에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9일 소셜네트워크
  • "美서 만들면 건조비 韓의 최대 5배…마스가, 아직은 요원한 꿈"
    정치·사회 2025.10.13 17:37:26
    한국이 대미 관세 협상 카드로 내민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목표를 이루기까지는 현실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높은 인건비, 노후 시설 등 미국 조선업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가 단기간 내 해결되기 어려운 까닭이다. 현지 여건상 대형 선박 건조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소형 선박도 한국에서 건조할 때보다 비용이 5배 이상 들어 경제성마저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 시간) 한화오션이 만드는 미국 선적 선박 12척 가운데 미국산 천연가스를
  • LG엔솔, ESS 베팅 통했다
    기업 2025.10.13 16:46:43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3분기 60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2개 분기 연속 보조금 제외 흑자를 기록하면서 배터리 산업의 불확실성을 해결할 실마리를 확보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01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 6999억 원으로 17.1% 줄었지만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4%, 22.2% 늘
  •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도 '이 회사'는 웃었다…"위험한 도박이 대박으로" [글로벌 왓]
    인물·화제 2025.10.13 16:41:33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카드를 다시 꺼내든 가운데 미국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웃고 있다. 무려 2021년부터 중국에 대한 소재 및 부품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미국 내 희토류 자석 생산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중국이 희토류 자석 수출 통제를 강화하면서 'GM의 희토류 도박이 결실을 보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산 희토류 자석 확보를 위한 GM의 투자를 조명했다. 중국은 지난 9일 전략 광물인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내놨다. 특히 중국산 희토류 물자를
  • "캄보디아 간 여동생한테 손가락 잘린 사진 받아" 다급한 신고…경찰 "소재 파악 돼"
    국제일반 2025.10.13 15:59:50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납치·감금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수 개월 전 캄보디아로 여행을 떠난 20대 여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가 소재가 파악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전북경찰청에는 "캄보디아에 간 동생이 범죄에 연루된 것 같다"는 실종 신고가 들어왔다. 당시 신고자는 "동생으로부터 손가락이 잘린 사진을 받았다"면서 경찰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전북경찰청은 캄보디아 현지 대사관과 함께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를 찾아
  • 네덜란드, 중국계 반도체기업 통제…기술전쟁 유럽으로 확전하나
    정치·사회 2025.10.13 15:57:47
    네덜란드 정부가 중국 자본이 소유한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고 나섰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유럽이 중국과의 기술 경쟁에 뛰어드는 양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12일(현지 시간) “넥스페리아 내부에 심각한 지배구조 결함이 발견됐다”며 “국가 및 유럽 안보에 잠재적 위협이 존재한다고 판단해 통제권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이어 “넥스페리아가 생산하는 제품이 비상 상황에서 이용할 수 없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로 넥스페리아
  • 국립중앙박물관, 中‘자금성’과 디지털·AI 활용 협력키로
    인물·화제 2025.10.13 15:35:11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은 유홍준 관장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고궁박물원(원장 왕쉬둥·王旭東, 문화여유부 소속)에서 왕 원장과 ‘문화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는 그동안 양 기관 간 교류협력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박물관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AI) 활용 분야에서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에 따르면 왕 원장은 “문화교류는 양국 간 상호 이해와 존중에 중추적 역할을 한다”며 “이런 점에서 우리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시진핑, 믿는 구석 있었다…中, 9월 수출입 깜짝 증가
    경제·마켓 2025.10.13 15:24:11
    중국의 지난달 무역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며 깜짝 증가했다. 미국과의 교역 규모는 줄었지만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미국과의 관세 전쟁에서 강경한 대응에 나선 배경에는 중국 경제가 우려했던 것보다 탄탄하게 버텨주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13일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중국의 9월 수출액(달러 기준)은 3285억7000만 달러(약 469조8879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3% 증가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6.0%
  • 세계 경제, 관세?부채·AI 버블 ‘삼중 위험’ 직면
    경제·마켓 2025.10.13 14:59:39
    세계 경제가 미국의 관세 발(發) 무역 충격과 각국에서 급증하고 있는 정부 부채, 인공지능(AI) 버블 논란까지 ‘삼중 위험’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이 같이 짚으면서 13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무역 상대국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세계무역기구(WTO)는 관세에 따른 무
  • 유럽 갈 때 지문·얼굴 사진 등록한다
    정치·사회 2025.10.13 14:16:17
    유럽연합(EU) 국적자가 아닌 사람이 유럽 여행을 할 때 생체 정보를 의무적으로 등록하는 제도가 본격 시행됐다. 불법 체류와 이민자 폭증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출입국 시스템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 시간) 새로운 출입국시스템(Entry Exit System·EES)을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EES는 단기 방문자가 유럽 국가의 외부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지문 같은 생체 정보를 등록하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유럽 여행시 여권에 도장을 찍는 간단한 절차로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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