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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發 고용 절벽 본격화…美 금리인하 힘 실리나
정치·사회2025.11.0717:46:23
사람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AI)이 빠르게 대체하는 가운데 지난달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이 22년 만에 가장 많은 직원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장 기록을 쓰는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단) 사태가 이어지면서 미국의 실업률도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의 고용 정보 업체 챌린저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는 6일(현지 시간) 보고서를 내고 미국에 본사를 둔 기업이 10월에 새로 해고하겠다고 밝힌 인원만 15만 30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9월 5만 4064명, 지난해 10월 5만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강경화 "APEC 때 트럼프·김정은 만날 조짐 아직 없어…한미 정상, 관세 논의 예상"
    정치·사회 2025.10.18 03:21:29
    강경화 주미대사가 오는 31일 경북 경주에서 개막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가능성에 대해 “아직 그런 조짐은 없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17일 미국 뉴욕 주UN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주미대사관 국정감사에서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에 열려 있다고 밝혔고 북한도 그런 조짐을 보였지만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무엇인가 이뤄질 기미는 아직 없다”고 답했다. 강 대사는 이어 “가능성에 대해서는 항상
  • 트럼프 "시진핑과 韓서 만날 것…한국 등이 수천억弗 줘야 공정해"
    정치·사회 2025.10.18 03:08: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은 157%의 관세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중 무역 협상에서의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한국 등이 수천 억~수조 달러를 미국에 들여야 공정하다는 주장도 펼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취재진에게 미중 무역 협상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이 매우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답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를
  • "죽은 친구 지문까지 찍었다"…조문 온 척 장례식서 ‘대출서류 위조’ 50대 징역형
    인물·화제 2025.10.18 01:30:00
    대만에서 한 여성이 사망한 친구의 시신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대출 서류를 위조하려다 현장에서 붙잡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6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대만 현지 언론 보도를 인용해, 대만 법원이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기소된 59세 여성 리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만 대만달러(한화 약 230만 원), 사회봉사 90시간을 선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 씨는 지난 2월 21일, 채무 관계로 분쟁을 겪던 지인 펑 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주의 한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장례식장
  • [사설] 中 ‘테크굴기’ 가속화, 이공계 우대·금산분리 완화 시급
    경제·마켓 2025.10.18 00:05:00
    첨단산업 분야에서 괄목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이 이른바 ‘테크굴기’를 가속화하기 위해 기초연구 예산을 크게 늘리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20~23일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를 열어 연구개발(R&D) 예산 중 기초연구 비중을 올해 8%에서 2030년 15%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해 기초연구 예산은 13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는데 이 같은 확대 기조를 향후 5년간 가일층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중국의 기초연구 예산 대폭 증액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의 장기화를 대비해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 [사설] 한미 ‘APEC 전 협상 타결’ 시도…국운 걸고 실익 챙겨야
    경제·마켓 2025.10.18 00:05:00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를 둘러싼 양국 간 막판 줄다리기가 긴박하게 이어지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6일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등과 함께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집중 협상을 벌였다. 김 실장은 회의를 마친 뒤 “2시간 동안 충분히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협상 진전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최근 한미 양국 고위 각료들의 긍정적 발언이 잇따르면서 이달 3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것이 사실이다.
  • “온몸 문신에 여권 수십 장 와르르”…캄보디아서 붙잡힌 한국인 범죄조직의 실체
    국제일반 2025.10.17 22:55:56
    캄보디아 프놈펜을 거점으로 온라인 사기 범행을 벌이던 한국인 범죄 조직이 현지 경찰에 붙잡힌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반대로 한국인이 자국민을 상대로 온라인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현지 매체 프레시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시(Phnom Penh) 정부와 경찰이 합동 단속을 벌여 프놈펜 센속 지구의 한 콘도에서 한국인 33명(여성 5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온라인 사기 및 불법 체류
  • '중국판 엔비디아' 캠브리콘, 3분기 매출 14배 폭증
    정치·사회 2025.10.17 22:25:36
    중국 반도체 자립 정책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히는 중국 반도체 설계기업 캠브리콘(중국명 한우지)의 올 3분기 매출이 1년새 14배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캠브리콘이 올 3분기 17억 2678만 위안(약 3444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1억 2050만 위안) 대비 14배가량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억 9400만 위안 적자에서 5억 6700만 위안 흑자로 돌아섰다. 캠브리콘 실적은 올 들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8억
  • 트럼프, APEC 방한 앞두고 "시진핑과 2주 안에 만날 것"
    정치·사회 2025.10.17 21:18: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언급하며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쇄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 바 있
  • 트럼프 "시진핑과 2주 안에 만나…100% 관세는 지속 불가능"
    정치·사회 2025.10.17 21:13:2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와 관련해 "시진핑 주석을 2주 안에 만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시 주석을 언급하며 “나는 그와 매우 잘 지낸다, 우리는 중국과 잘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만 공정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연쇄 국빈 방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 바 있
  • 마이크론, 보복제재에 '백기'…中 데이터센터 칩사업서 철수
    정치·사회 2025.10.17 20:27:51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중국 내 데이터센터용 서버칩 공급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제재로 인해 사업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2023년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을 막자 중국은 마이크론 반도체를 중국 내 주요 인프라에 사용하지 못하게 하며 보복 조치에 나섰다. 제재 이후 중국 사업이 마이크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에서 12%로 반 토막 났다. 이에 마이크론은 8월 수백 명의 현지 인력을 내보내고 모바일 낸드 제품
  •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들, 내일 새벽 한국 도착…전세기 귀국길 올라
    정치·사회 2025.10.17 20:01:36
    캄보디아 당국에 구금된 한국인 60여 명을 국내로 송환하기 위한 정부 전세기가 17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했다. 정부 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9689편은 이날 오후 7시 26분께 인천공항에서 이륙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으로 향했다. 이번 전세기는 캄보디아에서 구금 중인 한국인 피의자들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기에는 송환 대상자들을 호송할 경찰 인력이 대거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피의자 송환 시 피의자 1명당 형사 2명이 동행하는 절차를 밟는다. 송환 대상자들은 현지에서 전세기에 탑승하는 즉시 체
  • "식민지배 반성" 담화…日 침략 첫 사죄한 총리
    국제일반 2025.10.17 18:03:09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대해 반성과 사죄를 표명하는 ‘무라야마 담화’를 발표했던 무라야마 도미이치(사진) 전 일본 총리가 17일 서거했다. 향년 101세.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오이타시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1924년 3월 오이타시에서 11남매 중 여섯 째 아들로 태어났다. 오이타현 직원노조 서기, 오이타 시의원·현의원을 거쳐 1972년 중의원 선거구 오이타 1구에서 처음 당선됐다. 이후 8선 의원으로 사회 노동 분야에 헌신했다. 1993년 9월 제13대
  • "스타트업 창업자, 자기의견 집착 안돼"…"리더, 회사비전 돌아보길"
    정치·사회 2025.10.17 17:59:55
    한국의 유명 기업인들이 대거 미국 뉴욕에 몰려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는 한인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들은 창업자들에게 회사 구성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남들 눈에도 자신의 기업에 비전이 있어 보이는지 객관적으로 점검하라고 조언했다. 1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두걸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꿈(KOOM) 페스티벌’에는 권오현 전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 겸 최고비전책임자(CVO), 김준구 네이버웹툰 창업자 겸 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 등이 젊은 한인 창업자를 상대로 강연
  • 관세 데드라인 열흘 앞두고…김정관·러트닉 120분 협상
    정치·사회 2025.10.17 17:55:30
    한미 무역 협상판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열흘여 앞두고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이견을 집중 조율했고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을 찾아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정부 측이 전했다. 한미 양측이 APEC 전에 타결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최종 결과물에 관심이 집중된다. 김 실장과 김 장관,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6일 저녁(현
  • 中, SMR 굴기…세계 최초 시운전 돌입
    정치·사회 2025.10.17 17:53:38
    중국이 건설 중인 세계 최초의 육상 상업용 소형모듈원전(SMR)이 내년 정식 가동을 앞두고 시운전 단계에 돌입했다. 17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영 중핵집단유한공사(CNNC·중핵그룹)는 하이난성 창장시 원자력발전소에 위치한 상업용 육상 SMR ‘링룽 1호’ 원전의 저온 기능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 저온 상태 기능 시험이란 원전 시운전의 첫 번째 단계로, 고압이 가해질 때 원자로 냉각재가 누출되는지 여부를 검증하는 것이다. 중핵그룹은 고온 기능 시험 등 4단계의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 내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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