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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일단 휴전…관세 낮추고 희토류 받았다
정치·사회2025.10.3017:45:35
미국이 중국에 대한 펜타닐 관세를 10%포인트 인하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했다. 극한 대치를 이어가던 미중 정상이 대면 회담을 하고 구체적 결과물까지 내놓음으로써 미중 갈등이 거친 난타전에서 상황 관리 국면의 ‘일시적 데탕트’를 이뤘다는 평가가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 나래마루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시간 40분간 정상회담을 한 후 에어포스원에서 “중국과 펜타닐의 미국 유입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며 “대중 펜타닐 관세를 20%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트럼프 스톡커] 中담판에 구글 실적, 뉴욕증시 날마다 요동칠라
    정치·사회 2025.10.27 08:34:00
    미국 뉴욕 증시에는 코스피지수와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 그 가운데 하나는 바다 건너 외풍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한국보다 훨씬 낮기에 외부 변수에 따른 장중 변동성도 그만큼 크지 않다. 또 기축통화국이라 한국처럼 환율 등락에 증시가 출렁일 일도 없다. 밤 사이 다른 나라 소식이나 증시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지 않다. 최대 ‘큰손’도 한국 증시처럼 외국인투자가가 아니라 자국 백만장자들이다. 그런 뉴욕 증시도 이번주에는 흐름이 조금 다를 수도 있다. 10월 27~31일 예정된 증시 대형
  • 미중, 파국은 피했다…"희토류 1년 유예, 100% 관세 없던일로"[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10.27 07:42:56
    희토류와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볼모로 극한 대치를 이어갔던 미중이 파국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유예하고 미국은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를 없던 일로 할 것이란 신호가 나오면서다.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공식적인 무역합의를 이룰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틀간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친 후 NBC, ABC, CBS 등과 연쇄 인터뷰를 하고 &quot
  • 트럼프에 5500억달러 안긴 日, 미국산 도요타까지 들여온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국제일반 2025.10.27 07: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미일, AI 등 기술 협력 각서 체결할 듯 미국과 일본이 6년여 만에 성사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일에 맞춰 인공지능(AI) 등 핵심 기술 동맹을 강화합니다. 중국의 ‘AI 굴기’를 견제하면서 첨단산업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입니다. 일본은 도요타자동차의 역수입 제안까지 검토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은 28일 도쿄에서 기술 분야 협력 각서를 체결하
  • "말 한마디도 못 알아듣겠다"…프랑스 기자 영어 발음에 면박 준 트럼프
    국제일반 2025.10.27 06:35: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장에서 프랑스 기자의 억양을 두고 공개적으로 면박했다.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한 프랑스 기자의 질문을 받았다. 이 기자는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가 22일 요르단강 서안 병합을 위한 법안을 예비 승인한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 달성 노력에 도전이 된다고 보느냐며 영어로 물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더 크게 말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이 기자는 같은 질문을 되풀이해야 했다. 질문이 끝나자 트럼프 대
  • 美 “희토류 통제 1년 유예” 中 “기본 합의 도달”
    정치·사회 2025.10.27 06:28:13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가 1년 유예되고 미국의 대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이라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 NBC, ABC, CBS 방송과 각각 인터뷰를 갖고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무역 합의) 프레임워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는 30일 부산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 등 양국 고위급 인사들은 말레이시아에서 이틀간 만나 최종 의제 조율을 마쳤다. 베선트 장관은 ABC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 "라인 있으면 술 한 잔 사주면 풀려나"…캄보디아 韓대상 '스캠 범죄' 끊이지 않는 이유는
    정치·사회 2025.10.27 06:21:00
    캄보디아 현지 경찰과 유착 관계를 맺은 범죄단지들이 한국인 대상 범죄를 여전히 저지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범죄단지에서 일하는 A 씨는 "계속된 단속과 언론 취재에 시아누크빌 범죄단지 50% 이상이 비어 있는 상태지만 여전히 한국팀(한국인 직원으로 구성된 팀) 몇 곳이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중에는 20명이 넘는 비교적 대규모 팀도 있다"며 "단속은 그냥 보여주기 식이고 범죄단지 근무자들의 이동 시간에 맞춰 검문도 철수한
  • 장인화, 밴플리트 상에 APEC 연설…철강 위기 속 '산업 외교' 가속화
    기업 2025.10.27 06:00:00
    조용한 경영 행보를 이어갔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최근 잇달아 국제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철강산업 침체와 잇단 사망 사고로 인한 그룹 위기 속에 글로벌 산업 외교를 가속화해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장 회장은 24일 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밴플리트상은 한미 간 이해·협력·우호 증진에 공헌한 개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한국전쟁 당시 한국군의 현대화를 이끌며 '한국군의 아버지'로 불린 밴
  • [사설]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이 ‘혁신 성장’ 머리 맞댈 경주APEC
    국제일반 2025.10.27 00:00:00
    신성장 산업을 견인해온 세계적 빅테크 및 전략산업 분야 거물들이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집결해 미래 혁신 성장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참가자 명단에는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쩡위췬 CATL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리더 1700여 명이 이름을 올렸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모빌리티, 디지털화폐 등에 대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 "남자로 표기됐다"…'성전환 루머' 마크롱 여사, 정부 공식 사이트 '발칵'
    인물·화제 2025.10.26 22:57:15
    ‘성전환 루머’로 곤욕을 치른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의 이름이 프랑스 정부 공식 세무 포털에서 남성 이름으로 잘못 표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알바니아 테레그라피, RBC-우크라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브리지트 여사의 세금 기록을 정기 감사하던 중, 이름이 ‘브리지트 마크롱’이 아닌 ‘브리지트 마크롱이라 불리는 장 미셸’로 기재돼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브리지트 여사 비서실장 트리스탕 봄은 프랑스 BFMTV 다큐멘터리 ‘적색 선’ 인터뷰에서 “많은 국민처럼 브리지트 여사도 개인 세금 웹사이트에 접속
  • 푸틴 "신형 핵추진 미사일 결정적 실험"…핵전력 과시
    정치·사회 2025.10.26 21:51:2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사거리가 '무제한'이라고 주장하는 신형 핵추진 대륙간 순항 미사일 '부레베스트니크'의 중요한 시험을 마쳤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군복 차림으로 한 전투사령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사일을 전투 임무에 투입하기 전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핵심 과제는 달성됐다"며 미사일 배치 전 최종 단계에 대한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에게 "이
  • 전기차 타격에 관세 폭탄까지 맞은 포르쉐…올 영업이익 99% 급감
    경제·마켓 2025.10.26 21:25:57
    독일 럭셔리 스포츠카업체 포르쉐가 전기차 전략 전환과 미국 관세 등 영향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99% 급감했다. 포르쉐는 24일(현지 시간) 실적 발표에서 올해 1∼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 40억 3500만 유로(6조 7600억 원)에서 99% 감소한 4000만 유로(7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4.1%에서 0.2%로 줄었다. 포르쉐는 전기차 축소와 자체 배터리 사업 철수 등 전략 재정비로 인한 특별 비용, 중국 시장 부진, 미국 관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2030년까지 순
  • 크로아티아 2007년생, 내년 군대 간다…18년만 징병제 부활
    정치·사회 2025.10.26 21:18:31
    크로아티아가 18년 만에 징병제를 부활시킨다. 유로뉴스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의회는 24일(현지 시간) 의무복무 재도입 법안을 찬성 84표, 반대 11표로 가결했다. 법안이 통과되면서 내년 19세가 되는 2007년생 징집 대상자들이 올 연말까지 징병검사를 받고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기본 군사훈련에 소집된다.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위기 상황에서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데 필요한 기본 기술과 지식을 청년들에게 가르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공산권이었던 옛 유고슬라비아연방이 1991년 쪼개진 뒤 1995년까
  • 루브르 보석 훔친 절도범, 도난 6일만에 잡혔다
    정치·사회 2025.10.26 21:00:21
    지난 19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침입해 왕실 보석류를 훔친 용의자 중 2명이 체포됐다. 프랑스 일간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수사 당국은 25일(현지 시간) 밤 용의자 2명을 조직적 절도 및 범죄조직 결성 혐의로 체포해 구금했다. 사건 발생 6일 만이다. 수사 당국은 용의자 중 한 명이 알제리로 도주하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후 심야에 긴급 작전을 펼쳤다. 이 남성은 밤 10시께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체포됐다. 수사 당국은 파리 북쪽 외곽 센생드니에서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 두 남성 모두 30대로 센생드니 출신으로 파
  • 미중, 무역 협상 의제 조율…나흘 뒤 부산에서 트럼프-시진핑 담판
    정치·사회 2025.10.26 20:24:20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대표단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제 조율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흘 뒤 부산에서 펼칠 담판에 전세계 관심이 집중된다.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등 중국 대표단은 26일(현지 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이끈 미국 대표단과 이틀 동안의 제5차 고위급 무역 회담을 마무리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국은 미국의 중국 해사·물류·조선업에 대한 (무역법) 301조
  • "20년 동안 이런 적은 처음"…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캄보디아 식당, 분위기 보니
    국제일반 2025.10.26 20:19:51
    "매출이 완전히 밑바닥으로 떨어졌다. 20년 가까이 여기서 식당을 했는데 지금이 최대 위기다" 캄보디아에서의 범죄 조직 활동 실태가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여행객 발길이 뚝 끊기자 현지의 한식당을 비롯해 여행객 대상 자영업을 운영하는 교민들의 시름이 깊다. 겨울 성수기가 다가오지만 캄보디아 내 한국인 감금·폭행·살인 사건 때문에 여행객 불안이 커져 현지 교민들도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한 한국식당을 운영하는 김씨는 "2020년 코로나19로 2년 동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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