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급한 트럼프 "종전 가까워" 러는 '글쎄'[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2025.11.2607:27: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종전 합의가 매우 가깝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도출한 평화구상이 지난 8월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의 핵심 사항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지난 1주일간 나의 팀은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기존 28개 조항 평화구상은 양측(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추가 의견을 넣어 세밀하게 조정됐고, 이견은 몇 개 조항만 남아있다”고 적었다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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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6 22:33:40출근길에서도, 퇴근길에서도. 온·오프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풀어드립니다. 사실 전달을 넘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인 의미도 함께 담아냅니다. 세상의 모든 이슈, 풀어주리! <편집자주> 롯데웰푸드의 장수 과자 ‘칸쵸’가 최근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구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인증샷이 쏟아지고 유명 연예인까지 '이름 찾기 챌린지'에 뛰어드는 등 흥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실 이런 '이름 찾기 마케팅'의 원조는 일본 롯데의 &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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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22:33:23주한중국대사관이 한국을 찾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서울 명동과 대림동 등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시위’를 경계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는 29일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행되는 가운데 나온 선제적 조치다. 26일(현지시간) 중국신문망 등에 따르면 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 계정을 통해 “국경절(10월 1일)과 중추절을 맞아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재 한국 일부 지역, 특히 명동과 대림동 등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시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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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21:10:38외교부가 마다가스카르의 치안 불안정이 심화됨에 따라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26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마다가스카르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리고, 국민들에게 현지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격화된 반정부 시위로 방화·약탈 사건이 잇따르며 치안 상황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이날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와 주마다가스카르대사관이 참여한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재외국민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 현재 현지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약 250명으로,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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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17:39:2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자동차 관세정책이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미국 자동차 업체들까지 타격을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 부과에다 전기차(EV) 보조금 폐지로 가격이 오르자 소비자들이 차량 구입 자체를 주저하면서 시장이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에 대한 관세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면서 공급망 전반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최대 중고차 판매 업체인 카맥스는 올 2분기 약 66억 달러의 매출을 거둬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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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17:39:07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금액 3500억 달러(약 490조 원)는 선불이라며 현금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압박하고 나섰다. 미 행정부는 한발 더 나아가 한미 양국이 무역 협상에서 합의한 3500억 달러보다 많은 금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의약품과 대형 트럭, 주방 및 욕실 가구 등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현지 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최근 한국 협상단과의 대화에서 대미 투자액을 약간 더 증액해 일본(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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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6 17:37:15'위고비'와 '마운자로'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비만약 시장에 중국이 자국 비만치료제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계 최대 비만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현지에 맞춤형 약물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비만약 시장의 균형이 깨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제약·바이오기업 이노벤트는 글루카곤(GCG)·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비만 치료제 '신얼메이(성분명 마즈두타이드)'를 최근 중국 내 출시했다. 신얼메이는 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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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26 17:36:4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한국의 3500억 달러 투자 펀드는 선불(Up-front)”이라고 밝힌 것은 한국도 일본식으로 투자하라는 압박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투자 프로그램과 규모와 시기를 정하면 상대방 국가가 이를 현금으로 조달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원·달러 무제한 스와프 체결과 같은 해결책이 없는 이상 협상안에 서명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관세 협상 교착상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무제한 달러 스와프를 허용하기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대미 투자 스와프 한도만큼만 스와프 규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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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17:17:54달러 패권에 맞서 위안화의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이 국경 간 디지털 위안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국제운영센터를 상하이에 설립했다. 26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4일 상하이에서 디지털 위안화 국제운영센터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지난 6월 상하이에서 열린 루자쭈이포럼에서 설립 계획을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인민은행의 디지털화폐연구소에서 기획·관리하는 이 센터는 디지털 위안화의 국제화를 위해 설계된 국경 간 지불 플랫폼,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디지털 자산 플랫폼 기능을 관련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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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6 17:11:03모로코에 2조 원 넘는 전동차를 수출하기로 한 현대로템(064350)이 아프리카에 처음으로 전동차 제조·조립 공장을 설립한다. 현지 공장 설립을 통해 모로코 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대응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6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모로코 철도청에 최대 시속 160㎞의 2층 전동차 48편성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로템이 올해 2월 모로코 철도청과 맺은 15억 4000만 달러(약 2조 2000억 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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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16:20:36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사 보쉬가 비용 절감을 위해 1만 3000명의 추가 감원에 나선다. 고금리·고물가로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력이 크게 위축된 데다 시장 경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보쉬는 앞으로 5년간 모빌리티 부문을 중심으로 총 1만 3000명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최대 1만 명 감축 방침을 밝혔고 다시 한번 구조조정 카드를 꺼낸 것이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 보쉬 임직원(41만 8000명) 중 약 3%에 해당한다. 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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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9.26 16:18:58이탈리아의 한 소도시가 반려견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트렌티노알토아디제주의 소도시 볼차노 의회는 내년부터 반려견을 동반한 관광객과 주민에게 ‘개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볼차노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반려견 1마리당 하루 1.5유로(한화 약 2400원)를, 주민들은 연간 100유로(한화 약 16만4000원)를 납부해야 한다. 볼차노에서 2008년에 폐지됐던 세금을 16년 만에 다시 부활시키겠다는 의미다. 새 법안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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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26 15:52:06미국의 대두 수출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중국이 올 가을 들어 미국산 수확분을 한 건도 주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10일 관세 유예 종료를 앞두고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2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농가가 대두 수확기에 들어간 지 2주 가량 지난 이달 11일 기준 중국은 미국산 대두 구매 계약을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만 해도 같은 시기 1200만~1300만 톤에 달하는 물량을 계약했다. 수확기까지 중국 주문이 한 건도 들어오지 않은 것은 미국 농무부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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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26 15:44: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중국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투자자들이 가져가는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중 간 협상에서 난제로 여겨졌던 틱톡 문제가 매듭을 지으면서 양국 무역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 투자자들은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모기업인 중국 바이트댄스로부터 인수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할 틱톡 미국법인의 지분가치는 140억 달러(약 19조 70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CNBC방송은 새로 출범할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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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26 15:16:40최근 유럽 주요국이 러시아 측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을 또 침범할 경우 전투기 격추도 불사하겠다”는 경고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은 자국 항공기의 영공 침범을 부인하면서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면서도 “나토와 유럽연합(EU)은 사실상 우리나라(러시아)에 실질적인 전쟁을 선포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주모스크바 영국·프랑스·독일대사들이 러시아 외교 당국과 비공개로 만나 이달 19일 러시아 미그-31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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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26 13:19:53대만에서 술에 취한 한국인 남성이 현지 대학생을 폭행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자의 티셔츠 문양을 욱일기로 착각한 것이 발단이었다. 24일(현지시간) 대만 TVBS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남성 A씨(37)는 지난 18일(현지 시간) 오후 타이베이 국립사범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현지 대학생 B씨(22)를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A씨는 B씨의 티셔츠 뒷면에 있는 붉은색 방사형 무늬를 욱일기라고 오인했다. 그는 이어 국적을 묻고 “당신 티셔츠 뒤에 뭐가 그려져 있는지 아느냐”고 캐물었다. B씨가 “나는 대만인이고 그림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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