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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톡커] "불로장생" 푸틴의 최대 폭격, '노벨상' 멀어진다
정치·사회2025.09.0806:07:02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단을 위한 양자 정상회담에는 응하지 않으면서 공격 수위를 연일 높이자 미국과의 평화 협상 주도권도 러시아가 쥐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중국, 북한과의 우호 관계만 돈독히 하면서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정부청사까지 직접 폭격하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한층 더 압박하는 형국이다. 월가에서는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3년 이상 금융 시장을 억누르는 우크라이나 전쟁 불확실성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에 더 증폭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트럼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 가자지구 아사자 속출…전쟁 발발 이후 175명 굶어 죽어
    정치·사회 2025.08.03 21:21:31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전쟁이 발발한 이후 22개월 동안 총 175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가운데 어린이는 93명에 달했다. 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지구에서 3일 아침까지 24시간 동안 굶주림과 극심한 영양실조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가자지구에서는 극심한 식량난이 장기화하며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지는 지난달 31일 이스라엘 정부가 가자지구에 필요한 식량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 필요량의 4분의 1도 되지 않는 식량만 반입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기아 사태는 피하면
  • 트럼프 '브로맨스' 잇딴 균열…印모디와도 급속 냉각
    정치·사회 2025.08.03 20:51:03
    한때 '브로맨스'로 불릴 만큼 밀착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간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의 러시아 원유 수입 지속 및 대미 무역협상 교착, 인도-파키스탄 간 휴전 중재 공로 인정 거부 등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의 인도에 대한 태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인도가 중국과 함께 러시아 에너지 최대 수입국이 되고 있다”며 러시아산 원유 수입
  • "풍선인 줄 알고 만졌다간 죽을 수도"…日 공포에 떨게 한 '이 해파리' 뭐길래?
    인물·화제 2025.08.03 19:12:25
    최근 일본의 여러 해수욕장에서 강한 독성을 가진 ‘작은부레관해파리’가 연달아 출현하면서 현지 당국이 주의를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해변에서 맨발로 다니는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는 지난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야자키시 아오시마 해수욕장 주변에서 독성 해파리의 일종인 작은부레관해파리가 밀려온 것이 확인됐다”며 “촉수에 독을 지닌 해파리로, 죽은 상태에서도 독성이 있으니 발견하더라도 절대 손대지 말라”고 알렸다. 이 해파리는 짙은 파란색의 몸체와 작은 풍선처럼 부푼 외형을 지녔으며
  • [만파식적] 캐논의 부활
    기업 2025.08.03 18:58:12
    카메라 제조의 명가인 일본의 전자 업체 캐논은 2007년 등장한 스마트폰에 휴대용 사진기 시장을 잠식당했다. 연간 4조 엔대에 이르렀던 순매출은 2009년 3조 엔대로 떨어진 후 10여 년간 거의 답보했다. 영업이익은 2008년 4961억 엔에서 2020년 1105억 엔까지 추락했다. 성장 동력을 잃어가던 캐논이 부활의 계기를 맞았다. 인공지능(AI) 시장 팽창으로 반도체 후(後)공정 수요가 급증하면서 반도체용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캐논에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캐논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북쪽 우쓰노미야시에 있는 공장 내에서 새
  •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실물경제 타격 본격화하나
    정치·사회 2025.08.03 18:51:35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을 지핀 ‘관세전쟁’의 여파가 미국 실물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AP통신은 2일(현지 시간) 예일대 예산연구실(TBL)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전쟁으로 미국의 평균 유효관세율이 올해 초 2.5%에서 단 7개월 만에 18.3%로 오르게 됐으며 이는 1934년 이래 91년 만에 최고치라고 밝혔다. TBL는 이 세율이 가구당 수입이 2025년 달러 가치 기준으로 2400달러(약 330만 원) 감소하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류와 직물 부문에서 물가 상승 폭이 클 것으로
  • 버핏도 ‘관세’ 못피했다…버크셔 2분기 매출 ‘뚝’
    국제일반 2025.08.03 18:49:51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도 관세 영향을 피하지 못했다. 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버크셔해서웨이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국제 통상정책과 관세로 인한 긴장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매우 크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상황이 전 사업 부문과 주식 투자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이는 향후 실적에 상당한 여파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올 2분기 버크셔의 소비재 부문 매출은 1억 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정책과 함께 사업
  • '매파' 쿠글러 이사 돌연 사임…트럼프, 연준 장악 빨라지나
    정치·사회 2025.08.03 18:03:59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간 갈등이 극에 달한 가운데 매파(통화 긴축 선호) 인사로 꼽히던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가 돌연 사퇴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쿠글러 이사의 후임 자리에 차기 연준 의장 후보를 조기에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일(현지 시간) 연준에 따르면 쿠글러 이사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게 8일부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담은 서한을 보냈다. 쿠글러 이사와 연준 모두 사임 이유를 별도로
  • 고용 쇼크 엎친데 제조업 부진 덮쳐…"연준, 9월 빅컷 가능성도"
    정치·사회 2025.08.03 18:03:14
    미국 고용시장이 급속히 악화되고 제조업까지 부진을 겪으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이 금융시장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충격적인 경제지표가 관세 불확실성과 맞물리면서 월가에서는 9월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상황이다. 3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 25bp(bp=0.01%포인트) 인하 확률을 80.3%로 예측했다. 동결 확률은 19.7%에 그쳤다. 불과 이틀 전인 1일에는 25bp 인하 확률이 37.7%, 동
  • 美특검실, 트럼프 기소한 전 특검 조사…엡스타인 국면 전환 시도
    정치·사회 2025.08.03 17:50:51
    미국 공무원 감찰 기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기소했던 전 특별검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 특별검사실(OSC)은 잭 스미스 전 특검을 해치법(Hatch Act)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해치법은 연방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를 정치 활동에 이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스미스 전 특검은 2022년 임명돼 트럼프 대통령의 2020년 대선 결과 번복 시도 및 기밀문서 무단 반출 혐의 등을 수사했다. 2023년 트럼프 대통령을 기소했지만 지난해 대선 이후 공소를 철회했고 올해 1월 스스로
  • "관세·핵" 트럼프 휴전협박 안통하는 푸틴…우크라전 새국면 맞나
    정치·사회 2025.08.03 17:50: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에 핵 위협까지 동원하며 러시아를 향해 휴전 압박을 가하고 있지만 러시아는 이를 비웃듯 전쟁의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특사가 휴전 협상 마감일인 8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방문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쟁이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새벽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핵잠수함 배치를 언급하며 러시아를 압박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전날에는 러시아의 공습으로 우크라이나
  • 퇴진론 번질라…이시바, 8월15일 '전후 80년' 메시지 안낼듯
    국제일반 2025.08.03 17:48:31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그동안 의욕을 보였던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를 당분간 미루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지난달 20일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하면서 당내 보수파를 중심으로 퇴진 요구가 거세진 가운데 메시지 발표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종전일인 8월 15일과 일본이 항복문서에 조인한 9월 2일에는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을 방침이다. 일본 총리들은 전후 50년이었던 1995년부터 10년 간격으로 종전일 무렵 각의(국무회의)를 거쳐 담화를 발표했다. 무라야마 도미이치
  • 美 관세율 91년 만에 최고…美 경제 타격 본격화하나
    정치·사회 2025.08.03 17:47: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불을 지핀 ‘관세전쟁’의 여파가 미국 실물경제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상호관세 부과를 앞두고 상당수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 인상에 나서는 한편 일부 기업은 그 여파로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예일대 예산연구실(TBL)은 현재 미국의 평균 실효 관세율을 18.3%로 추산했다. 올 7월 31일 발표된 각국의 상호관세율을 반영한 수치로 올해 초 2.5%에서 급등한 것이다. 이는 1934년 이후 91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TBL는 이 세율이 가구당 수입이
  • 챗GPT로 제작해 직항편 배송작전…협상 물꼬 튼 ‘마스가 모자’
    국제일반 2025.08.03 17:32:36
    정부가 한미 관세협상 히든카드였던 조선 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스가(MASGA, Make America Shipbuilding Great Again)’ 문구가 쓰인 모자를 특별 제작해 협상장에 들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협상팀이 미국에 가져갔던 마스가 모자를 공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6월 초부터 챗GPT를 활용해 3~4가지 디자인 시안을 마련해 뒀다”며 “골프를 선호하고 빨간색 모자를 즐겨 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향을 고려해 현재 디자인으로 결정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
  • "비싼 수수료 낼 이유없어"…한은, 美주식 탄력 운용해 효율 높인다[시그널]
    경제·마켓 2025.08.03 17:20:08
    약 569조 원 (4102억 달러·6월 기준)의 외환보유액 일부를 운용하는 한국은행 외자운용원은 가장 보수적인 기관투자가다. 국가 경제의 보루인 외환보유액을 언제든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한 현금성 자산을 빼고도 약 500조 원 대부분을 유동성이 높은 채권과 주식에 투자한다. 지난해 이들 외화 유가증권에 투자해 10조 9845억 원의 수익을 거뒀다. 특히 2007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한 주식은 지금까지 미국 등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블랙록·슈로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에 전부 맡
  • 日, 美손잡고 희귀 광물 공급망 확보 나선다
    정치·사회 2025.08.03 16:46:55
    일본 정부가 중국의 주요 광물 수출 통제에 맞서 자체적인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희귀 금속인 갈륨의 조달망 확충을 위해 미국 기업과 손잡고 호주에 신규 생산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를 통해 자국 상사 소지쓰와 미국 알루미늄 대기업 알코아 간 합작사를 설립하는 구조다. 알코아는 현재 호주에서 알루미늄 원료 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합작사는 알루미늄 제련 과정에서 추출할 수 있는 갈륨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6년 본격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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