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트럼프 中관세 인상에 3.6% 급락…반년만에 최대 낙폭
정치·사회2025.10.1106:13:4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에 반발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고 나서자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10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8.82포인트(1.90%) 내린 4만 5479.6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82.60포인트(2.71%) 내린 6552.5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820.20포인트(3.56%) 하락한 2만 2204.43에 각각 장을 마쳤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발표한 직후였던 4월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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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3 18:45:23영국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던 중 애플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Siri)’ 덕분에 극적으로 목숨을 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더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엠마 루이즈 켈리(34)는 지난 1월 11일 저녁 식사 후 영국 랭커셔주 자택으로 돌아온 뒤 당시 남자친구였던 리 토마스(45)에게 30분 넘게 폭행을 당했다. 토마스는 켈리를 성폭행했으며 폭언까지 퍼부었다. 켈리는 이 과정에서 뇌진탕과 전신 타박상을 입었다. 켈리는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죽는 줄 알았다. 절망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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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50:32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진행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승절 기념식’은 승전 80년, 항일 전쟁 14년을 맞은 상징들로 꾸며졌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나란히 선두에 서 톈안먼 망루에 올라서고 정상급 외빈 20여 명이 그 뒤를 따르게 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행사를 중국이 중심이 된 새로운 냉전 서사의 첫 페이지로 만들었다. 이날 기념식 및 열병식은 리창 국무원 총리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승전 80년을 상징하는 80발의 예포가 발사됐고 호위부대는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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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49:18중국이 3일 항일 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최첨단 무기를 대거 선보이며 대부분이 자체 제작 무기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북한·러시아 등 반미 국가 정상들을 한데 모은 자리에서 최첨단 군사력을 과시하며 사실상 미국에 대해 ‘무력 시위’를 벌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열병식에서 새로운 무기들이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관련 정보를 담은 기사를 실시간 타전하며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젠(J)-35A·J-20S 등 차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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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03 17:48:21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메르세데스벤츠와 107GWh(기가와트시) 규모에 달하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과 벤츠와의 관계가 단순 공급을 넘어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최근 전기차 배터리 화재로 곤욕을 치른 벤츠가 기존 가성비로 선택하던 중국 기업이 아닌 LG에너지솔루션과 대형 계약을 맺음으로써 기술력에서 중국 기업보다 우위에 있음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107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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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03 17:41:51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메르세데스벤츠에 15조 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미국 지역 벤츠 계열사에 75GWh, 유럽 지역 벤츠AG에 32GWh 등 총 107GWh에 달하는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미국은 2029년 7월부터 2037년 12월까지, 유럽은 2028년부터 8월부터 2035년 12월까지다. 업계에서는 이번 공급 제품이 모두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인 ‘46시리즈’인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럴 경우 46시리즈 공급계약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다. 107GWh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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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39:51북한·중국·러시아 3국 정상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을 맞아 톈안먼 망루에 함께 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양옆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나란히 서는 ‘역사적 광경’이 연출됐다. 시 주석은 “평화냐 전쟁이냐를 선택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방주의 행보를 정조준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전승절 열병식 연설에서 “역사는 인류의 운명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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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39:2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가 미국 법원 항소심에서 위법이라는 판결이 나오자 미국은 물론 주요국의 국채 가격이 급락하고 금값은 폭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미국 연방 부채가 불어나는 상황에서 관세 수입마저 위태롭다는 우려가 커지자 국채의 인기는 떨어지고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린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수 우위의 대법원에 신속한 판결을 압박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다.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4.26%, 4.97%로 각각 전 거래일보다 3bp(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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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38:4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중국 건국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열병식을 통해 ‘신냉전 시즌2’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시 주석은 3일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기념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한자리에 서는 장면을 연출했다. 핵보유국인 북한과 러시아를 끌어안으며 ‘반(反)미국, 반서방 연대’를 과시하는 동시에 미국과 글로벌 패권을 놓고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리더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각에서 시 주석의 권력 이상설을 이유로 질서 있는 퇴진을 밟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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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37:01북한과 중국·러시아 정상이 66년 만에 중국 톈안먼 망루에 나란히 선 가운데 한반도 상황이 최근 30년간 가장 위험한 상태라는 경고가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나왔다. 북중러 정상이 나란히 서 있는 장면이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며 중국·러시아의 지원에다 미국·한국의 정상회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엄청난 레버리지를 쥐게 됐다는 진단에서다. 2일(현지 시간) 로버트 매닝 미국 스팀슨센터 연구원은 워싱턴타임스 주최 온라인 세미나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시아를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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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03 17:30:56국민연금이 2048년에 적자로 전환돼 2064년에는 쌓아놓은 기금이 고갈된다는 정부의 분석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은 내년 적자로 돌아서 8년 뒤에는 준비금까지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2065년 장기재정전망’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8대 사회보험의 재정 지속 가능성을 분석한 결과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탓에 고용보험·산업재해보상보험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제히 수지가 악화되는 것으로 전망됐다. 우선 국민연금은 적자 전환 시기가 2048년에 도래할 것으로 봤다. 매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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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3 17:15:35중국의 한 식당에서 물만두를 포장 봉지째 끓는 물에 넣어 조리하는 장면이 공개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넷이즈 등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 광둥성 식당에서 촬영된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영상을 촬영한 제보자는 지난달 30일 해당 식당을 방문했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직원은 냉동 물만두가 담긴 포장 봉지 일부만 뜯은 뒤 그대로 끓는 솥에 넣었다. 이후 채반으로 봉지를 건져 올려 그릇에 담고, 봉지를 벗겨낸 뒤 국물과 고명을 얹어 손님에게 서빙했다. 또 다른 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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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7:09:10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혔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니오프 CEO는 지난달 29일 공개된 팟캐스트 '로건 바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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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03 16:23:18미국 법원이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을 해소하기 위해 구글이 검색 서비스 사업을 매각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구글이 가장 우려했던 강제 분할 리스크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데이터 경쟁사 공유, 독점 계약 금지 조건이 붙으면서 사업 전반에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미트 메흐타 워싱턴DC 연방법원 판사는 2일(현지 시간) 온라인 검색 시장의 구글 독점 해소를 위한 1심 최종 판결에서 “크롬 매각이 매우 복잡하고 위험성이 크다”면서 구글의 브라우저 크롬 매각이 불필요하다고 밝혔다. 메흐타 판사는 웹브라우저(PC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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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03 16:11:51미국이 지난 5월 말 4개국 국방장관 회의 당시 북한 비핵화 문제를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방안을 거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3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지난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일본, 호주, 필리핀 국방장관과 진행한 4개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공동성명에 명기하는 것을 완강히 거부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헤그세스 장관은 중국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보이며 공동 성명에도 동&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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