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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령화에… '야쿠자'도 늙고 가난해진 결과 [글로벌 왓]
정치·사회2025.04.1109:24:00
일본 최대 조직폭력단 야마구치구미가 10년간 이어진 내부 갈등을 정리했다고 선언했다. 조직원들의 고령화와 수익성 악화로 구성원 수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일본 야쿠자의 급격한 몰락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10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야마구치구미 고위 간부들은 지난 8일 효고현 경찰을 방문해 분파들과의 갈등 종료를 통보하고 '지정 폭력 갈등 단체' 분류 해제를 요청했다. 야마구치구미는 2015년 8월 이노우에 쿠니오가 본파와 경쟁하기 위해 고베 지역의 분파를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 경제'의 성패, 키(Key)는 동맹이 쥐고 있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3.23 18:42:13
최근 뉴욕에서 만난 통화정책 전문가 A 씨에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시대에 경제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어찌됐든 제로금리 시대는 끝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는 “지금 상황이라면 누구도 모른다. 예상 외로 제로금리 시대가 또 올지도 모를 일”이라고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로금리는 끝났다는 보편적 인식을 깨는 전망이다. A 씨의 발언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정책은 그간의 큰 추세를 근본적으로 바꿀 만큼
김광수의 中心잡기
거세지는 트럼프 폭풍, 한중일 경제협력 활용해야[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4.06 20:48:36
이달 4일 중국에 있는 많은 교민과 주재원들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눈과 귀를 기울였다. 모국의 정치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결론이 나 불안정한 정세가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기원했다. 한국의 상황이 안정돼야 중국과의 관계도 개선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최근 몇 년간 한중 관계는 유독 부침이 컸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와의 한미 동맹을 강화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는 소
  • 日, 후쿠시마 오염수 11차 방류…정부 “철저히 모니터링”
    정치·사회 2025.03.07 17:35:47
    정부가 일본의 11차 후쿠시마 원자력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쿄전력은 12일부터 17일간 약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12일부터 시작될 11차 방류에 대해 그동안 해왔던 것과 같이 실시간 방류 데이터와 후쿠시마 인근 해역 삼중수소 농도 등을 철저하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우리 전문가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원전 시설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방문 등을 통해 방출
  • 삼성중공업, 브라질서 中꺾고 1조 9000억 초대형 수주 눈앞
    기업 2025.03.07 16:55:18
    삼성중공업(010140)이 브라질 해운사로부터 셔틀탱크 9척을 건조하는 1조 9000억 원대 초대형 수주 계약을 앞두고 있다. 경쟁사인 중국 조선업체와 분할 수주가 예상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등장으로 미국의 중국 견제가 거세지면서 ‘싹쓸이’ 수주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와 글로벌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브라질 최대 기업인 페트로브라스의 해운 자회사인 트랜스페트로가 발주한 수에즈막스급(15만 8000DWT·DWT는 선박 총중량 단위) 셔틀탱커 9척을 수주하는 계약
  • 트럼프에 꼬리 내린 젤렌스키…"10일 사우디 방문, 美와 협상 희망"
    정치·사회 2025.03.07 16:42:5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충돌한 뒤 곧바로 한 발 물러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오는 10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를 찾아 미국과 다시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6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우크라이나와 미국 팀들이 작업을 재개했다”며 “다음주 우리(미국·우크라이나)가 의미 있는 회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썼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이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회의하는 방안을 계획 중”
  • “고급두뇌 키워 기술굴기”…中 대학 정원 2만명 늘린다
    경제·마켓 2025.03.07 14:58:06
    첨단기술 분야 육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는 중국이 고급 두뇌를 양성하기 위해 일류 대학 정원을 2만 명 늘린다. 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정산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장관급)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올해 고품질 학부 과정의 수용 규모를 확대하고 학부생 수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해 1만 6000명의 학생을 늘린 데 이어 올해는 2만 명 더 증원할 계획이다. 최근 칭화대는 올해 학부 신입생 수를 약 150명 늘려 인공지능(AI)과 다학제 복합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이교통대도 최첨단 기술과 국가에
  • 美 '서머타임' 9일부터 시작…뉴욕증시 밤10시반 개장
    국제일반 2025.03.07 14:57:19
    미국에서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서머타임(일광절약시간제)’가 시행돼 한국과의 시차가 1시간 줄어든다. 미국의 서머타임은 연방법에 따라 매년 3월 둘째 일요일에 시작해 11월 첫째 일요일에 끝난다. 올해 서머타임은11월 2일 해제된다. 서머타임이 적용되는 미국과 캐나다 대부분의 지역에선 9일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변경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과의 시차는 미국 동부 표준시를 기준으로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표준시로는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줄어든다. 뉴욕 증권시장도 1시간 당겨져 한국시간으로 밤 10시30분에
  • 中, “美 기술통제, 관세인상에 단호히 반격할 것”
    경제·마켓 2025.03.07 14:53:52
    중국이 미국의 관세 인상과 기술 통제 등에 결연하게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 중국은 국익 수호를 내세웠지만 미국 우선주의가 아닌 글로벌 공동 이익을 위한 다자주의 선봉에 서겠다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장관)은 7일 양회 기자회견에서 미국을 향해 “협력을 선택하면 호혜 윈윈을 실현할 수 있고, 한사코 탄압한다면 중국은 반드시 단호하게 반격할 것”이라며 “(미중 양국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 부장은 미국의 관
  • 트럼프 관세 충격에…美 COMEX 금 보유 사상 최대
    경제·마켓 2025.03.07 14:26:40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보유량이 사상 최대치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관세 전쟁’으로 뉴욕 금 선물 가격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자 ‘금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5일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재고량은 3970만 트라이온스로 집계된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2배 늘었다. 특히 1992년 통계 산출 이후 역대 최대치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150억 달러 수준이다. 뉴욕에 금 재고량이 급증한 것은
  •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 배터리 업계와 미국 투자 지역 방문
    기업 2025.03.07 14:20:18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가 정부와 배터리3사 등과 함께 국내 기업이 투자한 미국 7개 주 정부 주요 인사를 만났다. 한국 기업의 직접 투자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된다는 점을 강조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혜택이 유지돼야 한다고 설득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 대사는 6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위치한 스타플러스 에너지 공장을 방문했다. 스타플러스 에너지는 삼성SDI와 미국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가 함께 투자해 만든 배터리 공장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인디애나 주는 가장 큰 규모의 대미 배터리 투자
  • 포켓몬 쏙 닮은 '이 과자' 한 조각…1억2800만원에 팔렸다는데
    인물·화제 2025.03.07 14:00:00
    ‘치토자드’라는 별명을 가진 치토스 과자 한 조각이 경매에서 8만7804달러(약 1억28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다. 4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이 과자는 애니메이션 등으로 세계적 인기를 끈 포켓몬스터 캐릭터 ‘리자드’가 불을 뿜는 모습과 닮았다. 해당 과자는 매운맛 치토스에서 나온 3인치(7.6cm) 길이의 한 조각으로 미국 펜실베이니아 경매장에서 발견돼 보존돼 왔다.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얻은 후 지난달 11일 250달러로 시작했다가 최종 7만2000달러에 낙찰됐으며 구매프리미엄을 포함한 최종 가격은 8만7804달러(
  • 日 최대 노조 "임금 6% 인상" 요구… 고물가에 기름 붓나
    경제·마켓 2025.03.07 13:50:56
    일본 최대 노동조합 조직인 일본노동조합총연합회(렌고) 산하 노조들이 올해 임금 협상에서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6%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임금 상승 압력이 거세지면서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따른 일본은행의 조기 금리 인상도 점치는 분위기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렌고의 산하 노조들이 올해 봄철 임금 협상인 춘투에서 요구한 임금 인상률은 평균 6.09%(3일 기준)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0.2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평균 임금 인상률이 6%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3년 이후 32
  • 산업부, 자동차 업계 만나 관세 대응 논의…“다음 달 대책 마련”
    국제일반 2025.03.07 13:48: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의약품과 함께 자동차에도 관세를 매기겠다고 공언하자 정부가 자동차 업계와 함께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미국의 통상 정책이 자동차 산업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련 대응 방안을 다음 달 중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석탄회관에서 ‘자동차 민관 대외협력 태스크포스(TF)’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동일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민관 대외협력 TF 회의에는 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뿐 아니라 현대
  • 되는 일 없는 머스크…스타십 실패에 테슬라 판매 급락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3.07 13:23:01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최고 실세로 군림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테슬라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데다 머스크 최대의 야심작인 화성 탐사 계획도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행정부 내 참모진과의 알력에서도 밀리는 양상이 감지되며 머스크의 부와 권력에 제동이 걸렸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6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5.61% 하락한 263.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월 20일 트럼프 취임 후 테슬라 주가는 38% 내
  • 中, 1~2월 수출 2.3%↑…美 관세 영향 전월 比 감소
    경제·마켓 2025.03.07 12:39:14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부과에 따른 영향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출액이 5399억4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는 물론 지난해 12월의 수출 증가율 10.7%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다. 수입은 3694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1%)과 시장 전망치(1%)에 모두 못 미친 것으로 두 달
  • 트럼프 리스크에 숨죽인 기업들…시설자금 대출 증가율 '역대 최저'
    정치·사회 2025.03.07 12:00:00
    지난해 4분기 국내 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돈이 3조 3000억 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전후로 대외 리스크가 고조된 데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등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된 탓에 기업들의 시설자금 투자가 위축된 결과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4년 4분기 예금 취급 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예금 취급 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962조 2000억 원으로 전 분기말 대비 3조 3000억 원 증가했다. 연중 대출 증가 폭은 지난해 3.8
  • 트럼프 "나토, 돈 더 안 내면 유럽 방어 안해"…韓 방위비도 '위기'
    정치·사회 2025.03.07 11:43:4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와 유럽의 외교·안보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을 향해 “돈을 더 내지 않으면 미국은 방어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우크라이나 종전을 계기로 사실상 나토 탈퇴 카드까지 고려할 수 있음을 시사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은 물론 일본 방위비 부담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한 만큼 한국에 대한 압박도 임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국가들이 돈을 내지 않으면 그들을 방어하지 않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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