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기준금리 3회 연속 동결…국채매입 감액 규모 축소
국제일반2025.06.1713:04:18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17일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현행 0.5%에서 3회 연속 동결됐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해 7월 기준금리를 종전 0∼0.1%에서 0.25%로, 올해 1월에는 0.5%로 각각 올린 뒤 5개월간 0.5%를 유지해왔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7월부터 단행해 온 장기국채
글로벌 왓
시험 볼 때 챗GPT '슬쩍'…"AI 부정행위 안들킬 확률 94%"[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17
07:30:00
영국 대학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부정행위로 적발된 사례가 한 해 7000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현지시간) 155개 대학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이 중 131개 대학에서 받은 데이터를 집계해본 결과 2023-2024학년도(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에 AI를 활용한 부정행위가 적발돼 확인된 사례가 7000건에 육박했다. 가디언은 “이는 각 대학본부 당국이 이런 유형의 부정행위를 별도로 분류해 관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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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5.12 09:29:19▲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중 무역 해빙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언급했다. 현재 145%에 달하는 고율 관세가 펜타닐 문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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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07:51:44도널드 트럼프(사진) 미 대통령이 처방약 가격은 인하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동부 시간으로 12일 오전 9시 서명을 할 것이라며 "의약품 가격이 30%에서 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년 동안 세계는 미국의 처방약과 의약품이 다른 나라보다 훨씬 비싼 이유에 대해 궁금해왔다"며 "사실 옳은 답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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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07:47:07관세 협상을 위해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머리를 맞댄 미중이 긍정적인 수사를 쏟아냈습니다. 이구동성으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고 경제, 무역 협의 메커니즘도 만들기로 했으며 12일 오전(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이날 세부적인 합의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미중이 이례적으로 공동성명까지 내놓는다고 하자 미 주식 선물은 1%대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美 “이견, 생각보다 크지 않았을 수도” 11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 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 스콧 베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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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06:32:00미국의 한 신경과 전문의가 맥도날드 세트를 먹으면 편두통이 치료된다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신경과 전문의 제시카 로우 박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라지 사이즈 콜라와 감자튀김으로 편두통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편두통은 머리 한쪽에서 나타나는 박동성 통증이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는 두통으로 시각 증상, 감각 이상, 현기증, 실어증 등 다양한 전조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로우 박사는 “큰 콜라 한 잔과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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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2 06:18:50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 미국과 중국이 한목소리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 통상·경제 협의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며 12일(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무역협상을 진행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협상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매우 중요한 분야에서 미중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는 점을 기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논의는 생산적이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 상황을 완전히 알고 있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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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06:00: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 시장 개방 콕 집은 트럼프…"결과 따라 파격 관세인하 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 시간) 제네바에서 개최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회의가 종료된 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 관계의) 전면적인 리셋(reset·재설정)을 위한 우호적이고도 건설적인 협상이 있었다”며 “굉장한 진전(great progress)이 이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현안에서 두 나라가 의견 차이를 극복할 가능성을 시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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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05:00:00이란에서 기후변화와 물 관리 실패로 인한 지반 침하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수도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시나 안사리 환경담당 부통령은 "국가 면적의 11%가 지반 침하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인구 9000만 명의 절반 가까이가 위험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란 국가지리정보센터는 테헤란 남서부 지역이 연간 최대 31cm씩 침하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는 국제 기준치인 연간 5mm의 60배를 넘는 심각한 수준이다. 테헤란 시의회 메흐디 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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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03:35:00미국에서 산책하던 남성이 우연히 수천만원의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를 발견한 사연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아칸소 주립공원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드쿡은 '크레이터 오브 다이아몬드 주립공원'에서 3.81캐럿 다이아몬드를 주웠다. 드쿡은 처음에는 이를 사탕 포장지로 오인했으나, 독특한 광택을 확인하고 귀중한 보석임을 즉시 알아차렸다. 전문가들은 이 갈색 다이아몬드의 시장가치를 3810달러에서 19050달러(약 532만∼2659만원) 사이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공원 관계자는 "올해만 217번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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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2 03:00:00독일 새 정부가 출범 이틀 만에 국경에 연방경찰을 추가로 투입하고 난민 신청자를 포함한 불법 이민자를 국경에서 돌려보내겠다고 발표했다. 8일(현지 시간)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난민 신청자를 포함한 불법 이민자를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임신부와 어린이, 취약계층은 추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조치는 2015년 정부의 ‘구두 지침’을 철회하는 것이라고 도브린트 장관은 설명했다. 유럽이 난민 위기를 겪은 2015년 9월 앙겔라 메르켈 당시 총리는 시리아 내전으로 다른 나라에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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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3:16:01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붉은 고기보다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가금류를 자주 먹을수록 위장암 발병과 조기사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금류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한국인이 즐겨 먹는 닭고기다. 이탈리아 국립 위장병학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Gastroenterology)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학술지 영양소(Nutrients)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이탈리아 남동부 거주민 4869명의 건강 데이터를 19년간 추적·분석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참가자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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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3:12:00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무역 상대국에 대한 기본 관세율인 10%를 유지하되 국가별 협상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무관세 적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11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기본 관세율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가 물러설 수 없는 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국가별로 특정한 사안들을 해결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철강, 알루미늄, 항공기 부품 등 일부 품목은 관세 없이 수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은 지난 8일 영국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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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5.11 22:43:29베트남인 수만 명이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허가제 선발 과정에 몰렸다. 받는 임금이 몇 배 이상인 한국에서 일하기 위해서다.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는 전날 하노이 한 학교에서 한국 고용허가제 대상자 선발 과정으로 열린 한국어 능력시험에 7900여 명이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외에 베트남 중부 출신 1만1700명이 다낭, 남부 출신 3200명이 남부 호찌민에서 각각 같은 시험을 볼 예정이다. 베트남 내무부 산하 해외노동센터에 따르면 올해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에 파견되는 약 8000명을 선발하는 과정에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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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2:28:5611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해외정보국(MI6)에 처음으로 여성 국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영화 ‘007’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 조직은 영화에서와 달리 실제로는 지금까지 여성 국장이 없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텔레그래프 등은 오는 가을 퇴임할 예정인 리처드 무어 국장의 후임을 뽑기 위해 지난주 치러진 면접에서 최종 후보 3명이 모두 여성이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외 비밀 첩보 활동 등을 수행하는 MI6는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조직이며, 배우 주디 덴치가 여성 국장 역할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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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5.11 21:31:54이란과 미국의 네 번째 핵 협상 회담이 이란 무스카트에서 개최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이끄는 각 대표단은 11일(현지시간) 4차 핵 회담을 시작했다. 이번 회담은 앞선 회담들과 마찬가지로 오만의 중재 속 간접 회담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달 26일 로마 회담 이후 양국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최대 쟁점인 우라늄 농축을 둘러싸고는 입장 차가 뚜렷해 타결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무스카트로 떠나기 전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협상이나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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