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쏠림' 해법 될까…정부, 세컨드홈으로 지방 살리기 나섰다
정책·제도2025.08.1508:14:00
지방을 중심으로 한 건설 경기 침체가 경제 성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정부가 대책을 내놓았다. ‘세컨드 홈’(두 번째 집) 세제 혜택을 주는 지역을 강릉·속초·경주 등으로 늘리는 한편, 집값 기준도 시세 12억 원 수준으로 대폭 높여 지방 수요 회복을 꾀한 것이 핵심이다. 사실상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추가 주택을 구입하는 대부분의 1주택자에게 세제 혜택을 주겠다는 의미다. 이외에도 지방 미분양 주택 취득에 대한 세제 혜택 연장, 아파트 장기 등록임대 부활 등 업계가 요구한 조치가 여럿 시행된
집슐랭
반등 후 숨죽인 시장…서초구 전세는 입주 여파로 9주째 하락[집슐랭]
정책·제도
2025.08.15
07:00:00
6·27 부동산 대책 이후 지난주에 ‘반짝’ 반등했던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한 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세 시장의 경우 대규모 입주 물량이 집중된 서초구가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인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분양계약자의 잔금으로 활용하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전면 금지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14일 발표한 8월 둘째 주(1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One클릭, 분양현장
대법 “‘신탁재산 한도’ 특약 유효…신탁사, 분양대금 전액 반환 불필요”
사회일반
2025.08.15
09:25:10
신탁회사가 수분양자들에게 분양대금을 반환할 때, 양측이 ‘신탁재산 범위 내에서만 책임을 진다’고 약정했다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A씨 등 수분양자 10명이 코리아신탁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코리아신탁은 경기 고양시의 한 생활형숙박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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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3 17:23:21인천에 본가를 두고 손주들을 봐주기 위해 서울 성동구의 딸 집에 올라와 있는 박선자(69) 씨는 요즘 가슴이 답답하다. 30년 이상 거주한 인천의 다가구주택을 3억 원에 내놓았지만 아무도 보러 오겠다는 사람이 없어서다. 박 씨는 20년 전 고양시에 59㎡짜리 소형 아파트를 한 채 사둬 2주택자에 해당한다. 그는 “가진 현금도 없는데 인천의 낡은 집은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팔려도 세 부담이 너무 크다”며 “그렇다고 물려주자니 자식들에게 2주택자 족쇄를 채우는 셈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편”이라고 토로했다. 우리나라 실버세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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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3 16:05:19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가운데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가격대는 26억 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업체 리얼투데이는 ‘서울 아파트 가격대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26억 원 이상인 아파트의 거래량이 3424건으로 지난해(1467건)보다 133.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16억 원 이상∼26억 원 미만(83.6%), 12억 원 이상∼16억 원 미만(74.6%), 6억 원 이상∼12억 원 미만(38.3%), 6억 원 미만(24.1%) 순으로 증가 폭이 컸다. 26억 원 이상의 아파트 거래가 급증한 것은 강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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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3 13:29:36서울 강남 3구 등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셋값도 노원·도봉·강북구 등 다른 지역과 격차가 커지고 있다. 전세 시장은 하반기 입주 물량 감소와 더불어 강력한 대출 규제 여파로 불안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된다. 13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5분위 배율은 지난달 기준 7.7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5분위 배율은 주택 가격 상위 20% 평균을 하위 20% 평균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크다는 뜻이다. 전국의 5분위 평균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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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3 12:08:35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101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입니다. 1998년 준공으로 올해 28년차 구축 아파트네요. 용적률도 334%에 달합니다. 사실상 리모델링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장점도 명확합니다. 초품아, 중품아 아파트고요. 앞으로는 청계천이 흐르고 있어 언제든지 명품 산책 가능합니다. 게다가 마장동이라지만 이 역시도 성동구 아니겠습니까? 마장동 한전 부지 개발 등 주변 환경이 개선되면 마장 청계현대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 같습니다. 주택형별로 △전용59㎡ 474가구 △전용84㎡ 334가구 △전용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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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3 10:48:23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대우건설은 전날 천호동 532-2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총 2만 400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4층, 8개 동, 총 582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금액은 2453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으로 ‘프라우드힐 푸르지오’ 단지명을 제안했다. 자부심을 나타내는 프라우드(PROUD)와 정상의 가치를 뜻하는 힐(HILL)을 조합했다. 프라우드힐 푸르지오에는 천호 지역 최초로 70m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가 적용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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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7.13 10: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용산 랜드마크 개발: 서울시가 용산구 문배동 오리온 본사 부지에 지하 5층~지상 38층 규모 주상복합시설 건립을 승인했다. 4·6호선 삼각지역 환승 역세권에 위치한 이 부지는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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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2 18:54:20GS건설이 12일 하루 동안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총 1조 9573억 원의 수주액을 추가했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 1·2·3차 재건축사업과 서울중구 신당10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각각 시공사로 선정됐다.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사업 공사비는 1조 6427억 원이다. 신당10구역 재개발사업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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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2 17:56:02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6·27 대책이 금융 당국 중심의 대출 규제였다면 수장이 새롭게 지명된 국토부를 중심으로 공급 확대 대책을 추가적으로 내놓겠다는 의미다. 김 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지명 소감문을 통해 "서울 등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며 “안정적인 시장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디”고 이같이 밝혔다. 국토부는 김 후보자 청문 절차 등을 거친 이후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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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2 08:00:00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이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부동산 리서치 전문기업 부동산R114와 턴어라운드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5년 아파트 브랜드 호감도 조사’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올해 6월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3262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지역 거주자 5명 중 1명(20.9%)이 가장 호감 가는 아파트 브랜드로 롯데캐슬을 꼽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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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2 07:40:00이재명 대통령이 장고 끝에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지명한 김윤덕 후보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론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용적률을 사고 파는 결합 건축체도를 신설했고 도심의 고밀 개발을 주장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오른쪽’에 앉아 공급 대책을 주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렸던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주거 복지와 집값 안정 차원에서 시장의 과열을 잡는 데 업무의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면 김 후보자는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공급 대책을 주도하며 정책의 균형감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대통령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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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2 07:25:00부산시 동구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분양 결과 모든 가구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역세권 단지인 데다 해양수산부 이전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블랑 써밋 74 아파트가 8일 기준 모든 가구 완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오피스텔 완판에 이어 아파트 분양까지 모두 마감됐다. 블랑 써밋 74에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고급) 주거브랜드인 ‘써밋’이 적용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94~247㎡ 총 998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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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7.11 22:53:55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이 당첨 시 최소 10억 원의 차익 기대 속에 평균 5만 6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로 불린 둔춘주공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 1만 2000가구 규모의 대형 단지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까지 이틀 간 진행된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접수 결과 총 4가구 모집에 22만 4693명이 몰려 경쟁률이 5만 6173.3대 1에 달했다. 전용 면적 타입별로는 39.95㎡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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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7.11 20:48:08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에 22만 명이 넘게 몰렸다. 대출 한도를 최대 6억 원으로 묶은 6·27 부동산 대책이 적용됐지만 1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에서 총 4가구 모집에 22만 4693명이 몰려 5만 6173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른바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일 이후에 나온 계약 포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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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7.11 18:04:39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론자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건축물 용적률을 사고파는 ‘결합 건축제’를 신설했고 도심의 고밀 개발을 주장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공급 대책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책사로 불렸던 이상경 국토부 1차관이 주거 복지와 집값 안정 차원에서 시장의 과열을 잡는 역할이라면 김 후보자는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공급 대책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을 강조한 만큼 주택 투기 교란 행위 등 시장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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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7.11 16:23:00인천과 경기 김포·부천 등 수도권 서부권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GTX)가 구축된다. 수도권 제1순환선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구리~성남 구간에 왕복 4~6차로 소형차 전용 지하고속도로 건립도 이뤄진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기획재정부 주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3건의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김포 장기역과 인천 검단·계양, 부천 대장,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잇는 서부권 GTX가 신설된다. 총 거리는 21km이며 GTX-B 선로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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