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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경쟁 치열한 액티브 ETF…수익률 두자릿수 격차
국내증시2025.11.2718:11:34
국내 주식형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운용사 간 전략 차별화와 성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운용 능력이 곧 성과로 직결되는 만큼 상관계수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3년 말 65개였던 국내 주식형 액티브 ETF 수는 전날 기준 127개로 2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순자산은 2조 6352억 원에서 13조 1352억 원으로 다섯 배 가까이 불어났다.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운용사 간 경쟁은 더 심화했고 동일 비교 지수를 활용하더라도 종목 구성과 운용
주식 초고수는 지금
“엔비디아 말고 TPU” SK하이닉스, 수혜주 떠오르며 '초고수 원픽'[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11.27 12:03:26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네이버(NAVER(035420)), 알테오젠(196170) 순으로 집계됐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구글이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감을 재점화하며 이른바 ‘AI 거품론’을 잠재우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이러한 분위기가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주 강세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
이런국장 저런주식
네이버, '두나무 프리미엄' 벌써 끝?…차익 실현 직격탄[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11.27 09:51:16
네이버(NAVER(035420)) 주가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기대감을 자극했던 두나무와의 합병 재료가 일단락되면서 단기 차익을 노린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하루 만에 주가가 크게 뛰었던 만큼 조정 국면이 불가피했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기준 네이버는 2.09% 내린 2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네이버 주가는 금융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
  • 고려아연, 70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 [시그널]
    IB&Deal 2025.10.30 06:00:00
    고려아연이 7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며 대규모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고려아연의 시장성 차입금 규모는 2조 원을 웃돌게 됐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7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최소 조달 목표액은 3500억 원이었지만 21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2조 5500억 원 가량의 자금을 받으며 흥행해 발행 규모를 늘렸다. 트랜치(세부 상품)별 구성은 3년물 3500억 원과 5년물 3500억 원이다. 3년물 금리는 민간 채권 평가사가 책정한 금리인 민평금리 대비 26bp(bp=0.
  • 3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임원들 자기회사 주식 “사자”[이런국장 저런주식]
    재테크 2025.10.30 06:00:00
    올 3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기업 임원들의 자사주 매수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최근 증시가 가파르게 올라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임원들의 자사주 매수는 향후 주가 흐름을 가늠할 힌트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상적으로 기업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기업 임원들의 자사주 매수는 호재로 읽히기 때문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김상헌 동서(026960) 고문은 이달 20~21일 이틀간 총 10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취득 금액만 약 27억 2448만 원으로, 올해 상장사 임원
  • “여보, 지금이라도 사야 할까?”…금 대신 뜨는 ‘이것’, 단숨에 수익률 1위 찍었다는데
    증권일반 2025.10.30 00:14:31
    금값이 숨 고르기에 들어선 사이 구리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찍으며 시장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미중 갈등이 완화될 경우 반도체·전기차·재생에너지 분야의 수요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전날 구리 현물은 1톤당 1만917달러(한화 약 1553만 원)로 마감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7.81% 오른 수준으로, 지난 27일에는 장중 1만1094달러(한화 약 1578만 원)를 찍으며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
  • 증선위, 웰바이오텍 '전환사채 매각 손실 은폐'로 검찰 고발
    증권일반 2025.10.29 20:52:30
    금융당국이 특수관계자에게 자사가 발행한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싸게 판 뒤 관련 사실을 숨긴 혐의로 웰바이오텍을 검찰에 고발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9일 제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웰바이오텍을 외부감사법·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고발, 감사인 지정,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웰바이오텍은 기존에 발행한 사모전환사채를 만기 전 취득한 뒤 특수관계자 등에게 시세보다 현저히 낮은 금액으로 매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을 재무제표에 인식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매각 상대방이 특수관계자임을 공시하
  • 한신평, '창사 이래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등급전망 '긍정적'으로 상향
    정책 2025.10.29 18:21:26
    한국신용평가는 SK하이닉스의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AA'를 유지했다. 한신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가 높은 가격 및 수요 가시성을 확보한 HBM 수요를 선점하면서 범용 제품 가격 등락에도 작년 3분기부터 경쟁사 대비 우수한 영업실적을 지속해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는 D램 매출액 기준 업계 1위의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HBM 경쟁 심화에 따라
  • SK스퀘어, 플래닛에 11번가 매각…국민연금·H&Q 등 투자금 회수[시그널]
    국내증시 2025.10.29 17:58:11
    11번가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가 투자금 5000억 원을 상환하는 과정에서 11번가를 SK플래닛으로 매각한다. 11번가는 2018년 투자 유치 당시 SK플래닛에서 분할됐는데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가는 셈이다. 국민연금 등 11번가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7년 만에 원금을 회수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 SK플래닛이 11번가 지분 100%를 매입하고 부족한 부분은 SK스퀘어가 증자하는 방안이다. 그간 투자자가 받은 배당금을 고려하면 약 5500억 원에 해당하며 투
  • 우리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162억으로 전년比 886% 증가
    국내증시 2025.10.29 17:50:48
    우리투자증권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종합증권사 기반을 다지고 있다. 29일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3월 투자매매업 본인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범 등으로 본격적인 증권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3분기 비이자이익은 5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고, 수수료 이익도 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순자산이익은 자산 리
  • “내년 코스피 5000 간다…이번 강세장 놓치면 20년 기다려야”
    국내증시 2025.10.29 17:49:59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을 넘고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년에 5000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으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여전히 낮은 수준인 데다 증시 역사상 쉽게 볼 수 없는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4(1.76%)포인트 오른 4081.15로 거래를 마치면서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해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7.10% 오른 5
  • 현대차·우리금융 잡아라…외부감사 수주전 '불꽃'
    국내증시 2025.10.29 17:48:01
    현대자동차·우리금융지주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외부감사인 선임을 앞두고 삼일·삼정·한영·안진 등 국내 4대 회계법인이 다시 맞붙었다. 최근 회계 업계 성장이 둔화되면서 감사 기업을 늘려두려는 수요가 커진 데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지속 시행 여부 등이 맞물리면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9일 회계 업계에 따르면 올해 외부감사 최대어로 꼽히는 현대차는 이달 말 외부감사인 선임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고 다음 달 초 외부감사인을 선임할 예정이
  • [투자의 창] 네오 클라우드 2.0 시대의 개막
    정책 2025.10.29 17:39:56
    엔비디아의 견고한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 브로드컴, AMD, 인텔 등은 AI 전용 칩을 개발 중이며, 엔비디아의 NVLink와 유사한 표준 기술인 UALink도 등장했다.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장치(GPU) 공급 제한과 높은 가격은 새로운 시장 형성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이전틱 AI, 피지컬 AI의 발전으로 자본투자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AI 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AI 진화와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엔비디와 그 외 시장이 함께 성장 중이다. GPU 수요는 여전히 공급을 초
  • 황성엽 "투자은행 중심으로 한국경제 도약 이끌 것"
    국내증시 2025.10.29 17:39:31
    “자본시장은 어항과 같습니다. 큰 돌이 먼저 자리를 잡아야 작은 돌과 모래가 제자리를 찾습니다."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는 29일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대형 증권사가 앞장서 시장의 파이를 키우고, 중소형사의 발행어음 문턱을 낮춰 동반 성장을 이끌면 우리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 체제를 넘어서 새로운 도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1987년 입사해 38년째 ‘신영맨’으로 일하고 있는 황 대표는 2020년 6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뒤 54년 연속 흑자 기록을 지켜왔다. 그는 “신영증권은 중형사로서
  • 한국거래소, 상장사 이사회 대상 기업 밸류업 설명회
    정책 2025.10.29 17:34:03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를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정부 상법 개정, 지배구조 개선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이사회와 주주총회 운영의 이해도 제고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장기업 이사회 구성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기업 가치와 주주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고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이사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개정 상법 개별 항목별 경영진 대응 방향과 주주 소통 필요성을 안내했다. 한
  • 이찬진, 강남 아파트 판 계약금 2억으로 코스피·코스닥 ETF 샀다 [이런국장 저런주식]
    국내증시 2025.10.29 17:24:38
    다주택 논란이 이어진 이찬진 금융감독원 원장이 보유 중인 서울 서초구 아파트 한 채를 처분하고 계약금으로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주식 상품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KB증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KB증권 여의도영업부 금융센터를 방문해 상장지수펀드(ETF) 국내 주식 상품에 가입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일반 개인 투자자와 동일한 절차로 상품을 가입했으며, 모든 절차는 정규 판매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를 팔고 받은
  • [단독] 농협 기다리는 홈플러스…회생안 제출 재연기도 만지작[시그널]
    IB&Deal 2025.10.29 17:10:00
    홈플러스 인수의향서(LOI) 접수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사실상 마지막 남은 인수 후보인 농협의 선택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매각 측에서는 농협의 의지가 확인될 시 법원 허가를 받아 회생계획안 제출을 재연기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홈플러스 파산을 막기 위한 각계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면서 정치권, 투자은행(IB) 업계, 유통 업계의 관심이 증폭되는 분위기다. 29일 IB·유통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와 매각 주관사 삼일회계법인은 이달 31일 LOI 접수 마감을 앞두고 최근까지 농협과 직간접적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됐
  • "지금 안 사면 20년 후회"…1년 내 6000피 간다는 '코스피 대폭등' 전망 보니
    증권일반 2025.10.29 16:53:36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4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여의도 증권가에서 내년 '5000피(코스피지수 5000)' 달성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은 한발 더 나아가 "6000선 돌파도 가능하다"는 파격 전망을 내놨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 리서치센터는 최근 발표한 'KB 2026 주식전략 연간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코스피 목표치를 5000피로 상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웠던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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