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 지고 'T10' 뜬다…中 펀드, 한달 새 3600억 원 유입
국내증시2025.04.0211:14:58
지난해 한 해 동안 20% 넘게 오르며 주요국 내에서도 압도적인 수익률을 자랑했던 미국 증시가 주춤하자 대안으로 중국 증시가 부상하고 있다. 중국 대표 기술주인 ‘T10’이 미국의 ‘매그니피센트(M7)’를 대체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지난해까지 줄곧 순매도를 보이던 중국 주식형 공모펀드에 올 들어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2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최근 1개월간 중국 주식형 펀드에는 3587억 원이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설정액(7조 9278억 원) 대비 4.7% 증가한 셈이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
주식 초고수는 지금
제2 알테오젠 노리는 펩트론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일반
2025.04.02
14:22:12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펩트론(087010)이다. 그 뒤로는 에코프로비엠(247540), 디앤디파마텍(347850)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펩트론이다. 1위는 바이오 기업 펩트론이다. 펩트론은 지난달 28일 항체-약물 접합체(A
글로벌 핫스톡
아마존닷컴 '관세→리쇼어링→물류 활성화' 수혜
사외칼럼
2025.03.27
17:49:28
아마존닷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클라우드 사업자다. 사업부는 전자상거래(회계연도 2024년 기준 매출 비중 39%), 제 3자 판매 서비스(24%), 아마존 웹 서비스(AWS, 17%), 광고(9%), 구독 서비스(7%), 오프라인 매장(3%) 등으로 구분된다. 주력 사업은 전자상거래, 제 3자 판매와 AWS다.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디지털 콘텐츠(책·음악·게임 및 소프트웨어 등)를 판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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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8 08:47:07NH투자증권(005940)이 KB금융(105560)에 대해 원·달러 환율 급등과 계절적 요인이 더해져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 주가를 12만 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금융지주사의 자본비율 하락 우려가 커졌다”며 “향후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대손충당금 전망을 보수적으로 조정했다”고 진단했다. 다만 KB금융은 상대적으로 자본비율이 높은 만큼 경쟁사 대비 우위를 유지할 것이란 설명이다. KB금융은 다음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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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8 08:36:26메리츠증권은 8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할 양호한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적정주가를 2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삼섬중공업 분석 보고서에서 "전분기 대비 증가한 조업일수가 매출액 성장, 영업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면서 4분기 매출액을 2조 5429억 원, 영업이익은 1528억 원으로 예상했다.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한 조업일수 효과로 매출액은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1473억 원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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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8 08:13:51NH투자증권이 고환율 영향으로 하나금융지주(086790)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9만 4000원에서 8만 6000원으로 내렸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하나금융지주는 다른 금융사보다 환율의 손익, 자본비율 민감도가 높다”며 “환율 급등에 따른 환평가손실은 약 13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봤다. 정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4분기 지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 줄어든 441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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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8 07:50:0012·3 계엄 사태 이후 한 달 새 국내 상장사 10곳 중 4곳 이상에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하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과 내수 부진, 그리고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의 관세 정책 시행까지 겹쳐 경영 여건이 악화된 영향이다. 기업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도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경기 부양 효과가 나타날 하반기에는 반등세가 강할 수 있다는 진단이다. 6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에 따르면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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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1.08 07:25:13미국 고용시장과 서비스업 업황 지표 호조에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란 전망이 커지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강력한 경제 지표가 미국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고 증시에 부담이 됐다. 엔비디아를 비롯한 대형기술주의 주가 하락도 전체 증시 하락에 기여했다. 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78.20포인트(-0.42%) 하락한 4만2528.3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6.25포인트(-1.11%) 내린 5909.03에, 기술주 중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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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8 07:10:00A은행의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계좌에 가입 중인 30대 이 모 씨는 보다 공격적으로 연금을 굴리고 싶어 예금 일부를 상장지수펀드(ETF)로 옮기려고 절차를 알아보다 깜짝 놀랐다. A은행 연금 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는 ETF 종류는 대표 지수형 상품 등 100여 개에 불과하고 실시간으로 가격을 보면서 매수할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반면 B증권사에서는 700개 이상의 ETF를 실시간 시세에 따라 원하는 가격에 거래할 수 있는 데다 매달 원하는 만큼 적립식으로 자동 매수해주는 서비스도 운영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결국 이 씨는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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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8 06:40:00BNK투자증권이 SK하이닉스(000660)의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6만 원 높은 3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11월부터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낮춰왔는데 새해 들어 목표가를 높인 것이다. 올해도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투자 열기가 지속되고 있어 엔비디아의 고대역폭메모리(HBM) 밸류체인(가치 사슬)에 합류한 SK하이닉스의 수혜가 당초 예상보다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엔비디아에 대한 HBM3E 납품이 하염없이 밀리고 있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서는 목표가 하향이 잇따르고 있다. 7일 금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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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투자전략 2025.01.08 05:00:00새해 들어 명품 브랜드들이 연이어 가격 인상에 나섰다. 해가 바뀔 때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명품업체 본사들이 원자재 가격과 국가별 환율 등을 고려해 가격 조정에 나서는데 올해는 유독 가격을 인상하는 브랜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까지 넘보면서 일부 브랜드의 경우 과거보다 가격 상승 폭이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8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앤아펠은 이날 하이주얼리를 제외한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3~4%씩 올린다. 일부 품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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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7 21:40:11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010130)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이뤄진 유상증자와 관련해 부정거래에 해당한다고 보고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다. 이번 조치로 이달 23일 예정된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7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말 고려아연이 2조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고려아연 경영진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 전환)으로 이첩했다. 금감원은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나기 전에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면서 이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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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7 18:33:29금(金)과 은(銀)은 지난해 연이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가격은 기준 금리 인하 속도, 강달러,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무역 제재 정책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금과 은 가격은 일반적으로 기준 금리 기대치 변화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지난해 1~3분기 동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펀드 선물 가격 움직임을 토대로 분석해 봤을 때 당시 시장은 미국 연준이 올해 금리를 2.75%까지 낮출 것으로 기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들어서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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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투자전략 2025.01.07 18:15:09새해 들어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해가 바뀔 때마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위치한 명품업체 본사들이 원자재 가격과 국가별 환율 등을 고려해 가격 조정에 나서는데 올해는 유독 가격 인상 브랜드가 많다. 계엄 및 탄핵 정국으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선까지 넘보면서 일부 브랜드의 경우 과거보다 가격 상승 폭이 더 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명품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앤아펠은 8일부터 하이주얼리를 제외한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3~4%씩 올린다. 일부 품목은 10%까지도 인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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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1.07 18:04:14새해 다수 기업들이 ‘연초 효과’를 노리고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가운데 기관투자가들은 여전히 지난해에 이어 선별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 1~2월은 기관투자가들이 자금 집행을 재개하면서 공모주 시장이 호황을 맞는 시기지만 일부 기업의 경우 투자 수요가 공모가 희망 가격 범위(밴드) 하단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트박스글로벌, 와이즈넛, 아스테라시스, 데이원컴퍼니, 삼양엔씨켐 등 5개 기업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다. 모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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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5.01.07 17:57:08최근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를 업고 가상자산 가격이 급등하자 국내 금융투자 업계가 이를 기초자산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를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계는 국내 정치 상황이 안정을 찾는 대로 여야와 금융 당국을 설득해 연내 가상자산 ETF 시장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들은 내부적으로 가상자산 관련 ETF 상품을 준비하면서 당국과 정치권 동향을 살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 확정 이후 가상자산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는 국면에서 한국의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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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1.07 17:55:29이수페타시스(007660)가 유상증자를 통해 제이오를 인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밝히면서 7일 하루에만 주가가 8%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수페타시스는 전장 대비 8.52% 내린 2만 6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수페타시스 경영진이 소액주주연대와의 면담에서 5500억 원 규모의 유증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진 여파였다. 회사 측은 “제이오 인수는 계약 때문에 철회하고 싶다고 함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액주주연대는 제이오 인수에 강하게 반발했지만 양측의 입장은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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