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조 '쑥'…변동장서 '자산배분' TDF 인기
국내증시2025.04.1717:52:44
국내외 변동 장세가 극심해지며 투자 난이도가 높아지자 알아서 자산 배분을 해주는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인기를 끌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TDF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투자 편의성 제고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TDF 설정액은 12조 3726억 원으로 지난해 말 11조 1770억 원 대비 1조 1956억 원(10.70%) 증가했다. 올 들어 4개월여 만에 지난 한 해 동안 증가분(2조 618억 원)의 60% 가까이 늘어났다. TDF는 투자자
주식 초고수는 지금
관세 불확실성에도 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일반
2025.04.17
11:40:26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7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크래프톤(259960), 알테오젠(196170), 아모레퍼시픽(090430)인 것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0% 내린 17만 3300원에 거래 중이다.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 통제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SK하이닉스의 실적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글로벌 핫스톡
AST 스페이스모바일, 저궤도 위성통신의 신흥 강자
사외칼럼
2025.04.17
18:00:32
2017년에 설립된 미국의 위성통신 기업인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D2C(Direct to Cell) 저궤도 위성통신을 제공한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정지궤도 위성통신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다. 현재 전 세계 대부분의 위성통신 서비스는 정지궤도 위성을 사용한다. 정지궤도 위성은 지구로부터 약 3만 5800km 상공을 공전한다. 공전 주기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동일해 지상에서는 마치 정지한 것처럼 보인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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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3.12 05:06:00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더즌이 기관 대상 수요 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희망 범위(밴드) 미만으로 공모가를 확정지었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즌은 지난달 28일~이달 7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희망 공모가 범위(1만 500~1만 2500원) 미만인 9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국내외 136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62대 1을 기록했지만 기관 71%가 밴드 미만에 주문을 넣었다. 일정 기간(15일~6개월) 동안 의무 보유를 확약한 기관 수도 4곳(0.29%)에 그쳐 상장일 기관 매도 물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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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11 21:15:40“한양증권에서 7년여간 몸담았던 경험이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인생 경영서 ‘성공, 꿈꾸지 말고 훔쳐라’를 집필해 출간했다. 평범한 증권맨으로 시작해 최고경영자(CEO)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38년간 금융투자 업계에 몸담으며 축적한 경험과 인생철학을 책에 담았다. 한양증권에서 ‘순이익 10배’ 신화를 이뤄낸 임 대표는 다음 달부터 다올투자증권 대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임 대표는 1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0년 넘게 인생을 살며 느낀 점과 저만의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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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3.11 21:09:35넥스트증권이 미국 대형 상장 증권사인 ‘인터랙티브브로커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넥스트증권은 인터랙티브브로커스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99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금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플랫폼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넥스트증권은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을 콘셉트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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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3.11 19:35:34한화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 승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계열사인 만큼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최근 5~6곳의 국내 중형·대형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IPO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RFP를 받아 든 주요 증권사는 이른 시일 내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주관사 지위를 따내기 위한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오너 3세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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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3.11 18:54:34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상장지수펀드(ETF)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3연임에 성공했다. 11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한투운용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배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 배 대표는 이달 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1년의 임기를 받을 예정이다. 임추위는 배 대표에 대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최고경영자로서 내실 경영과 외형 확장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배 대표는 취임 후 회사의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022년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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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5.03.11 18:11:51장단기 국채 스프레드(금리 격차)는 금융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일반 기업이나 금융 기관, 정부가 차입 등 재정운용계획을 세울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이며 채권 포지션 구축과 자산배분 등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장단기 국채 스프레드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 최종 금리 수준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채권 수익률 곡선은 단기 금리 하락과 함께 점차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때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기울기에 영향을 미친다. 인하 폭이 크고 인하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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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1 18:11:33대신증권의 초·단기채 펀드 판매 금액이 두 달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판매한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이 1조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6372억 원이고 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4598억 원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단기채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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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11 18:08:20“미래의 성장은 여전히 테크주(株)에 있습니다. 테크주의 변동성을 견디기 힘든 투자자들이라면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좋은 투자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11일 ‘ACE 자산배분 세미나’를 열고 “TDF는 앞으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들이 증시 변동성을 견디기 어려운 만큼 자산배분 상품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견해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기를 ‘타깃 데이트(목표 시점)’로 해 생애 주기별로 위험자산(주식)의 비중을 자동 조절해주는 장기 투자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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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11 18:06:50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중국 1위 라이다(외장 센서) 제조 업체 로보센스가 홍콩 증시에서 추진한 1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관사를 맡아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계 증권사가 중국 기업의 유상증자 주관사를 맡은 것은 이례적으로, 미래에셋측은 이번 딜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중국 증권사 국태군안인터내셔널과 로보센스 유상증자 공동 주관사로 선정된 뒤 이달 5일 유상증자 작업을 마무리했다. 홍콩 증시 상장사인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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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1 18:05:50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줄곧 증권사들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은 기업 신용공여 활용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들은 이중 규제로 묶여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토로하는 실정이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9개 종투사의 자기자본 규모 61조 8000억 원 대비 기업 신용공여(22조 3000억 원) 비중은 36.1%다. 자산 3조 원 이상 종투사는 자기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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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3.11 18:03:00500곳이 넘는 국내 상장사들이 이달 26일 동시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장사들이 주총 집중 예상일만 피해 개최일을 잡으면서 올해도 주총 분산 개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상장법인 1543개사가 이달 넷째 주(24~28일)에 주총을 열겠다고 공시했다. 이 중 개최 집중도가 가장 큰 날은 26일로 635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에코프로, 카카오뱅크(323410), 네이버(NAVER(03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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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3.11 17:53:12공정거래위원회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순환 출자 형성을 통한 탈법행위 여부 심사에 착수했다. 11일 정부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영풍·MBK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신고한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부터 심사 절차를 개시했다. 심사는 기업집단감시국이 맡는다. 공정위는 고려아연과 최 회장 측이 공정거래법 제21조(상호출자의 금지)와 제36조 제1항(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 시행령 제42조 제4호(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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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3.11 17:51:07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1년 사이 49만 명 가까이 늘면서 '500만 주주'를 회복했다.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16만 210명으로 작년 말 467만 2039명과 비교해 48만 8171명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전인 작년 6월 말 통계인 424만 7611명과 비교하면 91만 2599명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8.23%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작년 초 7만 9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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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5.03.11 17:45:104일 자정께 기습적으로 시작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 내부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거친 표현이 난무했고, 홈플러스 채권을 개인에게 판 신영증권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김병주 MBK 회장을 소환할 태세고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나섰다. 대중에게 사모펀드는 더 나쁜 이미지로 더 각인됐다. MBK 입장에서는 회생 신청이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홈플러스는 이미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대로라면 대부분 상거래 채권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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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3.11 17:41:44국세청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5년 만에 하는 정기 조사라고 하나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 4국이 나선 상황이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도 김병주 MBK 회장을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긴급 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4국은 4년에 한 번 하는 일반적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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