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 키워 수익 다각화"…종투사 진출 속도내는 중소증권사들
국내증시2024.11.2817:46:59
국내 증권사들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신증권(003540)이 금융위원회에 신청서를 제출한 데 이어 현대차증권(001500) 역시 자본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침체 장기화로 중소형 증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이 절실해진 가운데 수입원 확보를 위한 종투사 진입에 사활을 거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증권사들의 자본 확충 시도가 점점 빈번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2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비(非)종투사들을 중심으로
주식 초고수는 지금
트럼프 관세 위협에도 ‘조선주’는 굳건 한화오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증권일반
2024.11.28
11:18:35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8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오션(042660), 유한양행(000100), 위메이드(112040), CJ ENM(035760), 알테오젠(196170)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은 미국 함정 유지·보수·운영(
글로벌 핫스톡
살아나는 中 게임…저평가 텐센트 주목
국내증시
2024.11.28
17:22:14
부진하던 게임 부문이 살아난 영향으로 텐센트의 3분기 실적은 견조했다. 텐센트는 올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8% 증가한 1672억위안, 순이익은 33% 늘어난 598억 위안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예상치에 부합했고,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1% 상회했다. 게임과 SNS 합산 매출이 9%(이하 지난해 3분기 대비) 늘어나며 기대에 부합한 점이 고무적이다. 위챗(4%), 게임(13%) 매출 모두 기대치에 부합했고, 특히 게임 매출 성장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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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4.10.15 07:05:00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S&P글로벌 레이팅스가 앞으로 10년간 신흥국 국채의 디폴트(채무 불이행)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최근 글로벌 금리가 하락세로 전환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많은 신흥국 국가들이 외화 부채를 갚을 자체 자원이 부족한데다 낮은 신용등급 등으로 자본에 대한 접근성이 낮다는 것이다. 고금리 시대를 지나며 누적된 차입 비용 부담이 국가 재정에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S&P글로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10년 동안 각국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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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4.10.15 06:44:32뉴욕 증시가 경제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처음으로 4만3000선을 돌파해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201.36포인트(+0.47%) 상승한 4만3065.2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4.82포인트(+0.77%) 오른 5859.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159.75포인트(0.87%) 상승한 18,502.69에 장을 마감했다. S&P500 지수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미국은 콜럼버스데이 휴일로 채권 시장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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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0.15 06:15:00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종료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5%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의 경영권 분쟁 1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 양측의 갈등은 앞으로 지분 경쟁과 이사회 장악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표 대결 등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영풍·MBK는 지난달 13일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고려아연 공개매수에서 5.34%(110만 5163주)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이 3653주, MBK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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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0.15 06:10:00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규모가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수익률이 꼴찌 수준인 데다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CB·BW 발행마저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 상장사의 CB·BW 발행 규모는 5조 4008억 원(10일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 규모(5조 977억 원)를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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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0.15 06:00:00상장지수펀드(ETF) 운용 과정에서 선물 매매로 1300억 원에 달하는 손실이 발생한 신한투자증권이 회사채 발행 중단에 이어 ETF의 초기 자금 투자(시딩) 및 호가 제공도 당분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놓은 ‘코리아밸류업지수’를 추종하는 ETF 출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거래 운용사들에게 기존에 약속했던 ETF 초기 시딩과 호가 제공이 당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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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0.14 21:11:17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목록에서 자취를 감췄다. 올 8월까지만 해도 나란히 순매수 1·2위를 차지했지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에다 한 달도 채 안남은 미국 대선, 반도체 고점론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때문으로 보인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미국의 금리 인하 직후인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국내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50개 종목에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서학개미들은 이 기간 중 엔비디아 6829억 원, 테슬라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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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0.14 19:31:52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14일 종료한 영풍정밀(036560) 공개매수에서 단 830주만이 청약에 응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공개매수가를 3만5000원으로 높이고, 매수 물량을 최대 35%(551만2500주)로 확대한 영향이다. 다만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최 회장 측에 응하게 돼 안분비례에 따라 일부 투자자 손실이 우려된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NH투자증권이 마감한 영풍정밀 공개매수에 응모한 수량은 830주(2300만원)에 그쳤다. 결국 상당수 투자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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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0.14 19:30:41영풍(000670)·MBK파트너스가 14일 공개매수를 통해 5.3%의 지분을 확보한 결과가 나오자 양측의 희비도 엇갈렸다. MBK는 공개매수 종료 뒤 입장문을 통해 “고려아연(010130)의 최대주주로서 경영 지배를 공고히 하고 투명한 기업 거버넌스 확립을 통해 지속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지지 덕분에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실질적인 첫 번째 걸음을 내딛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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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0.14 19:22:27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마감된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약 5% 이상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초조한 입장에 놓이게 됐다. 최 회장 측이 목표한 공개매수 물량 20%를 달성한다고 가정하면 영풍·MBK는 의결권 기준 지분율이 약 48%에 이른다. MBK 측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가 끝난 뒤 꾸준히 장내 매입까지 시도하며 지분율 과반 확보에 나서는 한편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해 이사회 장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고려아연 이사회는 총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영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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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0.14 19:10:07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의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규모가 지난해 연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주요국 증시 가운데 수익률이 꼴찌 수준인 데다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CB·BW 발행마저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코스닥 상장사의 CB·BW 발행 규모는 5조 4008억 원(10일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발행 규모(5조 977억 원)를 넘어섰다. 반면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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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Deal 2024.10.14 18:48:32영풍·MBK파트너스가 14일 주당 83만 원의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5.34%(110만 5163주)를 확보하게 됐지만 장 종료 2시간 전만 해도 향방은 알 수 없었다. 이날 오전 주가가 80만 원을 오르내릴 때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시장을 더 봐야 한다”는 관측이 우세했다. 특히 오후 1시 12분 주가가 82만 원을 찍는 순간 MBK 측은 ‘공개매수가 힘들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주가가 다시 80만 원 아래로 내려오면서 그때까지 미동이 없던 기관들이 MBK 쪽으로 몰려들었다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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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4.10.14 18:12:39지난 분기 미국에선 ‘삼의 법칙(실업률 격차를 비교해 경기 침체 위험을 판단하는 지표. 실업률 3개월 평균이 직전 12개월의 저점보다 0.5%포인트 높아지면 경기 침체 위험이 커진 것으로 봄)’이 발동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가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의 노동 시장은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다른 경제 지표들 역시 경기 침체로 향하는 뚜렷한 신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분기 미국 국민총생산(GDP) 성장률 또한 나쁘지 않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적 시각과 비관적 시각이 공존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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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4.10.14 18:06:56나이스신용평가(나신평)가 한국기업평가(한기평)에 이어 최근 금융 사고가 발생한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최종 손실 인식 규모와 향후 금융 당국의 제재 수준이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14일 밝혔다. 나신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에 대해 “금번 사고에 따른 향후 내부 통제·리스크 관리 기조의 변화 여부와 사업 기반에 미칠 영향, 비경상적 손실의 재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필요시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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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2024.10.14 17:51:21국내 호텔 시장에 호황이 이어지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내년 신라스테이 동탄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래에셋운용은 내년 상반기 신라스테이 동탄 펀드 만기를 앞두고 부동산 컨설팅 회사, 회계법인 등과 사전 접촉에 나섰다. 미래에셋운용은 매각 작업에 앞서 주로 국내 시장 상황과 매수 수요, 예상 매매가 범위 등을 자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현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미래에셋운용이 신라스테이 동탄에 대해 1000억 원대 초중반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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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4.10.14 17:42:22코스닥 상장사인 디티앤씨는 지난달 수성자산운용의 지분율이 5.81%에서 8.10%로 확대됐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7월 채무상환 자금 12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 전환사채(CB) 행사가액 조정(리픽싱)이 이뤄지면서 이를 인수한 수성자산운용의 지분율이 늘어난 것이다. 해당 CB의 행사가액은 최초 5540원에서 법적 최저 한도인 3878원까지 낮아진 상태다. 불과 1년 사이 지분율이 크게 희석될 만큼 물량 부담에 노출된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볼멘소리가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 이 사례는 CB와 함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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