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평 "상법 개정, 채권자 보호에도 긍정적"
정책2025.07.2415:29:45
최근 개정된 상법이 소수주주 보호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 기여해 채권자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신용평가사의 의견이 나왔다. 24일 한국신용평가는 ‘채권자 관점에서 본 상법 개정’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지배구조 개선은 소수주주뿐 아니라 채권자의 이익 보호에도 긍정적”이라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 제고는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로 이어지고,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신용도와 자본시장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주주의 사익 추구 가능성을 낮추고, 일감 몰아주기나 불공정 합병 등 불투명한
주식 초고수는 지금
"황제주 1순위 후보"…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매수 1위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07.24
11:28:53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4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SNT에너지(100840), 한텍(09807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오전 11시께 2.5
이런국장 저런주식
오천피 가자더니 산으로 간 세제 개편…기대株 일제 하락
국내증시
2025.07.23
15:05:56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던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세제 개편 과정에서 주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영향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07105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14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주환원 기대감 등으로 이달 14일 16만 4000원까지 올랐다가 지속적으로 하락 중이다. 한화생명(08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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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25.06.17 23:14:42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완화 수순으로 접어들 것이란 기대가 사라지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무역 협정에 대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채 주요7개국(G7) 정상회의를 떠나면서 미국 뉴욕 증시는 17일(현지 시간)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현지 시각) 기준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159.28포인트(-0.37%) 하락한 4만2355.81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6.39포인트(-0.33%) 떨어진 6006.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3.53포인트(-0.58%)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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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6.17 18:52:55미래에셋증권이 판매하는 5년물 개인투자용 국채가 네 달 연속 완판됐다. 17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6월 개인투자용 국채 청약에서 1375억 7410만 원이 모집됐다. 총발행 한도인 1400억 원 보다 24억 2590만 원이 더 몰렸다. 이달에도 5년물 국채에 청약이 집중되면서 흥행을 이끌었다. 5년물 900억 원 모집에 1094억 5590만 원이 몰려 약 1.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5년물에 청약이 집중된 만큼 당초 발행 계획 보다 많은 1094억 5590만 원을 배정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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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6.17 18:40:33신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이자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알보테크’에 대한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회수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총 3차례에 걸친 누적 투자에서 평균 수익률 42%라는 성과를 냈다. 알보테크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제약사로, 최근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인 휴미라와 스텔라라를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4월 ‘원신한 글로벌 신기술투자조합 제6호’를 통해 100억 원 규모의 알보테크 전환사채 투자에 참여했다. 해당 투자 이후 알보테크는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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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7 18:35:55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초박형 강화유리 제조업체 도우인시스가 현 최대주주와 직전 최대주주 간 맺은 계약 일부를 적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기업공개(IPO) 절차에 제동이 걸렸다. 도우인시스는 17일 정정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전날부터 진행하던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중단했다. 정정 신고서에 보완된 정보가 중요 투자 정보에 해당돼 신고서 효력 발생일이 재기산 된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이 도우인시스가 주주 간 계약 일부를 증권신고서에 누락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신고서 정정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도우인시스는 이달 20일 수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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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7 18:06:57코스피지수가 3000 선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와 투자자 예탁금 등 증시 대기 자금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다. 예탁금은 3년 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10개월여 만에 최대치를 갈아 치웠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전날 기준 64조 9658억 원을 기록해 2022년 4월 26일(65조 5737억 원) 이후 3년 1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기거나 주식을 팔고 쌓아둔 돈으로 대표적인 증시 대기 자금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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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7 18:05:55코스피지수가 중동 불안 등 투자심리 위축에도 장중 2998.62(1.76%)까지 도달하며 3000포인트 돌파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주주 환원 확대와 지배구조 개선 등 정책 기대감이 여전한 만큼 우선주 등 수혜 업종이 떠오르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우선주 지수는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11.7% 상승하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9.3%)을 앞질렀다. 새 정부 정책 수혜로 꼽히지만 아직 주목도가 크지 않은 우선주 등 일부 섹터가 부각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해당 기간 구체적인 투자 상품별 수익률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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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일반 2025.06.17 18:04:27“수수료 인하 중심의 리테일 경쟁은 한계가 있습니다. 현지 정보와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이 더 나은 해외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투자 인사이트 플랫폼’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윤병운 NH투자증권(005940) 사장은 17일 기자 간담회를 열어 “거래 중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한계를 넘어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증대에 초점을 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해외 주식 투자자의 84.6%가 단 1~2개 종목에 전체 자산의 70% 이상을 집중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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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7 18:02:08한국투자신탁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ETF 사업의 ‘꽃’으로 불리는 상품 개발과 디지털 마케팅 업무 담당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는 것이 골자다. 1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한투운용은 최근 ETF상품전략부를 기존 ETF운용본부에서 분리해 이를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직속 조직인 ‘상품전략본부’ 산하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대표 직속으로 ‘디지털전략본부’도 신설해 상품 전반의 디지털 기반 마케팅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전담하게 했다. 디지털전략본부장에는 류지해 상무보가 이달 새로 선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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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5.06.17 17:59:36퇴직연금 수익률이 낮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올 3월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추진 자문단’이 공식 출범하며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음에도 여러 쟁점에서 결론에 이르지 못하며 표류하는 상황이다. 17일 고용노동부·보건복지부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11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은 올 3월 21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4차례 동안 만남을 가졌다. 원래는 이달 말 한 차례 회의를 더 가진 후 자문단 활동이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논의가 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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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7 17:58:17국내 연금 자산 규모가 2000조 원을 넘기며 국민들의 노후 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자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개선과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7일 ‘노후 소득 증대를 위한 연금 자산의 운용 개선’을 주제로 자본연과 한국증권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연금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해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연금 자산 규모는 올 1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 1227조 원, 퇴직연금 432조 원, 개인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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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7 17:52:09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서 국가의 신성장 동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런데 실상을 들여다보면 과연 경제가 살아날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11개월 만에 약 9900건의 법률안이 발의됐는데 그중 30%에 가까운 2800여 건이 규제 법안으로 분류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정책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의 규제부담지수는 2015년 88.3에서 올해 102.9로 급상승했다. 입법 효과를 충분히 살피지 않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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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7 17:51:35파마리서치(214450)의 인적분할 후 재상장 계획 발표에 주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승계를 위해 ‘쪼개기 상장’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쪼개기 상장 금지를 공약해온 이재명 정부가 들여다볼 첫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17일 파마리서치에 따르면 투자를 담당하는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와 미용의료 사업을 영위할 신설법인 ‘파마리서치’의 분할 비율은 파마리서치홀딩스 약 0.74, 파마리서치 약 0.26이다. 주주들은 사실상 물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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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7 17:37:34얼마 전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 투자백서에서 3가지 변화가 눈에 띄었다. 첫째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에서 확정급여(DB)형 적립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DB형이 내어준 빈자리를 차지한 것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다. 2024년 한해 동안 IRP 적립금은 약 23조 원 증가한 반면, DB형 적립금은 겨우 9조 원 가량 늘어나는데 그쳤다.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퇴직연금 적립금이 DB형과 확정기여형(DC)형에서 IRP로의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근로자가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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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2025.06.17 17:15:00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한 롯데쇼핑이 지분 절반을 매각해 최소 2000억 원의 자금 확보를 모색한다. 롯데쇼핑은 비효율 점포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장기화 되면서 선제적인 현금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MBK파트너스가 추진하는 롯데카드 매각 과정에서 지분 10% 동반 매각을 하기로 했다. 다만 본입찰 참여자의 가격 조건에 따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미 우리은행은 지분 20%에 대한 매각을 결정한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쇼핑은 롯데카드를 통한 매출과 고객 관리,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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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6.17 16:38:47한국투자증권이 17일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와 퇴직연금 자산운용 관련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날 행사에는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 성일 퇴직연금2본부장, 박준철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여수산단노동조합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퇴직연금 상담 부스 운영, 임직원 금융 세미나 개최 등 현장 중심의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은퇴설계에 더해 자산관리도 지원하는 등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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