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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유인촌 장관, ‘사도광산 문제’ 12일 한일 문화장관 회담서 논의할 것”
    문체부 “유인촌 장관, ‘사도광산 문제’ 12일 한일 문화장관 회담서 논의할 것”
    문화 2024.09.11 21:26:34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참석차 일본 교토를 방문 중인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한일 간의 주요 이슈인 ‘사도광산’ 문제에 대해 “일본과 논의할 것”이라고 문체부 관계자가 말했다. 이 관계자는 11일 교토에서 기자들과 만나 “논의할 문제는 논의한다. 유인촌 장관이 내일(12일) 만나는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성 대신과 사도광산에 대해서도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논의할 주제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그동안 이슈화 됐던 전반적인 내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인촌 장관은 지난 10일부터 한중일 관광·문
  • "배드민턴협회, 韓 올림픽 심판 사전 점검 막아" 추가 폭로
    "배드민턴협회, 韓 올림픽 심판 사전 점검 막아" 추가 폭로
    문화 2024.09.11 20:46:47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 등 선수들을 상대로 배드민턴협회가 전횡을 휘두른 정황에 대해 정부가 조사에 나선 데 이어, 협회가 심판들의 국제대회 파견을 일방적으로 막았다는 폭로가 나왔다. 11일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배드민턴 심판 A씨는 협회가 세계배드민턴연맹의 올림픽 사전 점검 행사에 참가하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참석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승낙했다. 테스트 이벤트는 실제 올림픽 경기가 치러질 경기장에서
  • “고전은 ‘영혼의 피난처’…어렵지 않아요”
    “고전은 ‘영혼의 피난처’…어렵지 않아요”
    문화 2024.09.11 18:28:29
    “고전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감각만 남아도 그 자체로 충분한 독서 경험입니다.” 팟캐스트 ‘책읽아웃’과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말하기를 말하기’ 등으로 MZ세대 사이에 ‘텍스트힙’ 현상의 원조가 된 김하나 작가가 고전은 재미없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나섰다. 6월 출간한 고전 읽기 가이드 ‘금빛 종소리(민음사 펴냄)’를 통해서다. 고전 감상법을 나누는 이 책은 출간 한 달 만에 4쇄(1만 1000여 부)를 찍고 벌써 후속편인 ‘금빛 종소리2’ 출간 계약도 마쳤다. 지난달 서울 마포구 망원동의 작업실에서 서울
  • "K아트는 숨은 진주" 외국인들 지갑 열었다
    "K아트는 숨은 진주" 외국인들 지갑 열었다
    문화 2024.09.11 16:58:52
    화려한 축제였다. 세계 양대 아트페어로 불리는 프리즈(Freieze)의 서울 행사와 국내 최대의 키아프(Kiaf·한국국제아트페어)가 9월 첫 주에 열었고, 이 기간에 맞춰 광주비엔날레(9.7~12.1)와 부산비엔날레(8.17~10.20)가 막을 올리면서 미술계 주요 관계자들이 일제히 한국을 찾았다. ‘대한민국 미술축제’라는 이름에 손색이 없는 행사였다는 평가다. 미국 세인트루이스미술관 최초의 여성 관장이자 첫 한국인 수장인 김민정 관장은 지난 달 말 입국해 한국의 신진·중진 작가들의 작업실을 찾아다녔다. 이
  • ‘대한제국 자주외교 공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미국 국가사적지 됐다
    ‘대한제국 자주외교 공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미국 국가사적지 됐다
    문화 2024.09.11 15:06:00
    대한제국이 세계로 펼친 자주외교의 상징공간인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유산이 됐다.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워싱턴DC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의 국가사적지(NRHP)로 공식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공식 지정 명칭은 ‘옛 한국 공사관’(Old Korean Legation)이다. 미국의 국가사적지는 한국의 ‘국가유산’과 유사한 제도로, 보존할 역사적 가치가 우수한 건물, 구조물, 장소 등을 법으로 지정한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 측은 공사관의 역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유산청은 “워싱턴 D
  • "한중일 2030년까지 연간 4000만명 교류 달성"…韓 “불균형 해소”, 日 “미래세대”, 中 “지역안정”
    "한중일 2030년까지 연간 4000만명 교류 달성"…韓 “불균형 해소”, 日 “미래세대”, 中 “지역안정”
    문화 2024.09.11 15:03:52
    한국·중국·일본 3국이 2030년까지 연간 4000만 명을 목표로 인적 교류를 늘려가기로 했다. 각국이 정치·외교적 이유로 교류를 제한하지 못하도록 수치를 확정해서 공개한 것이다. 또 일본에 이어 한국도 ‘사전입국심사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각국의 개별 입장은 다소 다른 데 관광무역 대규모 적자인 한국은 ‘불균형 해소’를 주장한 반면 일본은 ‘미래세대 교류’를, 중국은 ‘지역 안정’을 강조하고 나서 향후 교류 추이가 주목된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
  •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지역신문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2차 선정작 발표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지역신문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 2차 선정작 발표
    문화 2024.09.11 14:56:22
    양질의 뉴스 콘텐츠 제작을 독려하고 지역언론의 취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신문 콘텐츠 제작 지원 공모’ 사업의 두 번째 선정작이 나왔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11일 개최된 2차 공모 심사위원회 회의에서 김남덕 강원일보 기자가 출품한 ‘조선 왕실의 숲을 가다’ 기획과 박승용 동양일보 기자 외 2인의 ‘대청호 치어방류사업과 근친교배의 문제점’ 기획, 이행자 전주일보 기자 외 1인의 ‘전주 초고층 전망타워, 지역 관광에 효자될까?’ 기획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남덕 기자가 출품한 ‘조선 왕실의 숲을 가다’ 기획은 강원도내에 남아
  • 지휘자 없이 하나된 선율, 서울의 밤을 적시다 [리뷰]
    지휘자 없이 하나된 선율, 서울의 밤을 적시다 [리뷰]
    문화 2024.09.11 14:46:00
    늦여름 밤 서울 올림픽공원에 베토벤의 ‘웰링턴의 승리’ 속 축포가 울려 퍼졌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고잉홈 프로젝트’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첫 야외 공연을 선보이면서 클래식 축제의 새 장이 열렸다.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 초저녁 30도에 육박한 열기 속에 관객들이 속속 게이트 앞으로 입장했다. 종이 팔찌를 두른 관객들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매년 5월에 진행하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못지 않은 분위기였다. 흰색 블라우스에 바지 정장을 입고 등장한 손열음은 경쾌하게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을 연주했다
  • 명인의 손길 거친 닥종이 '호랑이'로 재탄생
    명인의 손길 거친 닥종이 '호랑이'로 재탄생
    문화 2024.09.11 13:49:24
    전통 한지인 닥지를 이어 붙이는 것만으로 회화 이상의 섬세한 표현이 가능할까.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전통 소재인 한지를 이용해 작업한 부조 작품 전시가 열린다. 경인미술관은 닥종이를 이용해 조각과 부조를 제작하는 작가 이정은의 전시를 1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작가 이정은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간 대기업 계열사 디자인팀에서 일하며 상업 디자인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주로 회화 위주의 작업 활동을 개인적으로 해오던 그는 2011년 한 닥종이 명인을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닥종이 공예 작가의 삶을
  • 콘진원, K콘텐츠 상생의 길 찾는다
    콘진원, K콘텐츠 상생의 길 찾는다
    문화 2024.09.11 13:32:25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방송학회는 국내 방송영상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특별세미나를 1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상생과 협력: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제작사-플랫폼 동반 성장 방안’을 주제로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투자·제작·유통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최근 5년(2018~2022년)간 국내 방송영상산업 수출액이 연평균 18.6%씩 증가할 만큼 K-방송영상콘텐츠 IP를 활용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
  • 서울시립미술관, 이혜원 기획전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 개최
    서울시립미술관, 이혜원 기획전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 개최
    문화 2024.09.11 11:34:11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기획자 이혜원의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을 서울시 영등포구 SeMA 벙커에서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도시, 어두운 황홀경-현대 도시의 디스토피아적 이미지들’은 ‘도시’와 ‘디스토피아’라는 주제 아래 실재 혹은 가상의 디스토피아로 재현되는 한반도의 두 도시, 서울과 평양의 이미지를 살펴본다. 서울은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오 서울’ ‘사이버 펑크 서울’ 등의 별칭을 갖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 시대의 물음에 人文은 어떻게 답할까…문체부, ‘인문문화축제’ 처음 연다
    시대의 물음에 人文은 어떻게 답할까…문체부, ‘인문문화축제’ 처음 연다
    문화 2024.09.11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2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종로구 아르코꿈밭극장 등에서 ‘시대가 묻고 인문이 답하다’를 주제로 ‘제1회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체부 측은 “초연결 시대 속에서 느끼는 일상의 외로움, 물질적인 풍요 속에서 경험하는 내면의 공허함, 급변하는 환경에서 날로 찾기 어려워지는 삶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문화와 예술에서 모색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인문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 초연결의 시대, 고독·단절은 왜 심화되는가(우리의 안녕) ▲ 풍
  • 우리 지역을 대표할 예술단체 모집합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할 예술단체 모집합니다
    문화 2024.09.11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이(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모 대상에서 서울시는 제외한다. 이 사업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지역 공연예술단체를 문체부가 심사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사업비를 지원하는 ‘자치단체경상보조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두 차례 공모(3월~4월, 6월~7월)를 통해 ‘2024년 지역대표예술단체’ 총 42곳을 선발하고 전국의 32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총 154억 원을
  • 유인촌 “균형성장 위한 공조 필요” vs 사이토 “미래세대 교류 촉진”(종합)
    유인촌 “균형성장 위한 공조 필요” vs 사이토 “미래세대 교류 촉진”(종합)
    문화 2024.09.11 01:17:17
    “양국 관광교류의 균형적 성장을 위한 양국간 정책 공조가 중요합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미래세대를 포함한 일한 간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일본의)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지방관광을 활성화하려고 합니다.”(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성 대신) 한국과 일본 양국의 관광 장관이 10일 오후 일본 효고현 고베시 오쿠라 호텔에서 한일 관광장관 양자회담을 열었다. 이들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의 우애를 더욱 깊게 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지만 방점은 다소 달랐다. 일본에 많은 관광객을 보내지만 반
  • 1500년 전 왕비의 팔찌·큰 칼에 새겨진 상상의 동물…공주서 만나는 백제 역사·문화
    1500년 전 왕비의 팔찌·큰 칼에 새겨진 상상의 동물…공주서 만나는 백제 역사·문화
    문화 2024.09.10 19:00:00
    공주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국보 '무령왕비 은팔찌'를 포함한 유물들을 통해 백제 문화에 깃든 용(龍)의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가 열린다. 용은 십이지(十二支) 동물 중 유일한 상상 속 동물이다. 비와 바람을 일으키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여겨졌고, 지배자를 상징하는 존재이자 사악한 기운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믿음도 있었다. 10일 국립공주박물관에 따르면 '상상의 동물 사전 - 백제의 용' 전시회가 이날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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